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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좋은나무친구 1,608

기윤실 <좋은나무>는 교회와 사회의 현안에 대해 신선한 관점, 건강한 생각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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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극한직업’에 나선 이들을 위한 응원가(성현)

<극한직업>의 악인들은 도무지 무서워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들이 진짜로 싸우는 대상은, 우스꽝스러운 악인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적자생존이라는 냉혹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깟 악인 몇 사람을 이기는 것보다 내게 주어진 현실을 제대로 감당하며 살아내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임을 <극한직업>은 간파하고 있다. 허상의 승리감을 맛보게 하려는 비장함 대신 현실이라는 커다란 산을 넘느라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유머로 마음을 다독여 주는 쪽을 택한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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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①]기독교의 클라이맥스(송용원)

『탕부 하나님』은 (중략)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흔히 탕자의 비유라고 불리는 비유를 통해서 복음을 제시합니다. 켈러는 이 비유에 나오는 맏아들과 둘째 아들이 현대인들이 하나님과 관계 맺는 두 가지 전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켈러의 해석틀은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제시할 때 여러 면에서 유용합니다. 특히 죄와 믿음의 온전한 의미를 제시할 때 유용하며, 또한 복음이 일상의 ‘사회적 상상’이 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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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③: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복음을 잘 모른다(김상일)

『탕부 하나님』은 (중략)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흔히 탕자의 비유라고 불리는 비유를 통해서 복음을 제시합니다. 켈러는 이 비유에 나오는 맏아들과 둘째 아들이 현대인들이 하나님과 관계 맺는 두 가지 전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켈러의 해석틀은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제시할 때 여러 면에서 유용합니다. 특히 죄와 믿음의 온전한 의미를 제시할 때 유용하며, 또한 복음이 일상의 ‘사회적 상상’이 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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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선주 목사와 3.1운동(옥성득)

독립운동으로 장기 복역한 자들은 대개 종교인이었으므로, 이들은 감옥에서 성경이나 경전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지냈기에 다른 죄수들보다 잘 견딜 수 있었다. 길선주는 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보냈는데, 특히 요한계시록을 800독 하면서 고난의 시기를 잘 인내할 수 있었다. 석방 후 그의 말세론은 1970년대 이후 타세적이고 교회성장만 추구한 부흥사들의 종말론과는 격이 달랐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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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한국교회(이만열)

이날 만세운동을 일으킨 곳은 서울을 비롯하여 평양, 진남포, 정주, 안주, 의주, 선천, 원산 등이었다. 이들 지역은 기독교가 중심이 되어 운동을 일으켰고, 두 지역은 목사가 주도했다. 사흘 째 되는 3월 3일은 고종의 장례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개성, 사리원, 수안, 송림, 곡산, 통천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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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과학(성영은)

여러 음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화음 현상도 진동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미 고대 그리스인들은 소리의 진동수 비가 4:5:6인 음들을 동시에 혹은 연속적으로 들을 때 아름답고 조화로운 소리가 되는 것을 알았다. 도, 미, 솔은 진동수가 264:330:396으로 4:5:6이다. 파, 라, 도나 솔, 시, 레 역시 4:5:6의 진동수 비를 가지며 듣기 좋은 화음을 이룬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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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③]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윤철호)

성서에서 언급되고 있는 인간의 하나님 형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중략)“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2:28)” (중략)이 절에서 “정복하라”는 구절은 인간이 다른 피조물에 대해 강압적인 지배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적 대리자로서 다른 피조물을 돌보고 가꾸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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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를 어떻게 볼 것인가?(강영안)

종교 가운데서도 기독교만큼 거짓을 가증스럽게 생각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중략) 그런데 약간의 진실과 상당한 거짓이 섞여 있는 메시지임을 알면서도 그리스도인이 가짜뉴스를 만들어내거나 유포하는 일을 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중략)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목적이 만일 적을 괴멸시키는 것이라면 적의 괴멸에 도움이 되는 뉴스는 비록 가짜라 할지라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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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성경을 통해 배우는 기독교 세계관, 종말론, 그리고 정치신학(최경환)

리처드 마우는 그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리의 관심사가 얼마나 개인적이고 사적이었는지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그에 반해 이사야의 예언은 ‘그것들’과 ‘그들의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리처드 마우의 논지는 분명하다. 이방 나라의 낙타와 숫양, 다시스의 배는 그 자체로 악하거나 파괴되어야 할 피조물이 아니다. 마지막 때에 그들의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로 쓰일 것이다.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47쪽). 이것이 바로 그가 생각하는 기독교 세계관, 더 정확하게는 개혁파 종말론이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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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시대,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배종석)

기업은 때로 정부가 상대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힘이 막강하다. 종교개혁자들이 이미 주장한 것처럼, 기업의 정당한 이윤추구나 기업에 자원이 많다는 것이 그 자체로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힘을 가진 집단이 타락하면 매우 위험하다. 그런 면에서 기업은 죄성이 강력하게 나타날 수 있는 곳이다. 각각의 기업 수준에서는 구성원에 대한 지배력과 충성 요구가 대단히 크고, 기업 집단의 수준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힘과 자본력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공정 거래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곤 한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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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통일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윤환철)

