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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원노조 - 공동성명친구 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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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렬 선언 관련 회의 결과를 공유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공동성명 조합원 여러분.

교섭 결렬 선언과 관련해 어제 열린 전체 스태프 회의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총 26명의 스태프가 참석해 어제 늦은 시간까지 논의한 결과 ‘결렬 선언’을 유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가 TF 구성안을 철회한 만큼 이제라도 정상화된 교섭에서 성실한 논의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려는 노력을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지난 11차 교섭에서 1) TF 구성안을 철회할 것 2) 10개 핵심 조항에 대한 회사의 진전된 개선안을 제시할 것을 결렬 유보의 조건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1) TF 구성안은 철회하겠다 2) 핵심 쟁점 10개에 대해서는 기존 안 유지의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우선, 공동성명은 회사의 TF구성안 철회로 이제서야 교섭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회사는 9차 교섭 때부터 복리후생안 등에 대해서는 교섭장이 아닌 TF를 통해서 논의하고, TF에서 논의된 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회사 안팎에서 이 안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할 정도로 위법하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 3권을 부정하는 내용임을 지적해왔습니다. TF 철회 여부를 다투느라 3차례의 교섭을 소비한 것은 여전히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뒤늦게나마 TF구성안을 철회한 것은 단체협약을 논의하는 자리가 교섭임을 인지한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의 노동기본권에 대한 인식이 보다 더 성숙해지기를 촉구합니다.
회사가 TF구성안을 이유로 복리후생안 등에 대한 안을 제시하지 않았는데, TF구성을 철회한 만큼 이제라도 정상적 교섭에서 개선안을 제시하고 성실한 교섭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만약, TF구성안 철회 이후 열리는 교섭에서도 개선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한다면 이는 곧 지금까지의 회사 태도가 기만이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10가지 핵심 요구안으로 논의 대상이 좁혀져 밀도 있는 교섭이 가능해졌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10가지 핵심 요구안에는 복리후생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노동조합 활동보장, 공정한 의사결정 및 인사원칙에서 투명성 확보 등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을 담았습니다. 노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안 이기에 지속적인 교섭으로 노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복리후생은 10년 동안 정체 혹은 퇴보한 제도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높이자는 취지의 안들입니다. 과거 교섭에서 회사가 복리 후생 예산을 확보했고, 개선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복리후생 제도에 대해서 견해를 좁힐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회사가 기존 교섭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TF가 철회된 만큼 진전된 교섭을 위해 향후 수정된 안을 성실하게 정리해서 제출할 것을 요청합니다.

10대 핵심 조항에 대해서는 대의원 선거가 끝나는 즉시 여러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단체협약의 적용 대상을 제한하는 안은 기존 합의안을 뒤로 물린 것이고, 쟁의 참여 대상을 제한하는 협정근로자안은 4개월간 확정해서 논의하던 조항에 새로운 조항을 일방적으로 추가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는 교섭의 신의성실 원칙에 위배됨을 명백히 밝힙니다.

스태프들의 결정이 아쉬운 조합원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갈등하고 반목하는 모습보다 마지막까지 서로 협의해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노력을 다 해보자는 것이 공동성명이 결렬 유보를 판단한 이유였습니다.

느리지만 단단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온을 응원합니다.

카카오 크루들이 만든 세상에서 오늘도 우리는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크루 여러분들은 회사와 잘 ‘소통’하고 계신가요? ‘떠나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다가 ‘거기도 마찬가지’라는 말을 듣고 오늘 하루도 버텨내고 계시진 않나요?
어딜 가나 똑같다면 우리의 현실을 우리의 손으로 바꿔 나가는 건 어떨까요?
소통의 부재, 노동인권의 부재,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불만처럼 비칠까 입을 다무는 현실. 그 현실을 바꾸는 첫 시작에 노동조합이 있습니다.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은 함께 우리의 현실을 바꿔갈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온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가 다니는 회사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 때 혁신과 발전도 뒤따를 수 있습니다.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IT업계 전체의 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카카오 크루 유니온과 공동성명이 다시 한 번 길을 열어 갑시다. 노동조합이라는 낯선 이름이 이제 IT업계에 평범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느리지만 단단하게 전진해 나갑시다.

