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본문영역

메인 프로필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친구 110

‘젊은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

포스트 메뉴
성령강림대축일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주님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오소서 은총주님, 오소서 마음의 빛.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저희생기 돋우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위에 시원함을 슬플 때에 위로를.
영원하신 행복의 빛 저희마음 깊은 곳을 가득하게 채우소서.
주님도움 없으시면 저희 삶의 그 모든 것 해로운 것뿐이리라.
허물들은 씻어주고 메마른 땅 물주시고 병든 것을 고치소서.
굳은 마음 풀어주고 차디찬 맘 데우시고 빗나간 길 바루소서.
성령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이들에게 성령칠은 베푸소서.
덕행공로 쌓게 하고 구원의문 활짝 열어 영원복락 주옵소서.

성모님의 달, 5월

이번 한 달...
그 어느 때 보다 성모님의 전구와 보호를 청하며 묵주기도를 드린 한 달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이번 달 본원에서는 매일 '코로나 확산방지를위한 묵주기도'를 바치고있습니다. 한 알,한 알 묵주알을 돌리며 이런 때에 우리의 이웃과 나눌 무엇이 없음에 마음아파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 작은 기도가 하늘에 고운 꽃으로 피어나
어서 이 어려움이 빨리 가라앉고 너무나 평범해 잊고있던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기도해봅니다.

예수, 마리아밖에 모르는 윤지충 바오로

오늘은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기념일입니다.
2014년 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광화문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주님의 종들을 복자품으로 올렸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많은 성인이나 복자들의 삶은 우리가 세세히 잘 알지는 못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윤지충 바오로가 어떠한 분이신지, 왜 124위 한국 복자들의 대표가 되었는지는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791년 12월 8일 윤지충은 형장으로 끌려가면서도 잔치에 나가는 사람처럼 즐거운 얼굴로 군중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설교하면서 씩씩하게 나아갔다고 합니다. 그의 나이 33세였고 “예수, 마리아”를 여러 번 부르며 태연하게 칼을 받았고, 9일 만에 친척들이 시신을 거둘 수 있었는데 몸이 전혀 상하지 않았고 방금 피를 흘린 것처럼 형구에 묻은 피가 선명했다고 전합니다. 그 피를 닦은 손수건을 만진 이들의 병이 나은 일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순교자의 피는 믿음의 씨앗이 됩니다.
(전삼용 요셉 수원교구신부 강론중에서)

오늘 복음에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그대로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12,24)'고했습니다
내 삶의 땅과 죽는다는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오늘입니다

찬미받으소서 회칙반포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금요일과 오늘 주님승천 대축일에 <찬미받으소서 회칙반포 5주년>을 기념하여 본원공동체에서도 성시간과 합동기도를 통해 참여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지구를 사랑하고 온 인류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들에대해 생각하고 기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를위해 나부터 실천해야 할 것들에대해 성찰해봅니다

'찬미받으소서' 회칙 반포 5주년 공동기도문

교황 프란치스코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는 2015년 5월 24일 인준되었습니다. 5주년을 맞아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찬미받으소서 주간'으로 정하고 생태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하고 급진적인 행동에 가톨릭 신자 모두가 참여하도록 초대하십니다.

평창 라베르나 기도의 집 -피조물의 찬가^^

평창 라베르나 공동체 창고에 새 한 마리가 둥지를 만들어 오물조물 알을 낳고 부화시키고 있답니다~ 자연의 신비에 감동하여 피조물의 찬가를 부르게 됩니다! '찬미받으소서'반포 기념일 선물입니다~
["아기새들아~건강하게 자라서 높이 높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하느님을 찬미하기를 바란다~~"]

교황,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https://youtu.be/p9_XRlZDc4k

교황,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탄생 백주년을 맞아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탄생 백주년 기념 영상 메시지
사랑하는 젊은이 여러분,
올해 우리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탄생 백주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제가 크라쿠프 젊은이 여러분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젊은이들을 특히 사랑하셨던 성인을 기억하고, 2016년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제가 여러분과 만났던 시간을 추억하며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하느님께서 교회에 주신 특별한 선물이었고 여러분의 조국 폴란드를 위해서도 크나큰 선물입니다. 1920년 5월 18일 바도비체에서 시작되어 15년 전 로마에서 끝난 성인의 지상 여정은 삶에 대한 열정과 인간과 세상, 하느님 신비의 아름다움을 드러낸 삶이었습니다.

