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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3월 분기 배당 종목 & 배당액지수 추정

1. 삼성전자 포함 총 5종목의 분기 배당 예상

▶ 선물 관련 종목들 중 3월말 분기 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은 삼성전자, POSCO, 한온시스템, 코웨이, 쌍용양회로 총 5종목. 모두 KOSPI200에 속한종목들이고, 쌍용양회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 모두 주식선물도 존재
▶삼성전자는 2017년 4.8조원, 2018년 9.6조원을 현금 배당으로 확정. 2017년 분기배당 DPS가 7,000원이므로 올해는 2배 증액한 14,000원의 분기 배당 예상

2. KOSPI200 배당액지수 0.53pt. 외국인 선물이 키포인트

▶ 3월말 KOSPI200의 분기 배당액지수는 0.53pt로 추정. 배당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0.17%. 근월물과 차월물 이론가는 각각 313.06pt, 313.91pt로, 이론 스프레드(3-6월물)는 0.85pt로 추정
▶ 전일 평균 스프레드와 베이시스는 각각 0.75pt와 0.06pt로 이론가(각각0.85pt와 0.24pt)대비 낮은 수준. 동 현상의 주요 원인은 지난주 시장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물 포지션이 아직 대규모 매수로 돌아서지 못했기 때문. 국내증시가 다시 랠리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외국인 대규모 선물 순매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3. 2017년 기말 배당 현황 업데이트

▶ 전일까지 KOSPI200의 유동비율 시총 기준으로 약 84%가 2017년 기말 배당 수준을 확정. 기업수 기준으로는 114개 기업
▶ 실제 지급된 기말 배당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1) KOSPI200 의 2017년말 기준 기말 배당수익률은 1.4%로 예상치 1.3%를 상회 2) 배당 서프라이즈의 중심에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배당 확대 정책이 있었음 3) 두산중공업, 기아차, 만도, GKL 등 실적이 부진했던 종목들은 배당을 주지 않거나 배당 쇼크를 기록 4) 은행주 등 일부 기업들은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말 배당 규모가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

2월 20일 미국 물가분석을 통한 주식시장 투자전략

1. 물가 상승에 대한 논란 재점화

미국 1월 기준 CPI는 전년동기대비 2.1%가 상승하여 컨센서스인 1.9%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었으며, 전월치와는 동일한 수준을 기록.
이와 같은 결과는 노동시장여건을 감안한다면 예견된 결과.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전년대비 2.9%까지 상승하면서 물가상승에 대한 단초를 제공.
물가 전망을 위해서 물가와 실업률의 역의 관계를 설명하는 필립스곡선의 유효성이 여전히 지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론적으로 접근할 필요.

2. 기대부가 필립스곡선 기반 물가추정

Dallas FED에서 발간된 연구보고서에서는 Yellen(2015)에 기반한 기대부가 필립스곡선을 사용하여 근원PCE 물가상승률을 추정.
본 연구에서는 이와 유사한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 결과, 연말기준 PCE물가상승률은 2.1%로 나타났으며, 그 밴드는 1.9%~2.3% 수준인 것으로 추정. 이는 미 연준에서 전망하는 1.9% 수준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판단.

3. 물가예측모형 기반 CPI 예측결과와 함의

물가상승률을 예측하는 방법은 적응적 기대, 실물변수 활용 물가예측, 금리 기간구조모형, 서베이자료의 기대인플레이션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음.
상기 분석모형을 활용하여 물가상승률을 추정한 결과 각 모형별 결과를 평균하면 약 2.4% 수준이 되며, 현재 CPI 상승률인 2.1%를 소폭 상회하는 구간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
OECD와 IMF에서의 전망치가 각각 2.2%, 2.1%이며, 시장 컨센서스가 2.3%인 것을 감안한다면, 펀더멘털로 분석해 본 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
이는 결국 달러 가치를 약세로 만드는 중요한 요인.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현재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

2월 19일 설 연휴 미국 증시 반등의 의미

한국이 설 연휴였던 15~16일,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1.2~1.3% 상승했다. 지수 저점 대비로는 5~6%씩 상승해, 낙폭의 50% 가량을 회복했다. 미국에 상장된 iShares MSCI South Korea ETF도 2.5% 상승했다. 주요 외신은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부동산 지표 등 경제지표 호조를 상승 요인으로 평가했다.