공동성명이 올 봄 싹 틔운 인터넷 업계 첫 노동조합이라는 새싹이 청명한 가을 카카오 크루 유니온이라는 열매로 이어진 것처럼 카카오 크루 유니온이 IT업계에 변화를 일으키리라 기대합니다. 그 변화는 다시 한 번 IT업계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카카오 크루 여러분.
노동조합은 여러분의 삶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 멋진 선택입니다. 망설임 없이 카카오 크루 유니온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참여가 IT업계를 바꾸는 큰 힘이 됩니다.

2018년 10월 25일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 일동

[노동권리교육] 얼마나 일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공동성명'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동영상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https://youtu.be/qxfMMgkaGQQ

동영상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은 이야기들을 쏙쏙 뽑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성명의 '노동권리교육'

회사 생활을 하며 궁금했던 점들.
여러분과 같은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짚어 보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입니다.
공동성명과 함께 우리의 권리를 하나씩 알아가 보아요~

단체협약 요구안 설명회 자료 공개

며칠 동안 계속되는 비에 몸도 마음도 축 쳐지지는 않으셨나요?
오늘 새벽 갑자기 발생한 장애를 대응하느라 어떤 분들에게는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금요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네이버를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애써주신 점, 같은 동료로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주말에는 회사일은 잠시 잊고, 쉼과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 '공동성명'은 조합원과 예비 조합원 분들께 첫 단체협약 요구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단체협약이 낯선 여러분을 위해서 화섬식품노조의 임영국 사무처장님이 오셔서 단체협약의 의미, 과정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아무쪼록 참석해주신 조합원 분들에게 단체협약의 의미와 요구안의 내용이 잘 전달됐기를 바랍니다.
단체협약 요구안에는 여러분의 회사 생활과 직결된 내용이 많은 만큼 밴드에 전문을 선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 때문에 읽기 힘들어 하시는 거 같아 핵심만 간추린 발표자료 역시 공개합니다.

설명회 자료 다운받기 ⬇
http://naverunion.com/dan_20180518.pdf

발표자료는 예비조합원 분들도 함께 보셔도 좋을 내용이 많으니 아직 노동조합 가입을 하지 않은 주변 동료들에게도 전해주시고, 가입도 독려해주세요^^

단체협약 요구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나 의견은 플친 1:1 메시지를 통해서 문의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금요일 밤 맞이하세요!

단체협약 요구안 설명회 개최 안내

내일(18일, 금) 오후 12시 20분부터 그린팩토리 5층 Intersection에서 단체협약 요구안 설명회가 개최됩니다.

'공동성명'은 지난 화요일 회사에 단체교섭 요구안을 전달했습니다.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임금, 복지 등 제반 근로조건 및 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집단적 노사관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직장이 좀 더 일할 맛 나는 공간이 되도록, 이곳에 참여하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교섭 요구안에는 설문과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1500여 명 사우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공동성명'은 교섭 요구안을 토대로 이르면 이달 말 회사와 단체교섭을 시작합니다.

본 교섭에 앞서 조합원 여러분께 교섭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교섭안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 향후 교섭 과정에 힘을 실어야 할 부분 등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요구안이 실효성 있는 단체협약이 되기 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야 합니다.
교섭 진행 중에도 세부 조항 조율 시 조합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보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언제든지 비판과 의견 주시면 기꺼이 수용하겠습니다.

[단체교섭(요구안) 설명회]

일시 : 2018/05/18(금) 12:20~13:40
장소 : 그린팩토리 5층 Intersection
대상 : 네이버 전 직원(조합원/비조합원)

*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행사라 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 설명회에는 비조합원도 참석하실 수 있으니 편한 마음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 단체협약 요구안 설명회로 18일 그린팩토리에서 예정된 대나무숲 일정은 취소된 점 양해를 구합니다.