<바티칸뉴스/번역: 이재협신부>

한국 현존 40주년 기념 영상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한국 현존 40주년 기념 영상입니다. 1980년 7월 13일 아씨시 총원에서 선교사 세 분이 한국에 파견되어, 2020년 하느님의 자비와 섭리로 한국 현존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맡겨드리며 기도합니다.
첫 선교사 수녀님들과 초창기 수녀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SFMA 모든 수도가족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인류를 위한 기도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극복과 종식을 위하여 종교를 믿는 이들과 선한 이들이 모두 2020년 5월 14일 ‘기도와 단식과 자선 실천의 날’에 동참하고자 초대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년 5월 14일 ‘기도와 단식과 자선 실천의 날’에 대한 안내 전달해드립니다.
http://www.cbck.or.kr/Notice/20190474?gb=K1200

지난 앨범을 보다가

어제 수도회 홍보담당 수녀님의 요청으로 수도회 지난 역사가 담긴 앨범에서 사진 몇 장을 찾으려다가 수녀님들의 양성기때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분이 이렇게 날씬하고... 젊고, 예쁘셨었네...'^^
사진에 담긴 기록이 나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줍니다.
수도생활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되어가는 것임을 잊지 않으며
가정의 달 5월에 우리 수도가족들을기억합니다!♡


삶은 경건함이 아니라 경건해지는 것이다.
건강이 아니라 건강해지는 것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되어 가는 것이며,
안정이 아니라 훈련이다.
우리는 아직 우리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 가고 있다.
그것은 아직 행하지 않았거나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진행 중이고 움직이고 있다.
끝이 아니고 길이다.
모든 것은 아직 타오르거나 빛나지 않지만
모든 것이 정화되고 있는 중이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나의 부르심(성소) 이야기

[빛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라.-97년 여름성소피정 주제]

그날과 그때는 알지 못한다.
시작과 끝을 가늠할 수 없듯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자라났는지 알 수 없다.

그것은 언젠가 어두운 밤길을 걸으며
흘리던 눈물을 닦아주었고,
낯선 곳에서 맞이한 아침
이슬 맺힌 풀잎들에게 인사하듯이
내 볼을 쓸어내리던 바람의 손길이었다.
그것은 성령의 바람이었다.

세상 처음 느껴보듯 저 깊은 심연 속에서
들려오는 알아차림의 소리는.. 그분이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을 원하시는 그분이었다.

온 생애 모든 순간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내가 걷던 밤길과
내가 느꼈던 바람의 손길
내가 존재했던 모든 순간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을 바라시는 그분이
나와 함께 살아계심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그렇게 그분과 살고 싶다는
작은 열망의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도자가 된다.

[영상:SFMA한국관구 초창기 수녀님들의 모습을 많이 담았습니다.]

그렇게 수도자가 된다. (글: 이에스텔 수녀)

주님께 처음 응답을 드렸던 때를 기억해요.
초여름의 풋풋함과 싱그러움으로
다른 누군가가 될 수도 있었던 그 모든 ‘가능성’을
그분께 드렸어요.
모든 것이 서툴고 미숙했지만
새 잎을 틔우는 설렘으로
아파도 피곤해도 힘든 줄을 몰랐어요.
그게 당신을 더 잘 알고 더 잘 사랑하는 거라고 믿었으니까요.

한여름의 더운 햇살과 비바람의 무게 속에서도
그보다 더 뜨거운 열성 가득히
꽃을 피우고 싱싱한 잎들을 키웠어요.
우는 이들과 함께 울고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면서
제게 맡겨진 생명을 키우고 돌보고 가르치고 동반하면서
그렇게 모든 이에게 모든 이가 되었어요.
사랑은 참으로 이상해서
사랑할수록 그 사랑이 더 커져갔어요.

계절이 조금씩 기울고,
이제 햇살은 조금 너그러워져서
그 아래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이 살찌고 영글어갔어요.
알록달록 아름다웠지만 때때론 무거웠던 잎들을
천천히 내려놓으며
이제 거기에 새들이 둥지를 틀도록 자리를 내어줍니다.
삶이 준 상처는 젖이 되고 지혜가 되어
내 발치에 기대는 작은 생명들을 먹이고 키웁니다.

돌아보면 모든 길은 그분을 향해있고
모든 것을 결국 선으로 이끌어 주셨어요.
그렇게 한 번은 다 바치고 빈 나무로 서서
그분 앞에 꿋꿋하게 서 있을 수 있기를.
누군가에게 자매이고 이모며 딸이요 엄마로
그렇게 한 생애를 걸쳐 수도자가 됩니다.
-------------------------------------------
우리는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의 능력을 확장하며,
그분의 모상으로 창조된 모든 이들을 향해
자유롭고 개방되며 나누고 희생할 줄 아는 어머니요 자매가 됩니다.
(SFMA회헌 제18조)

엄마

누가 종이에
'엄마 '라고 쓴
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
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가 큰 소리로
'엄마!'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냥 좋다
그의 엄마가
내 엄마 같다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 때
제일 먼저 불러 보는 엄마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엄마는
병을 고치는 의사
어디서나
미움도 사랑으로
바꾸어 놓는 요술 천사

자꾸자꾸 그리워해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나의
우리의 영원한 애인
엄마 

이해인/엄마/ 샘터

감사하는 마음

그제 한 교우분께 미사재개와 관련한 인사를 들었습니다.
너무 오랫만의 미사라 설레인다고...