그렇다면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리 불안에서 견고한 펀더멘탈로 옮겨간 것일까? 그렇게 보기는 아직 조심스럽다. 우선 채권금리 상승세가 진정됐다고 보기 어렵다. 미국 증시가 저점을 기록한 2월 8일 이후에도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4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 금리선물의 연 4회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리 불안은 여전히 재부각될 수 있는 이슈다.

연휴 기간 미국 증시의 섹터별 수익률도 찜찜하다.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통신 등 방어주 성격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 경기소비재, 소재, 에너지 등 경기민감 섹터들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최근 증시 반등이 경기 호조보다는 밸류에이션 부담 경감에 따른 리바운드일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증시가 V자 반등을 나타내는 국면에서는,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두드러진다. 반면 이번에는 경기방어주 성격의 주식이 먼저 반등했다. 지수가 낙폭의 절반을 되돌렸음에도 불구하고 추세 반등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다. 3월까지 주식시장이 더블 바텀을 형성한 후 반등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반등 과정에서 나타난 한 가지 현상은, 더블 바텀의 2차 조정이 1차 조정보다 덜
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바로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발표다. 미국 S&P500 기업들 중 올해 들어 39개 기업이 603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현 속도로 자사주 매입 발표가 이어진다면 2018년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10, 2012, 2013년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특히 자사주 매입 발표 39건 중 29건은 미국 증시가 하락하기 시작한 1월 29일 이후 이뤄졌다. 자사주 매입 발표가 주가 방어에 쓰이고 있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미국 증시의 반등은, 경기 개선보다는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에 힘입은 부분이 크다고 판단한다. 추세 상승 재개보다 3월까지 변동성 재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다만,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이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사주 매입 확대가 주가를 방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면 미국 증시가 더블 바텀 패턴을 보이더라도 두 번째 조정이 첫 번째 조정보다 깊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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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투자전략: 핵심 (Core) - 위성 (Satellite)전략 유효

글로벌 펀드 플로우 : 미국 중심의 선진국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둔화 신흥국 주식형펀드는 순유입 지속

미국發 글로벌 증시 조정은 10년 만이다. 좀처럼 보기 힘든 초장기 경기 확장구간의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상황 속에서 10년이라는 숫자도 뭔가 딱 떨어지는 느낌이다. 숫자 뒤 부정적 어휘를 붙일 수 있는 구색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도 투자자 입장에서 상쾌하진 않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 속에 선진국 주식형펀드는 2월 한 주간 순유출로 전환된 반면, 신흥국향 자금은 순유입을 기록하였다. EPFR에 따르면 선진국 주식형펀드 자금은 1월까지 833억 달러 순유입에서 2월 첫 한 주 동안 330억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특히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환매물량이 집중 (-264억 달러)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한국으로 기관 및 리테일 투자자금 순유입

신흥국 주식형펀드는 23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였으며, 국가별로 중국 (7.5억 달러), 한국 (5.3억 달러) 등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매수기조가 유지되었다. 인도, 베트남은 증시 급등으로 PER이 높지만 중국, 한국은 PER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하락시기 성과방어하기 좋은 투자처일 수 있다.

1월 평균 유입액 대비 축소되었으나 선호도 지속된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1월 주간 평균 유입액인 60억 달러 대비 유입강도는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주식 전반의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도 나름 긍정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Core 전략의 인덱스 비중 축소, 액티브 비중 확대 권고

결론적으로 중대형주의 실적에 근거한 Core 전략, 정부정책에 따른 우호적 수급요인에 근거한 Satellite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7:3 비중의 Core-Satellite 배분전략 또한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Core 전략에서 인덱스펀드 대비 액티브펀드의 비중을 확대하는 미세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3월에는 액티브펀드의 비중을 5% 확대한 40%로 변경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2월 13일 주식시장 투자접근

1.금리상승으로 인한 현시장 분석

최근의 증시하락이 금리상승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에 이견을 갖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국채금리 상승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시 저점에 대한 판단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향후 관심 있게 지켜볼만한 변수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최근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미국 2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현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일관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고,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지난 2주간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겪으면서 올해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치도 하항 조정되기 시작했다. 3월 금리인상 확률은 2주전 94.5%에서 89.7%로, 올해 연간 금리인상 횟수는 2.67회에서 2.48회로 낮아졌다. 앞선 흐름과는 반대로 금리의 단기 되돌림(금리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2) 최근 금리 상승을 야기한 요인 중 하나는 물가상승이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대비 +2.9% 상승(09년 이후 최고치)하면서 향후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을 더하는 계기로 작용했는데, 관련해 14일(수) 미국의 1월 CPI 가 발표될 예정이다.

