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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타임즈 9.17

1. 50억 년 뒤 태양이 빛을 잃어도 지구는 생존한다?
2. 토양침식으로 전 세계 경작지 위기
3. 한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지구 관측 미션
4. 가상공간 속 공동체는 목적성이 분명하다?
5. 면역시스템, 마음과 행동에도 영향 미친다
6. 고령자가 코로나19에 약한 이유

50억 년 뒤 태양이 빛을 잃어도 지구는 생존한다?
국제 천문학자들의 관측 결과, 늙은 별인 백색왜성 가까이에서 공전하는 온전한 거대 외계행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 발견은 목성 크기의 행성이 중심 별의 종말에서 살아남아, 소멸하다 남은 항성 가까이의 생명 거주 가능지대 근처 궤도에 정착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태양이 나이가 들어 백색왜성(white dwarf)으로 늙어갈 때 우리 태양계가 맞이할 가능한 미래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이 소멸해 갈 때 지구도 같이 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존 방식이 있다는 것이다...
토양침식으로 전 세계 경작지 위기
전 세계 경작지가 토양침식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토양침식이란 비나 바람의 작용에 의해 토양이 유실 또는 비산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자연적인 환경조건에서 지표가 깎여 나가는 것을 자연침식이라 하며, 인간들의 잘못된 토지 이용의 결과에 의해 가속적으로 침식이 진행되는 것을 가속침식이라 한다.

영국 랭커스터대학 연구진은 중국 창안대학과 벨기에의 루벤가톨릭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6개 대륙 38개국의 255개 지역에서 토양침식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데이터를 이용해 30㎝의 토양이 침식하는 데 걸리는 시간, 즉 토양의 수명을 계산했다...
한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지구 관측 미션
코로나19 팬데믹이 천문학 및 우주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럽 우주국의 여러 중요 프로젝트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유럽 우주국의 운영센터(European Space Operation Centre)에서는 심지어 상주 직원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서 유럽 우주국의 여러 프로젝트가 잠시 연기되거나 중단되었는데, 특히나 태양계 관련 탐사 4가지 미션들의 자료수집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태양풍과 지구 자기 환경의 상호작용 및 영향에 관해서 조사하기 위해 시작되었던 클러스터 II 미션의 4개 위성 모두 동면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 자료수집이 당분간 중단되었다. 이에 클러스터 II 미션에 참여하였던 연구원 및 공학자들은 대부분 상당한 안타까움을 표했는데, 이는 위 프로젝트만의 특별한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상공간 속 공동체는 목적성이 분명하다?
“평소에 관심을 두었던 주제가 있어 검색을 해보니 이미 페이스북 모임 페이지에 비슷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관심사가 같다 보니 금세 친밀감이 형성됐다. 연령, 성별, 출신지, 학교, 거주지역 등 어느 하나 교집합이 없어도 온라인에 접속한 바로 그 순간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얻는 심리적 만족감은 매우 높다. 요즘은 직접 대면과 커뮤니케이션이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온라인에 접속하고, 그 공간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내 얘기인가?” 싶을 정도로 흔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면역시스템, 마음과 행동에도 영향 미친다
마음과 행동 및 신체의 연결을 밝히는 흥미로운 연구가 소개됐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세인트루이스) 연구팀은 뇌 주위의 면역세포가 생성한 분자를 뉴런이 흡수해 이를 정상적인 행동에 활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의학 저널 ‘네이처 면역학’(Nature Immunology) 14일 자에 발표했다.

이번 발견은 면역계 구성 요소가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며, 면역 분자인 인터루킨-17(IL-17)이 둘 사이의 핵심 고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령자가 코로나19에 약한 이유
오케스트라에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이와 비슷한 현상이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고령 환자의 면역체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면역기능이 조화를 이루어지 못하면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

17일 ‘사이언스’ 지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라호야 면역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반응과 병세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면역체계가 혼란에 빠져 정상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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