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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락부와 커피

런던의 커피 하우스는 사회적 지위와 배경이 다른 계층들 간에도 스스럼없이 어울려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으로서 역할을 했다. 상, 하 계급을 막론, 누구든 1페니만으로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고 철학, 문학, 예술을 논할 수 있다고 하여 ‘1페니 대학(penny universities)’라고 불리기도 했다.

프랑스 카페 역시 당시 부르주아층 만이 입장할 수 있었던 ‘살롱’과는 달리 커피 값만 지불하면 누구든 드나들 수 있었던 열린 장소였다. 특히 수많은 예술가와 사상가들이 단골 고객이었던 터라 자연스레 인문과 사상, 예술이 꽃필 수 있었던 공간이 되었다. 프랑스 카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은 1789년 7월 역사적인 프랑스 대혁명이다. 파리의 ‘프와(Foy)’ 카페 탁자 위로 올라간 카미유 데물렝(Camille Desmoulins)이 왕과 귀족들에 대항하여 무장할 것을 촉구하고 혁명가 일행과 함께 바스티유로의 행진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커피의 고유한 각성 작용이 술에 취해 흔들리던 근대를 깨우고 군주에 의해 움직이던 역사가 일반 대중들에 의해 역사로 전환되는 순간들이다.
제물포구락부가 특별히 커피에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바틴과 제물포구락부

을미사변을 목격하면서 정치적으로 한동안 곤욕을 치른 사바틴은 1896년 서재필의 독립협회가 발주한 ‘독립문’ 설계를 시작으로 다시 본연의 건축가로 돌아간다. 독립문 완공 후 바로 이어서 영국 무역상사 홈링거양행 인천지사 사옥(1898)을 건설했다. 홈링거 양행은 러시아의 동청해상기선회사의 인천지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 건축 건을 계기로 그 회사의 인천지점장으로 취직했다. 건축일은 한시적이므로 생활고 해결을 위해 아예 직장에 취직한 것이다. 그는 서울에서 인천으로 다시 거주지를 옮겼다.

인천에 다시 정착한 후 사바틴은 그의 마지막 작품을 인천에서 완성한다. 그 작품이 바로 1901년에 건축한 제물포구락부이다. 미국인 데쉴러, 독일인 뤼일리스 등은 친목을 위한 클럽을 만들기로 하고 자금을 모았다. 이들은 건축 자금이 모이자 곧바로 사바틴에게 설계를 의뢰하고 건설에 들어가 1902년 인천항이 내다보이는 응봉산 중턱에 제물포구락부를 개장했다. 넓은 당구장과 독서실, 그리고 근처에 테니스장을 갖췄다. 매달 10일에 만찬을 곁들여 연회를 열고 회원간 담소 혹은 유명 인사의 연설 경청 등으로 친목을 도모했다. 일본인들은 회원자격이 있었으나 끼지 못했다. 언어, 매너, 풍습, 네트워크 등을 따라가지 못해 무척 불편했을 것이다. 결국 ‘구락부’라는 일본말투의 공간이 생겼지만 그들은 자기들만의 사교장을 따로 갖게 된다. 결국 제물포구락부는 서양인 전용의 시설이 되었다. 사바틴의 ‘작품’ 중 현재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건축물 중 하나다.

사바틴은 1902년 7월 대한제국으로부터 3년간 강화도 화강암 채석 이권을 획득했다. 아마 그의 건축물에 화강암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아예 채석권 까지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3D 제물포구락부
https://han.gl/ku5av

제물포구락부 드립백 블랙 에디션

제물포구락부 드립백 블랙 에디션은 세레딘 사바찐,호튼 언더우드,석남 이경성,김란사,매킨지등 근대 개항기를 불꽃처럼 살다간 다섯명의 인물을 스토리텔링 소재로 개발한 최고급 수준의 블랜딩 커피입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커피의 풍미를 함께 즐기시면서 잠시나마 시간여행자가 되어 보세요.

개별 인물에 대한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제품 뒷면 QRCODE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제물포구락부 골목상생가게를 방문하시면 좀 더 다양한 아트웍과 정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본 상품은 B2B 전용 상품이며 개인은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사전상담을 거쳐주셔야 하며 최소 구매수량은 10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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