3)지난 주 MSCI ACWI 지수는 주간 -5.7% 하락했다. 16년 첫 주(WTI 30달러 하회, 위안화 역내외 괴리에 따른 증시 급락) 이후 가장 하락폭이 컸고, 지수를 구성하는 47개국과 11개 섹터모두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 보면 MSCI ACWI 지수를 구성하는 2,494개 종목 중 1,941개 종목(77.8%)이 지난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역시 16년초의 1,948개와 유사한 수준이며, 상승/하락 종목수 비율 역시 27.4%로 크게 다르지 않다.

증시 수급에서 확인되는 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좋지 않았다. 미국 증시 투자 관련 최대ETF 인 SPDR S&P500 ETF(SPY)에서는 지난 주 -236.4억 달러가 순유출되었는데, 이는데이터가 존재하는 98년 3월 이후 가장 순매도 규모가 큰 것이다.주 후반 원자재 가격이 낙폭을 키우면서 신흥국 역시 자금유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주 8개 주요 신흥국 주식시장의 외국인 수급은 -71.4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는데,11년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93.9억 달러) 이후 가장 규모가 큰 것이었다. 국가별로는 대만 28.1억 달러, 한국 -16.4억 달러, 인도 -9.4억 달러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이들 세 국가는 17년 연간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국가들이기도 하다.

2월 12일 주간 시황 금리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 관찰

주간 코스피 -6.3%, 코스닥 -5.1% 하락

전주대비 코스피는 -6.3%, 코스닥은 -5.1% 하락했다 (2/1~2/8). 최근 미국 금리가 급등했는데, 이는 기대 인플레이션 주도의 상승이 아닌 텀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 (2/1 발간, ‘워닝 시그널: 금리상승이 증시에 미칠 영향’ 참고). 이에 따라 가격부담이 커진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지난 2/7에는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이 7,4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2.4%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웠던 코스닥은 2/7까지 9% 하락하면서 큰 조정을 받았다. 다만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주의 상승으로 낙폭을 일정부분 회복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틸리티, 자동차 상대적 강세 호텔,레저서비스,소프트웨어 약세

업종별로도 밸류에이션에 따라 향방이 뚜렷이 갈렸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던 업종은 저PBR주인 자동차 (-1.4%), 유틸리티 (-4.1%) 등이었다 (KOSPI WI26 업종기준). 자동차업종은 업황부진으로 그간 주가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양호한 1월 판매전망과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투자계획 (2022년까지 미래차에 35조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또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방어주인 유틸리티도 낮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9.2%), 호텔,레저서비스 (-8.8%), 건설, 건축관련 (-8.6%)은 약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는 밸류에이션에 부담에 4분기 어닝쇼크를 보인 넷마블게임즈가 19%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건설은 해외 대규모 손실과 예정됐던 매각이 무산
된 대우건설이 15% 급락한 가운데, 다른종목들도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ETF AUM추이로 엿보는 투자심리

증시 하락과 함께 국내 ETF 수급에서 엿보이는 투자심리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지수형 ETF의 AUM은 감소, 인버스 ETF의 AUM 은 증가됐다. 이는 지수 방향에 대해 하락전망이 우세해진 투자심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코스피200 레버리지 ETF의 AUM은 증가됐다.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도 현재의 하락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공격적인 투자자들도 일부 있다는 점을 투영하는 것이다.

2월 9일 (금) 한국 경기순환지표 하락, 이후 추이 둔화 예상

*지난 4분기 국내 실물 경기 확장세 둔화

2017년 4분기 국내총생산은 전분기보다 부진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전산업생산도 같은 기간 전기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설비투자나 건설투자 등도 전분기나 전년동기대비로 증가세가 크게 약화되었다. 그러나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선행 및 동행 경기종합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 경기는 확장국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들 경기지수의 추세적 요인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아래 그림 11에서와 같이 각각 2017년 7월, 8월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경기의 확장세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

*12월 국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 대비 보합, 0.4하락 100pt 에 접근

이들 경기지표를 보다 자세히 보면, 우선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지난 12월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지난 2017년 9월 101pt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여 12월 100.1pt까지 하락하였으며 이는 2016년 4월 이후최저이다. 동행지수를 구성하는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자 수 7개의 지표 중 4개의 지표가 전월 대비 하락하였으며, 2개가 보합, 서비스업 생산만 상승을 하였다. 향후 6-10개월 후 경기의 향방을 예고하는 선행지수의 순환변동치는 2017년 8월 101.8pt을 정점으로 3개월간 하락하였다. 그러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여전히 101pt를 상회하여 향후 경기의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100pt까지 하락한 동행지수와 달리 선행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최근 금융지표와 실물지표 간 괴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선행 지표 내 금융지표 (코스피지수, 장단기금리차)는 상승세인 반면 실물경기를 반영하는 선행 지표들은 부진하다.

