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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먹으면 지구 못 버틴다" 환경단체 식습관 분석결과 외

노르웨이 비영리 단체 EAT가 식습관과 건강, 기후변화의 인과관계를 분석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습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1인당 음식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20개국(G20) 중 2개국을 제외하고는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고 분석된다.

붉은 고기 소비량이 적정량 이내인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인도뿐이었다.
한편 한국의 하루 붉은 고기 소비량은 80g을 넘어서 적정량인 0~28g의 3배에 육박한다. 현행 음식소비가 계속될 때 해당 음식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구 2.3개가 필요하다.

[참고기사1] "한국처럼 먹으면 지구 못 버틴다" 환경단체 식습관 분석결과
https://m.yna.co.kr/view/AKR20200716090500009?site=popup_share_copy

지구의 자원은 결코 무한하지 않다.
환경오염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가시화되며 스스로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이 식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까지 면밀히 살펴보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소고기가 지구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 기여한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알려져있다.
공장식 축산업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물과 비료, 연료, 살충제, 토지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축 사육 시 소고기 1kg당 2만kg의 물이 사용되며 비료는 이산화탄소보다 300배가 강한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를 발생시킨다. 비료와 살처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도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다.

[참고기사2] 고기 안 먹으면 이런 놀라운 변화가?…소고기 대신 소나무를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909221410003&sec_id=560101&pt=nv#csidx5cf52747444c9f29e503a89e5fd717a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슈퍼푸드로 알려진 아보카도 역시 기후변화를 빠르게 앞당기는 원인이다.
탄소발자국 지표로 보았을 때 아보카도 2개 당 856g으로 바나나 1kg 배출량의 두 배가 넘는다.
이는 후숙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을 다량으로 방출하며 수천에서 수만킬로미터의 수송거리 과정에서도 많은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1알을 재배하는데 320리터의 물이 사용된다. 무려 성인 1인이 6개월 간 마실 수 있는 물이다.
농장을 키우기 위해 수많은 동물의 삶터인 소나무 숲을 무자비하게 베고 이 과정에서 동물의 개체수가 줄어든다.

[참고기사3] 환경오염 주범 아보카도의 속사정?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6803635213


일반적으로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 뿐 아니라 우리가 섭취하는 것들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한국은 이미 2010년부터 '고기없는 월요일'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먹지 않아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는 것.


식습관을 하루 아침에 송두리 바꾸기는 어렵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늘의 식단을 점검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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