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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연구소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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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과의 만남]지질연 캠퍼스 학생에서 연구원으로 제2막 시작

지질연 캠퍼스에서 6년 간 생활한 최이레 동문. 그는 올해 2월 UST를 졸업했지만 여전히 지질연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후 햇살이 따스하게 스며드는 연구실이며, 손때 묻은 그의 책상이며 모두 그대로입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가 이제 학생이 아니라 지질연의 연구원이 되었다는 것이죠.

“작년 지질연에서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연구원을 모집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UST 학위과정 때 진행했던 감마선 분광기 연구와 ‘베릴륨’ 동위원소를 이용한 고기후 연구의 활용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요.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어 지질연에 합격할 수 있었고요. 올 해 10월부터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이야기] 국제학회 수상, “이젠 펄스파워 유망주”

지난 9월, 국제학술대회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친 배정수 학우를 만나기 위해 창원의 한국전기연구원을 찾았습니다. 배 학우는 UST에 진학한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진정성을 거듭 강조하며 고마웠던 일들을 기억해냅니다. 일반 대학원과는 달리 연구원에서 직접 연구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었으며, 부족함 없는 연구 인프라도 누릴 수 있었지요. 특히 UST를 만나 얻은 것 중 가장 큰 것은 다름 아닌 ‘꿈’입니다.

"사실 공부 열심히 하기, 대학 진학하기 이런 것들은 목표일 뿐이잖아요? UST에 진학해 연구원에서 ‘일’을 하며 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었고, ‘평생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죠. 특히 ‘나라가 필요로 하는 연구자가 되자’는 꿈이 생겼습니다."

UST 15주년, 더 넓은 세계로의 도약을 위해

2003년 설립 이래, 수많은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며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UST! 2018년 10월 19일, UST 본원에서 설립 1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UST가 맞는 1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본교에 모여 축제의 장을 열었죠.

글로벌푸드페스티벌, UST 대표밴드 '현장연구'의 무대, UST 2033 비전 선포식, 해외 동문들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던 15주년 기념식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글로벌프렌드] 긍정 에너지로 ‘바이오 에너지’ 찾는다

초록의 정원에서 느리게 경주하는 달팽이, 둥지를 나와 부지런히 한 줄로 이동하는 개미가족은 어린 소녀의 단짝친구였습니다. 엄마와 함께 시장에 다녀온 날은 어김없이 상인에게 얻어 온 작은 씨앗을 마당에 심었습니다. 정원의 작은 생명들과 어울리는 일은 어린 트란 퀸 쟈오(Tran Quynh Giao)의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안도시 붕타오(Vung Tau)에서 생명학과 과학의 뿌리를 발견한 쟈오는 지금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캠퍼스 환경바이오전공에서 미세조류를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강의단상]“이거 하나는 자부합니다. 즐거운 연구실이라는 것”

최영민 교수는 현재 UST-KRICT 캠퍼스에서 화학소재전공의 UST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요. 그가 지도하는 학생들은 박막재료연구센터의 PIMLab(Printable Innovative Materials Lab.) 연구실에 소속되어, 책임연구원 2명, 선임연구원 2명, 연구원 4명, 그리고 9명의 학생연구원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하는 연구원들이 보통 유쾌한 게 아니라고 하네요. 복도에서 깔깔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면 대부분 자신의 연구실 사람들이라면서요. 그는 연구실 분위기가 다소 산만하고 자유롭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창조적인 연구가 가능해지고 좋은 성과도 내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캠퍼스전공소개]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캠퍼스 생물분석과학 전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없는 장비는 다른 곳에도 없습니다. 다른 곳에 있는 장비라도 KBSI에는 최고의 장비가 있습니다.”

방정규 생물분석과학 전공책임교수(KBSI 단백질구조연구팀 책임연구원)의 자긍심 가득한 설명입니다. KBSI 오창센터와 대덕센터에는 17명의 전공교수와 9명의 학생이 다학제 간 연구환경에서 현대 생물학 및 바이오 산업 기술경쟁력의 핵심인 첨단 생물학 분석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동문과의 만남] 부산 사나이가 사는 법 “그저 가볍게”

김수황 동문이 인터뷰 날 입고나온 티셔츠 왼쪽엔 ㈜캐스텍코리아 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캐스텍코리아는 자동차 연비를 개선하는 터보차저의 핵심 부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요.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를 비롯해 국내 대부분의 자동차에 부품이 들어갈 정도로 입지가 단단합니다. 김수황 동문은 UST에 입학할 때부터, 캐스텍코리아에서 3년 간 일하기로 약속되어 있었다고 해요.