2월 집중 이벤트

2월 주요 이벤트 미국 관련 이슈 3가지 정리

2월 8일 임시 예산안 처리, FOMC 의사록 공개 등

2 월 주요 이벤트로는 이미 1 일 종료된 미 연준의 1 월 FOMC 회의와 5 일 새로운 연준 의장으로 파월 취임, 8 일 미국 임시 예산안 처리 마감, 그리고 월 하순에 발표될 1 월 FOMC 의사록 등이다. 이번 2 월에는 미국 관련 이슈가 대부분이다

미 연준의 미국 경기 긍정적, 물가에 대한 전망 주시

이상은 이전 회의 결과와 유사한 문구였으며, 이번 1 월 성명서에서 바뀐 부분은 물가 전망에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2%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에 대한 문구가 이전 회의와는 차이가 있었음을 제외하고, 성명서 전체적으로 미국 경제에 대한 판단과 전망은 긍정적임을 유지했다.

2월 2일 바표된 1월 고용, 양적 및 질적 측면에서 모두 예상 상회, 그러나 미국 금융시장은 변동성 확대

하지만 2 월 2 일 발표된 1 월 고용에서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은 물론 2009 년 6 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우세해졌다.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5bp 상승한 2.84%로 마감했으며,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했다. 예상보다 빠른 물가 상승 압력이 채권시장 혼란은 물론 금융시장에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채권 시장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와는 다르게 외환시장에서의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일부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기록했으나, 달러화 지수와 유로화, 엔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는 다른 자산가격에 비해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2월 7일 배블런 효과와 자산시장의 경로 점검

재개되고 있는 베블런 효과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재화의 가격과 수요는 반비례한다. 그런데 실물경제에서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 제품의 가격이 오를수록 소비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을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라고 부른다. 베블런 효과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품목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치재 시장이다. 명품과 같은 사치재는 소유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며, 제품가격이
오를수록 수요를 자극하는 기현상을 보인다.

베블런 효과는 성장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베블런 효과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저성장이 어이지는 가운데 유럽 재정위기 여파와 중국의 반부패 캠페인이 겹치면서 사치재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었다. 오히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이 주류로 부상했다. 일상적인 소비에서 브랜드 파워보다는 가격, 품질과 같은 실용성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합리적 소비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 같은 트렌드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동안 대세라고 여겨졌던 SPA 업체들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출성장이 꺾인 업체들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명품 업체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변화의 기저에는 첫째, 북미, 유럽 등의 경기가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전통적으로 명품 수요와 상관성이 높은 이 지역의 수요확대가 나타나고 있었을 뿐아니라, 둘째, 아시아 국가의 고도성장이 이어지면서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컸다고 볼 수 있다.

Minsky모델과 자산시장의 경로 점검

정리하면 베블런 효과는 글로벌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 소비패턴이 과감해지고 있다는 것은 성장에 따른 부의 증가가 소비패턴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볼 수 있다. 거품붕괴모형이라고 할 수 있는 Minsky모델로 살펴보더라도 자산시장의경로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결론적으로 경기가 성장하고 지지되는 국면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출 필요는 없다고판단한다. 시장에 나타난 변동성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거나, 아니면 평가절하시킬 필요는 없다. 1월효과가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4분기 실적발표와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둔 3월까지 자산시장의변동성은 인정하더라도, 키를 바꿔 쥘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2월 6일 국채금리 안정 Vs 상승 피로감

유럽증시는 인피니온테크(+1.16%) 등 기술주가 상승한 반면, 폭스바겐(-1.87%) 등 자동차업종과 도이체방크(-1.47%) 등 금융주 하락 여파로 부진. 미 증시는 애플 등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한 때 상승 전환. 특히국채금리가 하락하며 안정을 찾은 점도 우호적인 영향. 그러나 오후 들어 유가 하락과 실적 부진 발표했던 에너지업종과 제재 발표로 급락한 웰스파고의 영향으로 금융주가 하락 주도. 그 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유입되며작은 악재에도 매물 출회되며 낙폭 확대(다우 -4.60%, 나스닥 -4.10%, S&P500 -3.78%, 러셀 2000 -3.63%)