미사...
늘 있는 일상이라 예수님의 몸과 피가 이렇게 큰 사랑인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새롭게 인식하게되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나의 일상을 충실히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별빛을 보여주신다.
별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햇빛을 주신다.
또한 햇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주님은 천국의 빛을 주신다.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중/영국의 설교가 스퍼르전

신앙고백으로 섭리하신 분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는 
제자들을 의심하는 토마스에게 
주님은 자비로이 나타나시어 말씀하시죠.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토마스에게 주님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의 신앙고백은 없었을 것이고
끝까지 주님의 제자로 순교할 수 있었을까.

내 인생에서도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했던 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거예요.

가끔씩 그때 그 말을 했어야... 
그때 그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라며,
인생에서 돌아가고 싶은 순간들이 있어요.
오늘은 주님께서 알려주시네요.
모든 순간은 주님의 섭리 안에서 
허락된 시간이라는 것을요.

토마스의 불신앙을 신앙고백으로 섭리하신 주님은
내 인생에서 주님을 멀리했던 순간들을 허락하셨고,
진실한 참된 신앙고백을 들으시기 위해
지금도 당신의 섭리로 이끌고 계신다는 것을...

네 개의 밤

파스카 거룩한 밤. 우리 노래하자.
그리스도 부활하셨고, 함께 계신다.
어느 한 밤 세상을 만들고
어느 한 밤 믿음을 주셨네.
거룩한 밤 이스라엘을 해방하셨네.
거룩한 밤 우리 위해 부활하셨네.

이 밤 우리 위해 부활하셨네.
죽음에서 다 해방하셨네.
그리스도 부활하셨고, 함께 계신다.
그리스도 부활하셨고, 함께 계신다.

-노래: 김루피나 수녀
-평창 라베르나 기도의 집
-2020 부활

빈 무덤 앞에서

텅 빈 마음

처절한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그저 비어있었습니다.
주저앉아 울다가 다가오는 누군가에게
누가 주님을 꺼내갔다고, 어디에 모셨는지 모른다며
절망스러워하는데...
온몸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당신의 언어는
나를 부르시는 소리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사람아..

라뿌니...
주님! 주님이시군요.
주님께서 함께 계시는군요!
주님을 잃은 것도
주님이 떠난 것도 아닌데
텅 빈 마음 움켜쥐며
한숨으로 세월을 보내는 나에게
부활의 신비는 지금 여기에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2020부활

알렐루야, 부활 축하드립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부활을 맞이하여 본원에서도 조촐한 파티준비와 성야미사가 있었습니다. 수도회 전체로보면 전시와 가까운 이 시국에 이런 기쁨을 누리는 것이 미안하고 각 나라에서 겪는 어려움과 시대적 요청 앞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기도 안에 이 어려움들을 봉헌하며 부활의 희망이 세상 곳곳에 힘과 묭기가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참되고 완전한 사랑은
희생으로 드러납니다.
사랑은 희생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큰 사랑을 지닌 분이시기에
가장 큰 희생을 바치셨습니다.

사랑에 더 이끌리는 영혼은
희생에도 더 이끌립니다.
희생으로 자기 자신,
곧 우리의 모든 성향과 의지
생명까지도 온전히 하느님께 바칠 때,
우리는 참으로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며 기도하며/ 바오로딸 수도회엮음 중에서

십자가의 길

오늘은 일년중 유일하게 미사가 없는 성 금요일입니다
미사는 없지만 수도원에서 준비한 전례에 참석하여 의미있는 성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저희 본원에서는 오후 3시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이 시각,
공동체 수녀님들과 십자가의 길을 바쳤습니다
사순시기동안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여정에 동참한 우리 각자의 묵상과 현시대 가장 큰 어려움인 코로나19로인한 성찰및 간절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도하며 지난 사순시기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되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중 가장 여리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프란치스카수련자매의 묵상글을 함께 올립니다^^)

남은 사순시기 은총중에 잘 보내시길 바라며,
미리 부활인사전합니다~♡

파스카 성삼일(온라인미사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

'파스카 성삼일'은 한 해의 전례주년에서 가장 거룩하고 뜻깊은 기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에 대한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3일 동안을 말합니다. 코로나19확산으로 전례에 참석할 수 없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도안에 세상의 어려움과 그리스도교의 참여와 연대를 기억하겠습니다! 복된 성삼일되세요~♡

로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