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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망바당

"할망바당" 늙어 더이상 깊은 바다를 물질하기 힘든 할머니해녀들을 배려한 바다를 두고 이르는 말입니다.

한때는 대상군이나 상군이셨지만 다시 하군이 되어 얕은바다를 물질하며 생활하시는 할망해녀들이 제주도에 계십니다.

젊은 해녀들은 마을로 돌아올때면 잡은 해삼.전복을 이곳 할망바당에 슬며시 놓아놓고 온다고 합니다.

해녀를 막 시작하던 하군(똥군)시절 빈약한 망태기에 크고 통통한 멍개나 전복을 나눠주시던 바로 그분이 할망바당에서 물질을 하고 계십니다.

할망바당은 배려이고 사랑입니다.

은퇴한 거제 할망해녀들께도 그런바다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
(거제해녀는 늙어 힘이 없으면 탈 수 있는 배가 없다고 합니다.ㅡㅡ;)

댓글영역
손정희(정미)3월 13일 오후 05:41

얼마나 바다속이 그리울까요 ㆍ ㅠㅠ

박지수3월 21일 오후 04:39

거제도에도 할만바당이 생기면
후배 해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