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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복음밥

2020년 5월 21일 부활 제6주간 목요일(가해)

-맛있는 복음밥-

재료: 요한 16,16
레시피: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인데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기도를 하면서 이 말씀을
묵상하면 예수님께서
“나와 숨바꼭질을 하고
계신 건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알 듯 말 듯 한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려고
하신 말씀도 아니고
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일까?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난 뒤
제자들은 예수님을 기다렸다.
금방 오신다고 하셨으니,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공동체를 만들며 지냈다.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
사람들은 예수님이 오셨을 때
조금이라도 죄 없는 모습을
지니기 위해 자신이 가진
재산을 나누고, 함께 모여 살았다.

그런데 한 해, 두 해가 지나고
초기 공동체 사람들이 죽고
다음 공동체가 이어가도
예수님께서는 오지 않으셨다.

그리고 사람들은 따졌다.
“금방 오신다고 하고 왜
아직도 오지 않으신 것입니까?”

그때 교부들은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시간이 인간의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시편 90편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만남은
인간의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시간인 것이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나만의 정답을 찾았다.

그것은 우리가 처음 머물렀던
하늘나라에서 세상으로 파견
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고, 세상에서
일을 다 하고 숨이 떨어져
하늘나라로 갈 때 다시
주님을 만나는 것을 의미
하는 것 같았다.

주님께서는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하늘나라를 그리고
잊지 않기를 바라실 것이다.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산다면
하늘나라에서의 기억이
유지될 것이나, 세상의 뜻을
따른다면 하늘나라의 기억을
잊게 될 것이다.

오늘 하루 하늘나라에서
머물렀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아멘


https://youtu.be/r6dcJsIykkM

댓글영역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5월 21일 오전 11:23

아멘!

권남인(베드로)5월 21일 오후 01:54

아멘!

정혜경5월 21일 오후 04:31

아멘!!!
감사합니다.

지형은5월 21일 오후 09:03

아멘!!!
예수님! 사랑합니다!!!

✨노Helena💓5월 22일 오전 07:53

아멘🙏
이 하루도 하느님의 뜻을 이루소서 샬롬❣

윤정옥5월 22일 오후 04:31

아멘

김혜숙체칠리아5월 22일 오후 04:3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