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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클 산행 후기와 사진들

피나클산은 정말 명산 이었습니다. 코스는 난코스였지만 산세가 금강산이나 설악산 같다는 회원님들의 찬사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코스였지만 참가한 모든 회원들이 사고 없이 무사히 산행을 잘 맞쳤습니다.
총 28400보를 걸었고 거리는 17.8 km 였습니다. 산행 시간은 7시간 30분 걸렸습니다.

Kauaeranga River옆의 Kauaeranga Road를 따라 Tramping을 시작하기 위한 주차장까지 10km의 거리를 거의 20여분을 달려가는데 끝이없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어라!! 그냥 걷는 트램핑이 아니라 산악회의 등산이었다. 올해 우리 트램핑클럽에서 실시했던 여러 번의 트램핑과는 달리 자연경관을 느끼고 감상할 여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길 바닥의 미끄러운 돌과 굴곡이 한시라도 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Pinnacle Hut에 이르는 동안 제대로 경관을 감상할 여유없이 외나무 다리를 통해서 협곡을 건너면서 능선을 타고 올라야만 했다. 묘미는 Hut부터 정상까지의 가파른 길이었다. 육체적으로는 더 힘들었지만 눈앞에 Whitianga방향의 펼쳐진 저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야가 우리의 피로를 달래주었고 여기서부터 Pinnacle(뽀족한 산봉우리) 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하! 이래서 피나클산이라고 했구나를 알수 있었다. 절벽을 쇠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바위에 박힌 쇠고리를 타고 올라가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니 올라오는 동안의 피로는 풀리고 한 없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Hut으로 다시 내려오는 길에는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비옷을 챙겨입고 미끄러운 바위사이를 조심스럽게 내려와야만 했지만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번에 진행한 트램핑장소는 Hut아래쪽은 한국적인 맛을 보여주면서 어디선가 본 듯한 자연휴양림 같은 느낌, 한국의 어느 산에서 본 것 같은 풍경 등이 많았다. Hut 위쪽부터는 다시 뉴질랜드의 풍경이었다. 트램핑을 하면서 지쳐서 힘들어하는 동료를 격려하며 함께가는 팀원들, 바위틈을 올라갈 때 손을 잡아 도움을 주는 팀원, 지쳐서 늦어지는 동료와 보조를 맞추어 걸어와 주는 아름다운 동료애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미끄럽고 비가와서 자칫 긴장을 풀면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는 요소가 있었지만,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특히 오늘 트램핑을 위해 기획한 대장님과 엄한 주의사항과 함께 코스를 이끌어주신 정태성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Hut까지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없으니 산행길이 좀 지루하고 힘들었는데 정상에 오르니 빽빽하게 둘러싸인 뾰족한 산봉우리와 몰려오는 구름이 신비스런 풍경을 이루며 우리를 맞아주니 피로가 말끔히 씻기며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왕복으로 힘든 산행이었지만 고생한 만큼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고생 많이 하신 대장님, 리드해 주시고 많은 사진들 찍어 주신 정태성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까요?
정상에서 소나기가 내렸을 때는 정말 한숨밖에 안 나왔지만 무사히 안전하게 하산을 하게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다음 산행이 기대되네요...
대장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꾸뻑~~~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세포 하나하나 다 깨어나고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힘들었지만 개운하고 성취감이 크게 느껴지는 보람찬 산행이었습니다
다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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