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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복음밥

2020년 5월 29일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가해)

-맛있는 복음밥-

재료: 요한 12,25
레시피: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성인을 심사할 때
필요조건으로 들어가는 것은
“기적이 있는가? 없는가?”이다.

그런데 이 기적 심사가 필요 없는
성인들이 있다, 그들은 순교자
들이다.

사람이라면 자신의 목숨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클 텐데, 그 마음을
뛰어넘어 하느님을 위해 목숨을
봉헌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적이라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윤지충 바오로는 전주 출신의
양반이다. 그는 스스로
교리서를 공부하며 하느님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고,
한 분이신 하느님 외에
어떤 것도 섬기지 말라는
말을 실천하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조선의
장례방법을 따르지 않았다.

그리고 어머니의 혼이
있다고 믿는 신주를 태우고
천주교 식의 장례를
시행했다.

그의 모습은 조정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는 붙잡혀와 모진
고문을 받으며 이런 말을 했다.

“천주교를 신봉함으로써
제 양반 칭호를 박탈당해야
한다 해도 저는 천주께 죄를
짓기는 원치 않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순결하기를
바랐던 윤지충 바오로는
1791년 12월 8일 전주
풍남문 밖 형장에서 참수를
당하였다. 그때 그의 피가
전주성 돌에 튀었는데
후에 그 돌을 주춧돌 삼아
전주 전동성당이 만들어져
지금도 그의 순교정신을
기리고 있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윤지충 바오로가 당시
자신의 인간적인 명예와
가풍을 지키려 했다면
그는 인간의 역사에는
기록이 되었겠지만
하느님의 역사에는
기록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는 자기 목숨을 사랑하지
않음으로 영원한 생명에
이루도록 목숨을 간직했다.

그 증거가 그를 위한 미사가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 하루를 허락하시며
인간의 역사 안에 머무를 것인지
하느님의 역사 안으로
넘어갈 것인지
우리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셨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돌아보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

아멘


댓글영역
✨노Helena💓5월 29일 오전 10:04

아멘ᆢ!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5월 29일 오전 10:12

아멘! 선하신 주인께서 종들에게 좋은것을 주심을 믿습니다.살아있음이 주님의 길을 따라 걷게 하심을 또한 믿습니다.

이연표5월 29일 오후 06:19

믿습니다 아ㅡ멘

지형은5월 29일 오후 08:12

아멘!!!
훌륭하신 선조님들의 피 흘림으로 우리는 이렇게
주님! 말씀을 굳게 믿고 따라가게 하시니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채송화5월 30일 오후 06:40

나를 버리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인선.미카엘라~💕6월 2일 오전 07:08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