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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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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 좋은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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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정년까지 몇 년 남았어요?"

출근한 내게 문 과장이 물었다. 그러곤 "아직 선배님에게 갚지 못한 빚이 많은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모든 게 서툴기만 했던 사회초년생 시절, 선배들의 배려와 따뜻한 조언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선배가 된 지금에서는, 묵묵히 앞서서 길을 걷던 선배들의 뒷모습이 그립기도 합니다.
오늘은, 우왕좌왕할 때 손을 잡아 주었던 한 선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택시는 횡단보도에 멈췄고, 주위는 캄캄했다. "여기가 어디예요?"

기사는 난처한 얼굴로 답했다. "어디 좀 들렀다 가도 될까요?"

아내의 김치를 마주하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우리에게 불행이 찾아온 건 재작년 겨울이었다. 아내가 몸이 좋지 않다기에 감기 몸살인 줄 알았다. 한데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아침에 차에 태워 대학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을 땐 이미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학창시절, 기쁠 때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 함께 울어주었던 친구.
때로 친구는 가족보다 더 큰 힘이 되었을 텐데요.
바쁘게 지내 온 나날 속에 추억으로 남겨 둔 친구가 있진 않으신가요?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함께한 친구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오늘은 너무 익숙해서 깨닫지 못했던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부모님의 뒷모습이 점점 다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듬직하게만 느껴지던 부모님의 등에서 세월의 흔적을 읽게 되는 것일 텐데요.
한 발짝 물러서서 부모님의 뒷모습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어떨까요?
아직도 우리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진 않은가요?

운동화 끈

나는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무심코 던진 응원 한 마디에 위로받을 때가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 채 쌓여 온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건 일상 속에서 마주친 작은 관심이 아닐까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 ‘너’와 ‘내’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기적에 가깝다고 합니다.
어쩌면 사랑은 사소한 오해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사랑은 우리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기도 하죠.
평소답지 않게 머릿속이 새하얘질 때, 마치 로봇이 된 것처럼 모든 게 삐걱거리기만 할 때,
당신은 사랑의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실 건가요?
오늘은 사랑에 관한 즐겁고 유쾌한 사연을 들려드립니다.

좋은생각 베스트 사연을 오디오로 만나 보세요~

꿀벌들은 춤을 추며 꿀이 있는 곳의 거리와 방향을 알립니다.
말이 콧구멍을 벌렁거리면 반갑다는 뜻이고,
토끼가 높이 뛰어오른다면 아주 신이 났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분들이라면 동물들의 몸짓과 언어만으로도
그들의 기분과 상태, 보호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 텐데요.
때론 말보다 행동이 진심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 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좋은생각 베스트 사연을 오디오로 만나 보세요!

같은 연필이라도 생각 없이 끼적이면 낙서가 되고, 사랑을 고백하면 편지가 됩니다.
빨간색 물감을 노란색과 섞으면 주황색이 되고, 파란색과 섞으면 보라색이 되듯
고단한 인생의 순간들도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따라 수만 가지 모습으로 다시 거듭나게 되죠.
오늘은 힘든 시절을 동화처럼 이겨낸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희망 에너지

"지금까지는 에너지를 원하는 만큼 쓰고 전기료를 내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 기후 변화는 우리 삶을 흔드는 문제가 되었어요. 나의 생활 방식이 지구를 살리는 쪽인지 아닌지 생각해 보면서 되도록 소비를 줄이는 게 중요해요." _ <에너지 전환 활동가 김소영 님> 본문 中

동행의 기쁨 ▶ 독자적인 실행력과 통찰력으로 자신이 속한 분야의 지평을 열어 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생각 우물|정용철의 《사랑의 인사》

생각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흐리지만 차차 맑아진다. _중국 격언

나는 단번에 엄마를 알아보았다

훈련소 수료식 날, 마음은 외로웠지만 덤덤하려 애썼다. 나를 찾아올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일한 희망은 엄마였지만 보이지 않았다.

수료식이 시작되자 모두 이등병 약장을 손에 쥔 채 “부모님 사랑합니다!”를 외쳤다. 많은 부모님이 연병장으로 걸어와 아들을 껴안고, 가슴에 약장을 붙여 줬다.

