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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출근길 모닝브리핑

​★뉴욕 강세 마감(다우 +2.13%, 나스닥 +0.94%)

뉴욕 증시는 전체적으로 대형 기술주들의 변동성이 심화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장 초반 소위 FFANG과 MAGA 주식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심화되며 나스닥이 2% 이상 하락 출발하였다가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상승 전환하며 마감할 정도로 극심한 변동성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반면 산업과 에너지 등 경기 민감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준 결과 다우는 2% 이상 급등세로 마감하였는데, 최근 과매수 논쟁을 보이는 기술주 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 민감주들로 시장의 관심이 쏠린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이날 대표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이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발표한 반면 웰스파고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오는 등 실적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이 결과 웰스파고는 4.57% 급락하였고, 씨티그룹도 3.93% 하락한 반면 JP모건은 0.57% 상승 마감하였다.

델타항공도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진한 이유로 오는 8월 예정됐던 운항 증편 규모를 1천 회에서 500회로 줄인다고 발표하였고, 결국 2.65% 하락 마감하였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담감은 지울 수가 없었는데, 전일 캘리포니아가 봉쇄 조치를 강화한데 이어 뉴욕도 방문자 격리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을 확대하는 등 봉쇄를 강화하는 지역이 재차 늘고 있다는 점은 증시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다만 모더나가 오는 27일부터 3만 명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한다는 긍정적인 소식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다.

대선을 향한 트럼프의 중국 압박은 계속되는 모양새이다. 전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영해 및 해양자원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하며 갈등 전선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날은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 당국자와 기업을 제재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어 놓자, 당장 중국은 미국이 남중국해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고, 또한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록히드마틴에 대해 제재 가능성까지 내비치는 등 양국 갈등의 골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영국 또한 자국 5G 설비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는 것으로 정책을 선회, 발표하는 등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중국 압박과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상황인 것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61%, 산업주가 2.18% 오르는 등 경기 민감 섹터가 시장을 주도하였다. 기술주도 1.2% 상승하였지만 장중 변동성을 크게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기술주 진영의 변동성은 지속 심화될 것으로 예견된다. 나스닥 생명광학 지수도 2.30% 급등 마감하였고, 헬스케어 섹터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여주고 있어 국내 제약, 바이오 섹터 전반으로도 강세가 예상된다.

또한 전일 정부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160조 규모의 한국판 뉴딜 추진 계획안을 발표하였는데, 비록 전일은 재료 노출에 따른 관련주 전반으로 매물이 크게 출회되는 모양새였지만, 결국 정부의 뚜렷한 정책 방향과 증시의 방향은 같은 궤를 한다는 점에서 이들 정책 수혜주 전반으로 지금의 변동성을 활용 관심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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