“대학 졸업 후, 경제적 이유로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구직 사이트에서 UST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발견한 거죠. 졸업 후 특정 회사에서 일하는 조건이긴 해도, 경제적 부담 없이 대학원에 다닐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UST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경우 학비도 무료이고, 생활비와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거든요.”

[재학생 이야기] 평범함 학생, 비범함을 꿈꾸다

초·중·고교를 지나 대학, 석·박사, 그리고 취업까지. 학업에 열려있는 일반적인 길을 걷다 보면, 어느덧 나도 평범한 사회 구성원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길에 어떻게 반기를 들 것인가,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에 내 삶이 얼마나 특별해질 것인지가 달려 있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이들이 갈림길에 서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합니다. 홍성철 학우 또한 그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 중 하나였고요.

홍 학우는 며칠 전 KIST 캠퍼스를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돼 대표로 졸업했고, 바라던 직장으로의 취업 또한 거머쥐었습니다. 또 KIST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고, 학위기간 동안 10편의 논문을 저술해 그 중 한편은 성공적으로 기술이전을 이끌어 상용화시키기도 했죠. 그는 이 모든 성과를 ‘평범한 길을 따라 갔지만, 평범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쳤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강의단상] 세계적 성과 '팀플레이+재미있게 연구해야'

소수정예. 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의 구종민 교수를 이렇게 표현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KIST 캠퍼스 나노-정보 융합 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구 교수가 그동안 배출한 UST 졸업생은 모두 4명인데요. 석사 과정 3명, 박사 과정 1명을 지도했습니다.

8년 동안 4명이니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숫자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구 교수의 지도를 받은 파키스탄 출신의 파이잘 샤자드는 박사과정을 마친 뒤 고국으로 돌아가 지난해 피아스대학의 금속재료공학과 교수로 채용됐습니다. 또 구 교수의 지도로 석사과정을 마친 이진홍 씨도 오는 9월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로 부임합니다. 나머지 두 명도 현재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문과의 만남] 세계적인 암 치료 연구소 적응, 어렵지 않았던 이유

"훗날 주도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UST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교류수학제도를 통해 듣고 싶었던 수업을 서울대와 고대에 찾아가 들었고요. 한국어 수업, 영어 수업 가리지 않고 듣다보니 KIST에서 들었던 수업 중 하나는 한국인이 저 혼자였던 경우도 있었죠. 또, 해외학술교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학회에도 참석해, 발표자 상도 받았습니다. "

주도적인 연구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아이디어가 많아지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장혜윤 동문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부한 만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게 그녀의 바람이고요. 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 온 지 이제 1년 반. 실험실 생활만으로도 벅찰 것 같은데, 그녀는 이곳 박사후연구원-대학원생 협회 세미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그녀라면 주도적인 연구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글로벌 프렌드] 바이오기업가 꿈 이루는 디딤돌

내일을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UST의 문을 두드린 ‘라쉬드 톤모이(Tonmoy Mohammad Mamunor Rashid)’. 그는 정확하고 안전한 암 진단 기술로 고국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 싶다 말하는 젊은 과학도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작은 차고에서 혁신의 단초를 마련했듯 UST에서 스스로를 담금질 하는 라쉬드 톤모이를 KIST 캠퍼스에서 만났습니다.

[캠퍼스·전공소개] UST-극지연구소 캠퍼스 극지과학 전공

남극과 북극은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미개척지이자 아직 오염되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주 거대한 천연 실험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춥고 건조한 극한의 환경 때문에 좀처럼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박 현 전공책임교수는 “UST 극지과학 전공 재학생들에게는 학문에 대한 열정 이상으로 특히 진취적인 도전과 개척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UST의 가장 큰 특징인 현장 중심의 연구와 교육은 이곳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극지연구소 캠퍼스의 재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최소 두 달 이상 극지에서 연구를 수행해야 합니다. 연중 갈 수 있는 시기가 짧은 하절기뿐인데다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아주 특별한 경험에 출장을 앞둔 학생들의 마음은 늘 두근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재학생이야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외유내강의 힘

"약대 시험에 계속 떨어지는 바람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어요. ‘아, 나는 안 되나보다. 대체 무엇을 해야 하지?’하는 고민도 많았고요. 우연찮게 UST에 오게 됐고, 희망하던 계열로 잘 풀리게 됐어요."