나는 홀로 서서 누군가 다가와 주길 간절히 기다렸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옆에있던 동기 부모님이 “어머니 못 오셨니?” 하며 가슴에 약장을 붙여 줬다. 그때만큼 서러웠던 적이 없었다.

잠시 뒤,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지금껏 연습한 대로 한 걸음씩 행진했다. 그때 멀리서 낯익은 여인이 보였다. 추운 겨울에도 땀을비 오듯 흘리며 언덕길을 걸어오는 여인. 나는 단번에 엄마를 알아보았다.

눈물이 앞을 가려 연습했던 걸음을 틀리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려 했지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엄마가 원망스러웠다. 조금만 빨리 왔다면 좋았을 텐데.

행진이 끝나자마자 나는 엄마에게 달려갔다. 엄마는 우는 나를 보고 “얘야. 왜 울어?” 라며 같이 눈물 흘렸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하고 또 슬픈 날이었다.

돈 아낀다고 아픈 몸으로 새벽부터 기차에 올라타 택시 한 번 타지 않고 이곳까지왔을 모습이 선했다. 난 말없이 엄마 손을 잡았다. 손은 사포처럼 거칠었다. 왜 진즉 몰랐을까.

어떤 인터뷰에서 한 청년이 말했다.
“엄마가 시각 장애인이라서 좋은 점이 있어요.”
“뭔데요?”
“다 큰 청년이 엄마와 손잡고 다녀도 주위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돼요.”

그제야 그의 말이 뼈저리게 와 닿았다. 나는 엄마 손을 꼭 잡고 위병소까지 걸었다. 그날 엄마의 얼굴은 누구보다 행복했다.

_월간 《좋은생각》에 실린 이한윤 님의 사연입니다.

좋은생각 6월 호 자세히 보기 ▶
https://bit.ly/2DVpc5o

좋은생각 7월 호를 소개합니다!

“그때 알았다.
한 사람의 이해, 한 사람의 사랑,
한 사람의 위로가
때론 세상 전부의 지지와 같은 것이라고.”

소설가 조우리 님이 「좋은생각」 7월 호에
풀어놓은 이야기처럼,
「좋은생각」도 그 하나의 책이 되고 싶습니다.

● 좋은생각 7월 호 단권 구매하러 가기 :
https://bit.ly/2XskTq6
● 좋은생각 정기구독 하기 :
https://bit.ly/2rte3Td

접속|정용철의 《사랑의 인사》

우리는 타인에게 뿌리내리지 못할 때만 죽음에 이른다. _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http://www.positive.co.kr/blog/details/12?id=453

세탁소 세 식구

재작년 여름, 폭우에 물난리가 났다. 한데 옆 건물에서 낡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부가 찾아와 몇 날 며칠 물을 퍼내고 쓰레기를 치우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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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난 먹는 것을 좋아한다. 한창때인 스물다섯, 뒤돌아서면 허기 지곤 했다. 하루는 친구가 소개팅하러 갔다가 먼 친척을 봤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소개팅한 남자의 친구가 그 친척이었던 것이다. 이십 년 만에 보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다음에 또 보기로 했다며 웃었다.

얼마 뒤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전에 만난 친척과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혼자는 쑥스러우니 같이 가자고 했다. 처음엔 “내가 거길 왜~.”라고 거절하다 고기랑 회를 먹자는 말에 솔깃해 따라나섰다.

먹기 위해 간 자리니, 당연히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는 입을 쩍쩍 벌리며 고기 먹는 나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난 그러거나 말거나 그가 건네는 쌈도 척척 받아먹었다.

그날 이후 우리 셋은 매주 만나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는 나중에야 내 먹는 모습이 예뻐 계속 맛난 음식을 사 주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나의 먹성 덕분에 인연을 만나 1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아들 셋 낳고 알콩달콩 사는 요즘, 남편은 여전히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한다.

_월간 《좋은생각》에 실린 강민정 님의 사연입니다.

좋은생각 6월 호 자세히 보기 ▶
https://bit.ly/2DVpc5o

아름다움|정용철의 《사랑의 인사》

아름다움은 우리 영혼에 직접 찾아와 가장 선한, 가장 고귀한, 가장 즐거운 감정을 일으킨다. _존 F. 케네디

엄마와 스파게티

간만에 모녀끼리 외식하러 집을 나섰다. 나는 싼값에 스파게티를 파는 가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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