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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타임즈 9.28

1. ‘해양 열파’로 바다 생태계 소멸 가속
2. 디지털 치료제, 당뇨 예방에도 효과
3. 예수의 탄생을 알린 별자리 “물고기자리”
4. “만화로 미래 예언? 과학 사실에 근거”
5. “350년 비밀의 난제, ‘끝판왕’이 나타났다”
6. 코로나19 분과 신설, 백신 배분 원칙 세워야
7. “‘산업 지능화·데이터화’로 기술고도화·공정혁신 앞당겨야”

‘해양 열파’로 바다 생태계 소멸 가속
장기간 비정상적으로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해양 열파(Marine heatwave, Ocean heatwave)가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종류의 ‘바다 폭염’은 바다와 연안 생태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해양 열파는 새와 어류 및 해양 포유류의 폐사율을 높이고 녹조 같은 해로운 조류 번식을 유발하는 한편, 해양 영양분 공급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다 폭염은 또 최근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산호의 백화 현상(Coral bleaching)을 일으키고, 어류들을 더 차가운 바닷물로 옮겨가도록 하며 극지방 만년설의 면적을 급격하게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 치료제, 당뇨 예방에도 효과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는 입으로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약은 아니다. 애플리케이션(App)이나 게임, 또는 가상현실(VR)처럼 소프트웨어(SW)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의약품처럼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SW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1세대에 해당되는 초창기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중독이나 불면증처럼 주로 정신건강 분야에 적용되었다. 그러나 관련 분야 기술이 발전하면서 당뇨병이나 천식 등 신체에 나타나는 질병에까지 치료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예수의 탄생을 알린 별자리 “물고기자리”
일 년 중 하늘을 가장 많이 보는 명절이 바로 추석 한가위일 것이다. 평소에는 하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때는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슴속에 간직한 소원을 빌어볼 것이다.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도 한가위 보름달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둥근 보름달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어주길 바란다.

이번 주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은 동쪽 하늘에 등장한 화성이다. 2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고 있는 화성이 드디어 저녁 하늘에서 목성보다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오늘의 주인공 별자리는 바로 화성이 머물고 있는 물고기자리이다. 물고기자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알린 별자리로도 알려져 있다. 과연 물고기자리와 예수님이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그 사연을 찾아 별자리 여행을 떠나보자...
“만화로 미래 예언? 과학 사실에 근거”
“1965년에는 흑백 TV가 보급되던 시대였죠. 6.25 전쟁 때 군인들이 교신하던 무전기와 TV를 결합하면 이런 (스마트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상상했지요.”

이정문 화백(80)이 한 아이가 ‘휴대용 소형 TV’라고 적힌 그림 옆에서 휴대폰을 보면서 화상통화를 하고 있는 그림을 지목하며 말했다.

그가 55년 전 한 학생 과학 잡지에 발표한 한 장짜리 만화 ‘서기 2000년대 생활의 이모저모’ 속에는 태양열 주택, 청소하는 로봇, 전기로 가는 자동차, 집에서 원격으로 학교 수업을 듣는 온라인 학습 등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보고 돌아가 만화를 그린 듯 지금의 생활이 그대로 구현됐다...
“350년 비밀의 난제, ‘끝판왕’이 나타났다”
세상은 넓고 천재는 많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수학 난제를 남긴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Pierre de Fermat, 1607~1665)도 그중 한 명이다. 페르마는 데카르트와 함께 17세기 해석 기하학의 기본원리를 발견한 최고의 수학 천재다.

그의 명성은 대한민국에서도 높다.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는 그의 이름을 딴 수학학원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아무튼 그의 공식 중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Fermat’s Last Theorem)’는 오랫동안 인류가 풀지 못한 수학 역사상 최악의 난제였다...
코로나19 분과 신설, 백신 배분 원칙 세워야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국은 감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WHO Blueprint, CLOPID-r 등을 통해 연구개발 협력을 이끌고 있는 것은 물론 국제 연대임상 시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개발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백신을 확보하고 그것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5일 ‘코로나19, 백신 개발·확보·배분 및 위험관리 전략’을 주제로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산업 지능화·데이터화’로 기술고도화·공정혁신 앞당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터진 앞뒤로 원장직을 맡게 된 신임 기관장들의 소회는 대부분 이렇게 열린다. 올해로 태어난 지 서른 살, 어엿한 어른이 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의 수장을 맡은 이낙규 원장도 마찬가지였다.

“취임하자마자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코로나19 대응 등 국가적 롤(Role·역할), 사회적 롤, 기관 내부의 롤 등을 고려한 숙제가 6개월 내 압축적으로 물려왔죠. 지금은 다시 시작하는 느낌으로 취임사 때 발표한 공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라고 전한 이 원장. 그는 “10개 지역거점을 갖고 있고 50여개의 특화센터들이 전국 각지에 포진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구심점 삼아 지역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가 제게 가장 큰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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