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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눈 건강 2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눈꺼풀 부종, 가려움, 이물감, 눈물흘림, 충혈,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이 발생한 경우, 심한 통증, 눈부심 및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조기에 치료하면 알레르기 치료제와 인공 눈물 등으로 1~2주 내에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눈을 자꾸 만지고 비비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 염증이 심해져서 각막혼탁이 남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완벽히 차단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외출 시에는 되도록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외출 후 바로 렌즈를 빼서 세척하고, 렌즈에 먼지가 끼어 흠집을 내거나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전연숙 교수는 “시력이 나쁘지 않아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마스크와 함께 선글라스, 고글,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실제 안과에서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보호안경 처방을 하면 약 70% 정도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외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하며,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이 가렵다고 비비면 알레르기 염증이 심해지고,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비비지 말고, 차가운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가려움이 심할 경우 깨끗한 수건에 찬물을 적시거나 얼음을 감싸 냉찜질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 증상을 느낄 경우 평소보다 더 인공눈물을 점안하되, 자주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 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로 실내습도를 유지하여 바이러스나 먼지가 대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것을 가라앉히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혹, 충혈을 감소 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안약 중에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녹내장, 백내장, 각막 상피세포의 상처 치료 지연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9/20180329016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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