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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복음밥

2020년 5월 27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가해)

-맛있는 복음밥-

재료: 요한 17,15
레시피: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내 영혼의 탈곡기’라는
책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나는 예민하다.

남이 못 보는 것을 보고
남이 못 듣는 것을 듣고
남이 못 느끼는 것들을 느낀다.

그것이 기도할 때나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관찰을 할 때는 너무 좋다.
남들이 잘 못 보는 부분을
바라보니 그곳에서 찾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에 생활하는데
참 여러 가지 못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음식에 이물질은 꼭
예민한 사람의 눈에 들어오고
시끄러운 상황은 꼭
예민한 사람 주변에서 벌어지며
상대의 불편해하는 표정이
너무 잘 보인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살아갈수록
고민이 더 많아진다.

주변에서는 “그냥”살아
“뭐 신경 써”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태어날 때
어머니가 내 육신에 장착해 준
옵션이 이런 것임을
어떻게 하겠는가?

그런 고민이 이어지다
요즘 들어서 결정 하나를
했다. 내가 예민해질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면 그 자리를
피해서, 나가서 묵주기도를 하며
상황이 끝난 다음에
내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 번 해보았고,
적지 않은 효과를 보게 되었다.
우선 머리와 마음으로 죄를
짓지 않아서 좋았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니
여유로운 마음도 생겼다.
그리고 불편한 마음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았다.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주님은 우리가 악에 빠지려
할 때 피할 수 있는 기회 또한
함께 주신다. 그리고 우리를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비신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불편한 상황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마주할 수
있는 힘이 있겠지만,
대부분 그 상황 안에 있으며
죄를 짓고, 힘들어할 것이다.

그럴 때는 주님의 기도에
내 마음을 맡기고 영적인
도피처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그것이 우리의 영혼을
살아 있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멘


https://youtu.be/2wxhH7Z6MQo

댓글영역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5월 27일 오전 11:59

아멘!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노Helena💓5월 27일 오후 12:06

아멘!
주님ᆢ부족함에 자비를 청하며
유혹을 제 주변에서 치워주소서ᆢ샬롬♡

권남인(베드로)5월 27일 오후 01:44

아멘!

지형은5월 27일 오후 09:15

아멘!!!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레아5월 30일 오후 06:46

찬미예수님.
참 주님저희 생각과 말과 행실을 다봉헌합니다. 언제나 참주님의 사랑과 평화를주소서 아멘.알렐루야~

아나스타시아6월 1일 오전 11:50

수많은 유혹과악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주님의방패로 이를 물리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