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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How?

갈등의 현장에서 일머리를 키운 정치인은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잘 압니다. 문제를 풀고 나오는데 다시 문제가 불거지는 현장을 여러차례 목격했습니다. ‘왜’ 문제가 생겼는지를 묻지 않은 채 감에 의존해 문제를 풀고 나왔기 때문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시민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지?’를 묻겠다는 포부로 7월에 시작한 <정치연구소 ThinkWhy>의 서포터즈가 7700명을 넘었습니다. “정치를 바꾸는 데 티끌 하나라도 얹고 싶다”, “내 소리를 전할 곳이 없던 중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위로를 받는다”, “국민임에도 어디에도 목소릴 낼 수도 들어주는 데도 없는 것 같았는데 반영해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서포터즈가 되어주시는 시민의 말씀이 최고의 응원입니다.

각종 사회 의제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를 6차례 물으며 연구소의 질문도 조금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오고가는 질문과 대답, 보고서를 읽은 서포터즈의 새로운 답변. 함께 머리 맞대고 정치의 미래를 고민하는 숙의민주주의로 가는 싹이 돋아나는 것 같아 흥분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한 발 더 나가려 합니다. 사회적으로 합의가 어려운 주제, 정치에서 말 꺼내면 표 떨어진다고 외면했던 주제를 놓고 서포터즈의 의견을 여쭤보려 합니다. 그 첫 순서가 바로 이번에 의견을 들은 “교육과 입시, 지향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요?”입니다.

조국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대학 입시 공정성의 문제에 대통령이 “정시 확대”라는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씽크와이는 대입에서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치에 걸맞은 입시 제도는 무엇인지, 그 가치를 훼손하는 입시 제도는 무엇인지, 이런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듣고 정리했습니다. 대통령의 대안 제시가 옳은 방향이었는지를 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모병제, 젠더 갈등 등 금칙어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그 길을 여쭤보려 합니다. 씽크와이는 “우리가 이 길로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라는 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곳이 어디인지를 함께 차분하게 둘러보고 각자가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지도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합니다.

유튜브, 팟캐스트, SNS, 커뮤니티를 통해 ThinkWhy의 서포터즈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씽크와이 서포터즈가 단순히 주어진 설문에 답변하는 존재를 넘어 각 주제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다른 생각을 보고서를 통해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정치공동체가 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정치연구소 씽크와이는 우리 사회에 주어진 여러 주제에 대한 시민의 생각을 듣고 정리해 ‘왜’를 먼저 밝히는 지도가 되고자 합니다. 오로지 서포터즈의 참여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갈 길이 멉니다. 함께 해주실 것을 감히 청합니다.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김성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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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장렬2019년 12월 9일 오전 09:52

'다뵈'보고 왔습니다~

창빈2019년 12월 9일 오후 01:58

자카르타에서 응원합니다.

김하연2019년 12월 9일 오후 03:42

다스 보고 왔어요.^^

김도원2019년 12월 9일 오후 06:14

다스보고왔습니다~~힘내세요~~&^

정현미2019년 12월 9일 오후 08:30

응원하고 참여하고 싶어요

...월하광랑...2019년 12월 10일 오전 10:19

다스보고 왔어요. 힘내세요

최상홍2019년 12월 10일 오전 11:22

다스보고 왔습니다. 화이팅!!

특공삼남매2019년 12월 10일 오후 01:21

다뵈보고, 찾아왔습니다~
윤은혜 교육부장관이 발표한
상향평준화!
실현되길 희망합니다~^^
민주주의 시장경제 위에
경쟁력 갖춘 인재 육성 👍

(알수없음)2019년 12월 11일 오후 06:50

열심히 참여할께요~

조준형2019년 12월 12일 오전 11:56

응원합니다.

행복한 통일2019년 12월 17일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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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i Ahn2019년 12월 25일 오후 01:07

응원합니다. ^^

로사-Jihye Yi(Park)2019년 12월 28일 오후 12:44

김성회 소장님 응원합니다

최형순1월 10일 오후 01:06

저극공감합니다 열띰히 해주세유

김 태영1월 17일 오전 05:50

그들은싸우지않는다쑈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