수많은 청춘들이 김지민 학우와 같은 고민을 수없이 하고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성장하는 청춘들은 자라나면서 수십가지의 시험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도 참 많죠. 김지민 학우에게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해줄 말이 있냐 물었습니다. ‘실패’를 경험했지만 나름 ‘성공’한 선배로서요.

[동문과의 만남] 회의감 들 때, 스스로 일 정의하고 목표 세워

이종원 동문은 자신이 꿈꾸었던 로봇공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그는 “오랜 학업기간 동안 종종 찾아오는 회의감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현장수업이 특징인 UST는 학생들에게 공부와 일의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자주 찾아옵니다. 저는 그럴 때면 일이라고 느껴지는 이것들이 결국 나를 위한 공부라고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일의 정의를 스스로 내리고자 한 것이지요. 그렇게 매순간 반복되는 일과들을 헤치고 오다보니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내가 처음 원했던 길 위에 서 있더군요.”

[글로벌 프렌드] 물리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물리’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만나는 청년이 있습니다. 바로 동유럽의 작은 국가 조지아에서 온 메랍 말리샤뱌(Merab Malishava)입니다. 많은 사람이 ‘물리’를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과학 분야로만 생각하는데요. 사실 물리는 일상생활의 모든 현상과 사물을 이해하는 언어입니다. ‘물리 (物理)’의 한자에 담긴 의미 역시 ‘사물의 이치’입니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UST IBS 스쿨에서 세상의 이치를 찾아 나선 청년 물리학자를 만났습니다.

[캠퍼스·전공소개] UST-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 측정과학 전공

현대사회에서는 ‘다르다, 혹은 개성 있다’가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차별성이 곧 경쟁력이죠. 하지만 측정과 표준의 세계는 다릅니다. 얼마나 같은지를 추구합니다. 만약 공통의 기준이 없다면 측정은 불가능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면 과학과 산업은 발전이 불가능하겠죠? 결국, 얼마나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느냐가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UST-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캠퍼스 측정과학 전공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재학생 이야기] 7월의 녹음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우리

7월의 녹음은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푸른 나무처럼 미래를 만들어가는 UST 한국화학연구원(KIRCT) 스쿨 화학소재 및 공정 전공 학생들이 차세대 나노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하는 친환경적 공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UST 신지훈 교수(KRICT 환경자원연구센터장)와 김영운 교수 아래서 수학 중인 허민행 학우 외 3명이 그 주인공인데요.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기까지, 이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경험을 소개합니다.

[동문과의 만남] 사회 나가보니 알게된 UST-KIST의 브랜드 파워

"UST와 KIST를 만난 것이 저에게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SK바이오랜드에서 바이오메디컬C&D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강정미 동문의 일성입니다. 강 동문이 재생의료 신사업을 총괄·기획하는 중책을 맡은 것은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인데요. 그런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던 곳이 바로 UST-KIST 캠퍼스입니다. 물론 더 넓은 세계를 향한 도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에 서지 못했겠죠? 강 동문에게 UST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또 자신의 목표를 향해 어떤 도전의 길을 걸었을까요?

[강의단상] 끝없는 배움의 길, 모두가 스승이고 모두가 학생이죠

“UST는 교육방식과 운영,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교육기관입니다. 연구진과 학생들의 콜라보, 즉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가 나는 데 그 장점을 살리려면 소통과 상호존중은 기본입니다.”

정한민 교수는 “연구자의 길은 끊임없는 배움의 길”이라며 “죽을 때까지 즐기면서 배우고 싶다”고 말하는 실천하는 지식인입니다. KISTI에 입사하며 UST 강단에 선지도 벌써 15년이 되었지만, 교단 역시 일방적인 가르침의 장이 아닌 학생과 교수가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무대란 설명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와 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려는 자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해 한발 앞서 비전을 제시하는 연구 분야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프렌드] 다양성의 보고 UST에서 만드는 미래

새로운 경험과 배움이 있는 곳이라면 지구촌 어디라도 방문하는 메일리스 보이텟(Maylis BOITET) 연구원은 ‘행동하는 DNA’의 소유자입니다. 전 세계 과학도를 만날 수 있는 곳,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 정신이 살아있는 UST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캠퍼스야말로 꿈을 찾을 최적지였다고 말하는데요.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감성을 겸비한 메일리스 연구원이 전하는 행복한 인생의 비결, ‘카르페디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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