파웰 연준의장이 취임. 공식 선서를 단행하고 공식적인 일정에 돌입. 이날 취임식에서 파웰은 “실업률이 낮고경제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물가는 낮다” 라고 언급. 더불어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성장과 고용,가격 안정을 지지할 것이다” 라고 주장. 특히 “금융 위기 이전보다 금융시스템이 훨씬 강하고 탄력적이라고 보고할수 있어 기쁘며, 우리는 이를 유지 하려고 한다” 라고 언급. 결국 파웰 연준의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은 여전히물가가 낮다는 점을 감안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한편, 파웰 의장은 발언 이후 미국의10 년물 국채금리는 하향 안정을 찾으며 미국 증시 장중 상승의 원동력이 됨.

그러나 오후 들어 미 증시는 하락폭을 확대.
①웰스파고에 대한 연준의 제재로 금융주가 하락
②실적 부진과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에너지주 부진
③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제약 바이오주 약세 등 개별 종목과 업종 이슈가 부각 되며 하락.

그 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악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 한편,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4 분기 S&P500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율이 75%라고 발표. 더불어 4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 대비 13.4% 증가, 1 분기 전망치도 전년 대비 16.9%에 달할 정도로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시장은 매물이 매물을 불러오며 패닉에 빠짐.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6% 넘게 급락.

이달의 Best 전문가 소개 (1月)

2018년의 새해가 밝았고 새로운 한해
새로운 달을 맞아 새롭게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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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 상황이 바뀐 증시 그리고 맞이할 설 연휴

시장의 색깔이 바뀌는 모습이다.

급등했던 헬스케어에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소재/
산업재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에너지/보험은 반등세이다. 그리고 반도체와 방어주는 여전히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시장이 단순히 많이 오른 종목을 팔고 못 오른
종목을 사는 것이 아니라, 고PBR주는 차익실현을 하고 저PBR주는 버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금리 구성요소 중 텀 프리미엄 상승이라는 리스크를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한다. 향후 증시가 일방적인 하락보다는 심한 등락을 보이는 조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주도하는 업종이 혼란스러워 보일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저PBR주, 특히 금융업과 같은 텀 프리미엄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업종이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금리 급등에도 달러 인덱스가 여전히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는 것에도 주목하자.

주간 이슈 - 1월 Asset Allocation Poll 주식 비중 하락한 반면, 채권, 대체투자 비중 상승

1월 Asset Allocation Poll에서는 주식의 비중이 하락한 반면, 채권, 대체투자의 비중은
상승했다. 증시는 텀 프리미엄의 반등이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가한 영향으로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채권의 경우 금리가 상승하자 현재의 금리 수준이 연기금 등의 장기
투자 기관에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매수세를 자극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금리에 따른 영향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금리
상승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제한하는 현상이 다소간 누그러질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첫째로, 달러 약세가 가파르게 나오면서 RSI (14일 기준)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였다. 달러
약세 추세 둔화는 원자재 가격 강세 속도를 둔화시켜 기대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인 상승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로, 1월 26일 미 국채 7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전월에 이어 상승
추세를 보였다. 7년물 입찰 이후 이후 금리가 더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 있을 입찰에서
채권으로 자금이 추가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 상승이 둔화될 경우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코스닥 시장 동향 (1/29 ~ 2/2 수익률 -1.5%) 

— 4Q17 실적발표가 진행되면서 KOSDAQ150 종목들에 집중되었던 수급이 점차 실적 개선 개별주로 
확산되는 모습  
— BT (생명기술) 변동성 확대, 반면 인터플렉스・이녹스・파트론 등 스마트폰 관련주들과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등 게임주 반등이 특징적 
— 셀트리온이 재차 30만원 하회한 가운데 KOSDAQ150지수 20일선 하향 이탈하며 투자심리 약화.
KOSDAQ지수도 4일 연속 하락하며 900pt 하회

2월2일 지난주의 특징, 미국 등 주요국의 시장금리 상승   

지난주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미국과 유로, 한국 등 주요국의 시장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점이다. 글로벌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7%를 상회하여 연초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014년 연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독일과 일본
등 선진국의 장기채권금리,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당초 전망했던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향후 다가올 물가상승압력에 대한 경계심리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1월 소비자물가 예상 하회  

