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본문영역

좋아요, 댓글, 공유 상태바
신언서판의 의미

우리나라도 과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이 신언서판의 가치관으로 사위를 고르거나 관리를 등용했다.
이 신언서판(신언서판)은 중국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시험에서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덕목으로써,
身 : 몸(體貌) 신
言 : 말씀(言辯) 언
書 : 글(筆跡)서
判 : 판단할(文理) 판

신(身)이란 사람의 풍채와 용모를 뜻하는 말이다.
이는 사람을 처음 대했을 때 첫째 평가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아무리 신분이 높고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라도 첫눈에 풍채와 용모가 뛰어나지 못했을 경우에는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신은 풍위(豊偉)일 것이 요구되었다.

언(言)이란 사람의 언변을 이르는 말이다.
이 역시 사람을 처음 대했을 때 아무리 뜻이 깊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도 말에 조리가 없고, 말이 분명하지 못했을 경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언은 변정(辯正)이 요구되었다.

서(書)는 글씨(필적)를 가리키는 말이다.
예로부터 글씨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말해주는 것이라 하여 매우 중요시하였다. 그래서 인물을 평가하는데, 글씨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글씨에 능하지 못한 사람은 그만큼 평가도 받지 못한 데서 서에서는 준미(遵美)가 요구되었다.

판(判)이란 사람의 문리(文理), 곧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판단력을 뜻하는 말이다.
사람이 아무리 체모(體貌)가 뛰어나고, 말을 잘하고, 글씨에 능해도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능력이 없으면, 그 인물됨이 출중할 수 없다 하여 문리의 우장(優長)할 것이 요구되었다.

이상 네 가지 조건을 신언서판이라 하여, 당나라에서는 이를 모두 갖춘 사람을 으뜸으로 덕행·재능·노효(勞效)의 능력을 감안한 연후에 등용하였다.
지금도 친구의 친교나 사원 등용, 두 집안 간의 결혼 때도 신언서판을 보고 결혼하는 것이 옛 성현들의 지혜를 빌리는 길일 것이다.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명상편지
ibaboclub.com

댓글영역
김경선3월 9일 오전 10:44

신 사람의 품채와 용모
언 사람의 언변을 이는말
서 글씨를 가르키는 이
판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판단력 신언서판 오늘의 가르침 명심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청원3월 9일 오전 11:45

(이모티콘이 포함된 댓글은 카카오톡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