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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영화 <기생충> 속 질병, ICT 기술과 만나다

<기생충>에서 동익의 집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기택은, 아내를 동익의 집 가정부로 들이기 위한 계략을 펼칩니다. 바로 현 가정부인 문광을 결핵 환자로 몰아 내보내는 것이죠. 기택은 ‘요즘에도 결핵 환자가 있냐’는 연교의 물음에 대답합니다. “사모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입니다!” 기택은 문광이 기침할 때 입에 댔던 휴지에 핫소스를 뿌려놓는 등 치밀한 연기를 펼치고, 결국 연교는 문광이 결핵에 걸렸다는 사실을 철석같이 믿고 집에서 내쫓고 맙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결핵에 대한 무언의 공포심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기택이 말한 것처럼, 실제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결핵발생률·사망률 1위에 달합니다.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의 결핵환자가 생겨나고 있으며, 5명이 사망하고 있죠. 결핵은 폐를 비롯한 장기가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는데요. 결핵균은 신장, 신경, 뼈 등의 조직이나 장기로까지 침입해 갖가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느 질병이 그렇듯, 결핵환자는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하여 생명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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