2월 1일 발표된 한국의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월대비 0.5% 상승률을 하회한 것이며, KB증권의 전망치인 전월비 0.9%에는 
크게 못 미쳤다. 예상보다 1월 물가가 낮은 이유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환율 하락에 따른 상쇄 
효과와 도시가스요금 인하, 전년도에 높았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소비자심리지수에서 조사된 1월
기대 물가전망도 2.6%로 전월과 유사하여 수요측면의 물가압력도 제한적이었다. 같은 날 발표된
1월 통관기준 수출입은 모두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나, 조업일수가 2.5일 늘어난 영향이 
컸다. 2월에는 구정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하여 수출입 모두 1월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일본, 장기금리 상승, 그러나 여전히 낮은 물가 압력 

일본 10년 국채수익률은 연초 이후 3.7bp 상승하였다. 이는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나, 일본 금리의 절대적인 레벨과 변동성 감안 시 유의미한 상승세다. 그러나, 여전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물가압력은 높지 않음이 확인되고 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였는데, 이는 신선식품 가격이 5.9% 올랐기 때문이다.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와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 모두 전월 대비 보합으로 나타나, BOJ의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논란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자물가의 상승압력 증대  

최근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국에서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생산자물가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브라질의 12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4.2% 상승했으며, 러시아 12월 생산자물가도 8.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가 제조단가에 이어 
최종물품 가격까지 반영되는 데 시차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신흥시장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은 적지 않다. 다만, 내수시장이 크지 않은 인도와 멕시코에서는 높아진 생산단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들 국가의 기업 이익 증가세는 둔화될 수 있다.

02/01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 증시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 증시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한다.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대회다. 국내에서도 북한의 선수단·예술단 파견, 정현 신드롬 등으로 관심이 높다.
경제나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1월 18일, 한국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해 1분기
민간소비 증가율 (전년대비)을 0.1%p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다면, 경기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평창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64조원으로 추정했다. 직접적인 투자와 지출
소비 효과를 21조원으로, 향후 10년간의 간접적인 경제효과를 43조원으로 꼽았다.

한국뿐 아니라 과거 다른 국가들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 시기의 경제 효과를 비교해 보았다.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의 소매판매를 연도별로 비교해 보면, 동계올림픽이 열린 해
(7.9%)는 다른 해 (7.0%)보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평균 0.9%p 높았다.

동계올림픽의 경기 부양 효과는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2월 코스피 수익률을
연도별로 비교해 보면, 동계올림픽이 열린 해 (2.3%)는 다른 해 (-0.3%)보다 주가 상승률이
평균 2.6%p 높았다.

특히 올해 2~3월은 2017년 사드 이슈에 따른 입국자 감소 기저효과, 동계올림픽을 한국에서
개최함에 따른 마케팅 특수, 5G (5세대 이동통신) 시범사업 등 주가에 긍정적 요인을 줄 수 있는
호재가 맞물린 시기다.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는 439만명으로 전년대비 46.9% 감소했다. 올해는 대중 관계가 개선되며
기저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입국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전년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한국 경제성장률에 미친 영향이 -0.3~0.4%p라고 분석했다. 반면 올해는 이 부분의
영향이 0.2%p 가량의 증가로 작용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림픽 시기와 맞물려 중국 인바운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5G 관련주도 주목할 만하다. 5G는 LTE 등 현재 4세대 통신 기술의 뒤를 잇는 차세대
통신규격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다양한 5G 기반 융복합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대중들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1월31일 자산배분 솔루션

자산시장 거품 형성의 조건

자산시장에 거품이 형성되는 조건으로 부채증가를 꼽을 수 있다. 자기자본을 활용하는 것보다
타인자본을 활용할 경우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정부규제의 완화,
민간대출 등으로 통화량 증가가 동반될 경우 자산시장의 거품은 보다 쉽게 만들어진다. 이 밖에
투자자들의 군집행동은 인간심리의 대표적인 쏠림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Minsky모델과 자산시장의 진단

현재 자산시장의 위치를 거품붕괴모형이라고 할 수 있는 Hyman Minsky의 모델을 통해
살펴보기로 하자. 총 5단계로 볼 수 있는데 1단계는 경제환경이 변화 (Displacement phase)되는
단계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가 기업들의 이익과 경제성장을 견인하게 된다.
2단계는 호황단계 (Boom phase)다. 경제환경의 변화로 자산시장의 변동성은 낮아지고,
신용팽창으로 전체적인 투자활동은 증가하게 된다. 3단계는 도취단계 (Euphoria phase)다.
호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고평가된 자산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다음
4단계는 차익실현 (Profit taking phase) 단계다.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을 의심하게 되고, 일부
비중을 줄여가는 수요가 생기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매수 세력의
부재로 시장가격이 급락하는 투매현상이 나타난다. 모든 투자자들이 피하고 싶어하는 공황 (Panic
phase) 단계다.

