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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복음밥

2020년 5월 17일 부활 제6주일(가해)

-맛있는 복음밥-

재료:요한 14,21
레시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군대에 들어가면
훈련소로 들어간다.
그 시간 동안 군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조교들을 통해 배운다.

처음 만난 조교들은
철모를 코까지 내려쓰고
눈을 보여주지 않는다.
훈련병은 그런 조교들의
모습에 겁을 먹고, 시키는
것들을 척척해 나간다.

그럼에도 틈틈이 실수도 하고
조교들에게 야단도 많이 맞으며
훈련을 이어간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수료식을 할 때가 되고,
신병교육대를 떠나 자신이
속한 부대로 가기 전날,
조교들은 그간 눈을
가리고 있던 철모를
위로 올리고 자신들의
얼굴을 보여준다.

그들의 얼굴을 보니
무서운 모습은 온대 간데없고,
귀여운 모습이 있었다.
조교들과 헤어지기 전날
인사를 나누며 그들은
“그동안 훈련받느라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해 따라
와줘서 고맙다고
지금 하는 것처럼 하면
군 생활 금방 끝나고
전역의 날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나는 우리의 인생도
신병교육대의
삶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각자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 위해
주님께서는 조교의 모습으로
가르침을 주시고자 하신다.

때로는 그 가르침이
엄격하여, 눈물도 나고
때로는 그 가르침이
어려워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주님께서는 우리 앞에 있는
어려움들을 포기하지 않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안 보시는 듯해도 다 보고
계시며, 속으로 칭찬해 줄
순간을 찾고 계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어려움들을
하나씩 이겨나갈 때 주님께서는
세상이라는 철모에 가려져 있는
모습을 들어 웃는 얼굴을
보여주실 것이다.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어려운 삶에 희망을 발견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

아멘


댓글영역
권남인(베드로)5월 17일 오후 12:54

아멘!

권정임 미카엘라5월 17일 오후 02:25

아멘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5월 17일 오후 02:54

아멘! 매일 매순간이 회개할 기회이며 예수님을 사랑할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드립니다.알렐루야🎶

✨노Helena💓5월 17일 오후 04:18

아멘❤
사랑이신 주님ᆢ
찬미받으소서ᆢ 샬롬❣

지형은5월 17일 오후 07:50

아멘!!!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영희안젤라5월 17일 오후 08:00

아 멘!!! 안보시는 듯 해도 다~보고 계시는 주님을 믿으며, 순간의 어려움을 이겨내야겠습니다

정혜경5월 17일 오후 09:37

그야말로 매일 맛있는... 강론으로
세상의 철모를 들어올려 주시는 신부님 통해 주님은 찬미받으소서~아멘!!!

2020 가정의 평화가 함께하기를🙏5월 17일 오후 10:47

아멘🙏

인선.미카엘라~💕5월 18일 오전 05:46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