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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추천국내여행지1. 홍천 구룡령옛길

강원도 홍천과 양양을 잇는 고갯마루.
구룡령 옛길을 걷는 순간 주변의 나무가 너무 커서 난 거인국에 온 소인국 사람 같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만큼 사람의 발길이 닺지 않고 숲이 우거지며 걷는 길도 편해서 선정.

강원도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고개인 구룡령!
그 높이만 해도 1000고지가 넘는다.
구룡령은 단풍철에 그리 인기를 받지 못한 고개였다.
그저 한계령에 감추어져서 길이 막힐 때 넘는 고개~
특히 버스 기사들은 넘기 싫어했다는 고개~ 왜냐하면 고개가 깊고 높고 길이 꾸불꾸불하여 버스기사들은 될 수 있으면 지양했던 고갯마루다. 하지만 그 고개로 넘노라면 기사님들은 싫어했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환호를 지르던 고개이다.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또 길이 너무 이뻐서, 거기에 하늘 위로 올라가는 듯한 고개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로 갈 수 있는 구룡령 정상에서는 오대산이 한눈에 보였고, 북으로는 설악산도 한눈에 보였다.
고갯마루는 처음에는 가파른 계단길 (2분도 채 안걸림)을 오르면 큰 등산로가 보인다. 그 길을 따라 30여분을 가니 구룡령 옛길 정상이라는 표지가 보이고 이제 이정표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구룡령의 아랫동네 갈천마을로 가는 길이다. 갈천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무난하다.
그리 가파르지도 않으며 또한 그리 완만하지도 않다.
5부 능선까지 내려오면 금강송 군락지를 지난다. 금강송의 크기는 다른 지역의 금강송과는 사뭇 다르다. 카메라 렌즈에도 한 번에 잡히지 않을 정도이며, 그 두께 또한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금강송의 육각형 모양의 껍질이 뚜렷한 거 보니 300년 이상 된 소나무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 내려오면 갈천약수의 갈천분교로 내려온다.

양양의 수령과 홍천의 수령이 두 지역의 경계를 나누기 위해 내기를 했다. 각자 동시에 출발을 해서 두 수령이 만나는 지점이 홍천과 양양의 경계가 되는 것으로 정한 것이다. 같은 시각에 출발을 했는데 양양의 한 청년이 나타나 수령을 업고서 홍천까지 뛰어갔다 그래서 지금의 경계인 구룡령이 경계가 되었다. 하지만 그 청년은 돌아오는 길에 청년이 죽어서 그 자리에 무덤을 만들었다 그곳이 바로 묘반쟁이다.
오래된 소나무들이 가득한 솔반쟁이, 장례식에 쓰는 하얀색 횟돌이 나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횟돌반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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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탁2019년 10월 6일 오후 10:18

원점 회기는 어떻게하나요? 차량갖고 갔을때 주차후 산행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