거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통제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결론적으로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프리미엄이 높아진 구간인 것은 맞지만, 이것이 통제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버블 형성은 확장적 통화정책과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확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다. 금융위기 이후 실물경기에 대한 처방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확장국면이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Minsky의 신용주기를 보더라도 아직 자산시장이 도취단계에 빠질 정도로 과열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 근거는 첫째, 연준의 자산축소가 본격화되면서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어 자산가격 거품을 제어할 수 있는 통제장치가 추가되었다는 측면이 있고, 둘째, 경기
펀더멘털이 위험자산 가격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는 점, 셋째,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
위기의 뇌관처럼 치부되던 중국의 기업부채 리스크도 인민은행의 유동성 관리로 디레버리징이
진행되며,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발상의 전환: KOSPI는 왜 언더퍼폼 했을까?

KOSPI가 지난주 드디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축배를 들 일이지만,KOSPI가 꾸역꾸역 11월 이후의 낙폭을 회복하는 기간의 글로벌 증시 수익률을 펼쳐보면 씁쓸한 마음을 감
출 수가 없다.

우리는 KOSPI의 이러한 글로벌 증시언더퍼폼이 11월부터 이어져 온 현상이라고 본다. 이 때부터 달러의 하락이 다시 시작되면서 유가가 WTI를기준으로 2017년 내내 허들로 인식되어오던 55$를 돌파했다. 달러 약세와 유가 강세는 위험자산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환경이지만 KOSPI에게는 그렇지 못했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요 수출업체들에게 원가와 실적 부담을 가중시키기때문이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11월 이후신흥국 증시는 15% 가까이 올랐는
데 우리나라는 11월 당시 고점에서고작 한 걸음 떼었을 뿐이니 환율 말고도 우리나라 경기나 기업 펀더멘털에 유독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의심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따라서본고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조명하고, 섹터별로도 글로벌 증시와의 수익률과 이익 모멘텀까지 비교함으로써 향후 시장의 방향성과 섹터 전략까지 논해보고자하였다.

결국 국가 차원에서는 최근의 경기모메텀이 글로벌 대비 크게 미진한것으로 확인되었고 여기에는 원/달러 환율의 급락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본다. 또한 하필 그 시점에 애플아이폰 판매 부진 이슈가 등장하며IT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었고 이는 우리나라의 이익 모멘텀을 유독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우리나라 경기민감주의 어닝모멘텀은 전반적으로 글로벌 대비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유가/인플레
플레이로 그 수익률이 갈렸다. 소재/산업재는 글로벌 증시 흐름을 따라갔고 반도체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지 여부는 달러와 유가의 방향과 상승 여력에 달려 있다고 본다우리는 달러가 3월에 반등할 것으로전망하는데, 당장은 달러의 반등 재료는 크지 않지만 하단이 멀지 않았다고 보고 있어 현재의 유가/인플레섹터 플레이에 조금씩 변화를 주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소재/산업재에서는 이익을 고려하여 옥석 가리기를, 반도체에는 관심을 늘려 나가기를 제안한다.

1월 29일 반도체가 멈칫할 때 움직이던 업종은?

업종으로 범위를 넓혀서 반도체가 KOSPI를 하회할 때 반대의 모습을 보인 업종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장 2월 반도체의 하락을 예측하면서 무조건적인 비중확대를 제시하는 차원이 아니라, 반도체가 하락을 지속하면 비중확대, 상승반전하면 비중축소하는 전략으로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6개 업종 중 20개가 반도체가 시장에 지는 국면에서 양의 수익률을 보였고, 유틸리티, 통신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제외 IT는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테마인 매출측면에 주목해 에너지, 소재,
운송, 미디어·교육, 금융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들은 매출추정치가 상향 중인 종목이 많은 업종인 동시에 반도체 휴식기에서 KOSPI를 이겼던 경험이 많다. 특히 금융은 반도체 주도기에도 KOSPI대비 크게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 주목할 만하다.

1월26일 다음 주 전략!