교회가 한반도를 위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평화를 사명으로 여기는 시민’을 배출하는 일이다. 평화가 하나님의 명령이고, 선교의 내용이며,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신 이유임을 받아들이고 체화하는 것, 그 평화를 구현하는 정치와 체제의 주인이자 저작자로서 1/n의 역할을 무겁게 감당하려는 의지를 품고 도전하는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다. 그러한 시민들이라면 얼마 안 되는 구호물자도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의 씨앗으로 만들 수 있고, 탈북민에 대한 그들의 지원도 값싼 승리주의의 표현이 아닌 커다란 남북 통합의 연습이 될 수 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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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④]뷰티 인&아웃사이드(윤영훈)

현대 사회에서 거울은 쇼윈도(show window)와 스크린으로 대치되었다고들 한다. 1920년대 미국의 백화점들의 중요한 마케팅 도구로 등장한 쇼윈도는 욕망을 비춰준다. 모든 것을 보여주지만 결코 만질 수는 없게 하는 쇼윈도는 우리의 욕망을 자극한다. 결국 쇼윈도와 스크린의 이미지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는 대신에 ‘내가 되고 싶고 갖고 싶은 나’의 잠재된 욕망을 일깨우며 거울이 지녔던 자아발견의 요소를 대치해버렸다. 지금은 ‘내가 누구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더 중요한 세상이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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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과 한국교육②(정병오)

‘가족주의’는 가족 구성원의 성공과 출세를 가족 전체 혹은 집안의 명예와 연결시켜 생각하는 것인데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관념이다. 한국사회에서 한 사람이 어떤 대학에 진학하고 어떤 직장에 취업하고 어떤 사람과 결혼하느냐 하는 것은 그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고 부모와 집안의 명예가 걸린 문제다. 그러기에 <SKY 캐슬>에서 윤 여사는 아들 강준상은 물론이고 손녀 예서까지 서울대 의대에 보내기 위해 집착한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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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과 한국교육①(정병오)

그동안 우리는 “저렇게까지 해야 돼?”라고 말은 하면서도 사실 마음속으로는 “내 자식을 명문대에 보내고 출세시킬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거야”라고 생각하며 행동해 왔다. 다만 이를 여러 가지로 그럴듯하게 포장해왔을 따름이었다. <SKY 캐슬> 주민들의 극단적인 행태들은 사실 우리도 여력만 있다면 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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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⑧]하나님 나라 복음과 십자가 복음(노종문)

형벌대속론의 관점만으로 십자가 사건을 설명하려고 하면, 십자가의 의미를 ‘대리 형벌을 통한 죄책의 제거’로 너무 좁게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을 새로운 출애굽으로 제시하는 예수님의 성만찬 제정 말씀은 구약성경의 출애굽 사건에 비추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이해하게 합니다. 출애굽 사건은 사탄과 죄로부터 해방된 하나님 백성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지닌 총체적 구원 사건입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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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1월 한국 개신교인 첫 세례-올해는 140주년(옥성득)

1879년 이름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첫 신자부터 2019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한 전도인에게 이르기까지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만들고 지어 왔다. 2019년 1월 27일 주일을 한국교회 140주년으로 기념하자. 매년 1월 마지막 주를 한국 교회 생일로 삼자. 우장에서 옛 교회 자리를 찾아 작은 기념비라도 세우자. 한국교회 생일이라도 지켜야 그 정체성을 지키고 역사의식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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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②:(김상일)

켈러의 프로젝트는 기독교 복음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일상의 삶, 그들의 구체적인 삶의 현실에 닿아서 영향을 끼치고, 더 나아가서 사람들의 삶의 나침반을 하나님을 향하도록 바꿀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다룹니다. 이를 위해 켈러는 사람의 마음(the heart)에 집중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반복하여 일관되게 복음을 믿는 일이 마음에서 일어난다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롬 10:10; 12:1-2).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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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②]육체와 영혼(정신) (윤철호)

인간 창조에 대한 성서의 묘사는 각기 별개의 근원으로부터 온 육체와 영혼이 결합함으로써 한 인격이 형성되었다는 이원론적 인간론보다는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명의 호흡(영)에 의해 육체가 생명력 있는 생명체가 되었으며, 이 과정에 영혼 또는 정신이 육체로부터 창발되었다는 의미에서 현대과학의 창발적 인간론과 공명한다고 할 수 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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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⑤]데리다, 텍스트, 교회(권수경)

데리다가 말하는 ‘텍스트’는 단순히 글로 적은 어떤 것을 넘어 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 삶의 모든 경험을 포괄하는 일종의 ‘콘텍스트’로서, 텍스트 바깥에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곧 우리 삶의 모든 것이 결국 해석의 문제라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데리다는 텍스트 자체의 독립성을 강조하여 저자의 의도 역시 고려할 필요도 없고 그걸 파악할 방법도 없다고 주장합니다.(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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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진리는 단순하다(최경환)

기독교인들은 새로운 과학 연구의 결과가 나올 때마다 두려워하고 걱정해 왔다. (중략)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은 긴장을 풀고 어떤 과학적 증거가 성경을 반증하거나 기독교의 기반을 약화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멈추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세계에 두신 증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654쪽)라고 말한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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