트럼프 정부 신년연설 및 연준의장 취임

다음주 주식시장은 대외 이벤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판단. 1월 30일 밤 9시(미국시간)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 신년 연설에서 발표될 2018년 주요 핵심 과제로 인프라 투자, 무역 재협상, 북핵 이슈, 금융규제 완화 등이 거론 중. 특히 1조달러 인프라 패키지 현실화를 위해 연방 휘발유세를 기존 18.4센트에서 25센트로 인상시키는 방안 모색 중. 연방 정부 휘발유세는 1993년 이후 단 한번도 인상된 적이 없으며 주요 국가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정책 현실화에 큰 난항은 없을 것으로 판단

또한, 1월 31일 FOMC 통화정책회의 예정되어있으나 2월 3일 옐런 의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금리인상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보 제공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다만, 최근 달러 약세, 원자재 시장 강세, 주식시장 사상최고치 경신 등에 따른 경기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립 이상의 판단이 나올 가능성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

KRX 300 및 중소형주 실적 기대감 지속

2월 5일 KRX 300 지수 발표를 앞두고 기관 수급 유입될 가능성과2018년 중소형주의 실적 레벨업 가능성에 중소형 주식 관심 높아질 전망. 최근 실적 시즌 진행되는 가운데 모든 기업의 데이터가 존재하는 확정치 기준으로 분석해도 중소형주의 실적은 분명 개선 추세에 진입. 당분간 중소형주 스타일 장세가 나타날 수 있는 발판 마련되었다고 판단

투자전략

최근 글로벌 증시 훈풍으로 그 동안 부진했던 KOSPI 상승 흐름 픽업 중. 달러 약세, 원자재 시장 강세, 물가 상승 등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 높아지고 있음. 다음주 대내외 정책 이벤트 맞물리면서 기존추세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따라서 KOSPI 소재, 산업재, 금융 업종의 경우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보다는추세를 신뢰하는 전략이 유리. 중소형주의 경우, 특정 섹터에 대한 쏠림 우려로 소외 받은 코스닥 종목 및KOSPI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 다만, 지수보다는 업종별 순환 상승을 염두에 두고 게임,콘텐츠, 바이오, 4차산업혁명 관련주 가운데 순환매 관점에서 종목별로 압축하여 접근하는 것이 유리

1월25일 자산배분 솔루션

선진국 금리 상승 배경

연초 이후 선진국 금리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주요 선진국 국채금리는 그간 기술적 저
항선으로 작동해온 전고점을 이미 상회하거나, 이에 근접. 선진국 금리 상승 배경은 1) 성장
률 전망 개선에 기반한 긴축 통화정책 우려, 2)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정리 가능.

선진국 금리 안정화 가능성 체크

1) 트럼프 감세안 효과: 트럼프 감세안 효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 먼저 전혀 새로운
이슈가 아니라는 점. 이미 2016년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글로벌 채권시장에 반영된 바가
있는 이슈임. 또한, 12월 FOMC의 트럼프 감세/인프라 투자 기대감 등을 반영한 성장률 전
망 상향 조정에도 불구, 코어 인플레 및 올해 금리 인상 횟수에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참고.
마지막으로 수급 측면에서 당장 올해 재정수지 적자 증가분이 그리 크지 않고, 단기물 발행
비중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채권 금리에 대한 영향력도 제한적일 것.

2) 미국 제외 선진국(Non-US) 통화정책: 최근 불거진 유로존, 일본의 긴축 통화정책 우
려의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할 통화강세 환경을 견딜만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는 지에 대
한 판단이 중요. 그러나, 유로존, 일본의 성장률 개선은 주로 설비투자, 수출에 기반하고 있
다는 점에서 F/X 변화에 민감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유로존과 일본에서 그들의 통화 강세
에 따른 인플레 둔화 압력을 상쇄할 만한 실질임금 상승이 관찰되지 않고 있음. 즉, 유로존과
일본은 당장 올해 급격한 통화정책 변화를 시도할 만한 여력이 그리 높지 않아 보임.

3) 국제유가: 국제유가 상승은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과 달러 약세에 복합적인 영향인 듯함.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셰일가스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셰일가스 생산성 향상까지
고려하면, 점차 미국 주도로 수요 초과 구간은 해소될 듯. 또한, 미국 제외 선진국이 그들의
통화 강세를 불편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달러 약세도 점차 진정될 것.

결론: 상반기 금리 고점 형성 가능성에 무게

전술했듯이, 최근 지목되고 있는 글로벌 금리 상승 요인들은 점차 진정될 가능성 높아 보임.
그러나, 양호한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듯하기 때문에 금리 하향 안정화까
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듯함. 당사는 상반기 선진국 금리 고점 형성 가능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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