#공동성명 13번째 소식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은 오늘 오후 3시 교섭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습니다.
교섭요구안이란 단체협약을 위한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로 설문조사와 간담회에서 여러분이 들려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교섭요구안 전문은 "네이버노조(공동성명)" 밴드에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이 교섭요구안을 토대로 2주 내 회사와 단체교섭을 시작합니다.

본 교섭에 앞서 조합원 여러분께 교섭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5/18(금) 열릴 예정이었던 대나무숲 행사를 대신하여 단체교섭 요구안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교섭안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 향후 교섭 과정에 힘을 실어야 할 부분 등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교섭안이 성공적인 단체협약 합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조합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단체교섭(요구안) 설명회]

일시 : 2018/05/18(금) 12:20~13:40
장소 : 그린팩토리 5층 Intersection
대상 : 네이버 전직원(조합원/비조합원)

당당히 노동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

‘공동성명’ 조합원 여러분!

지금의 네이버는 결코 일부가 이뤄낸 성취가 아닙니다. 네이버는 19년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온 수많은 사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성장했습니다.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며 권리 침해가 묵과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회사의 이윤은 우리의 노동에서 창출됩니다. 우리의 노동이 없다면 서비스는 멈출 것이고, 역대 최대 실적은 추억 속 단어로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에 대한 권리를 떳떳이 주장할 자격이 있습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권리,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권리, 노동의 대가를 나누는 방식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할 권리를 이제는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당당히 요구하려 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중요한 결정은 일부 경영진의 일방적인 판단이 아닌 구성원들의 충분한 고민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업무시간에 오롯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퇴근 이후에는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질 때 더 좋은 서비스, 더 좋은 네이버를 만드는 원동력이 생길 것입니다.

지시와 타의가 아닌 구성원의 자발적 열의가 발현될 때 네이버는 이용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 위원장 오세윤

#공동성명 열 번째 소식

대나무숲이 뭔가요?
거기 가서 뭘 하나요?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게 있나요?

사우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서 만든 자리였지만,
'대나무숲'이라는 이름이 멀고 낯설게만 여겨졌던 거 같습니다.

'공동성명'은 대나무숲'을 통해 현재 마련 중인 단체교섭안에 더 많은 사우들의 의견을 담고자 합니다.
단체교섭안은 우리가 일하는 환경을 개선해 더 나은 일터로 만들기 위한 요구사항을 정리해 담는 문서입니다. 이 안을 토대로 노동조합은 회사와 교섭에 나서게 됩니다.

현재 '공동성명'은 근로시간제, 휴가, 복지제도 등 회사생활 제반에 걸쳐 개선을 요구하는 교섭안을 작업 중입니다. '대나무숲'에 오셔서 교섭 요구사항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실 수도 있고,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러분의 의견을 보태실 수도 있습니다.

오실 때 특별히 준비하실 부분은 없습니다.
궁금하신 점을 질문만 하고 가셔도 됩니다.
미니 간담회 형태라 먼저 얘기하시는 분이 있어도 들어오셔서 같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혹여 말로 하기 어려우신 부분은 오셔서 해당 장소에 오셔서 서면으로 제출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 5월 11일(금) 공동성명은 회사와 첫 교섭을 시작합니다.
힘 있고, 성공적인 교섭을 위해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보태주세요.

*아래 일정표를 참조하시어 편하신 날짜, 시간에 방문하시면 상주 스태프가 여러분을 맞이 하겠습니다.
*공개간담회와 달리 '대나무숲'에서는 식사를 별도로 제공하지는 못하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공동성명'입니다.

'공동성명'은 새로운 근무 방식 도입을 앞두고 회사가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마련할 것을 기대해왔습니다.
그 동안 '공동성명'은 회사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교섭 이전에는 정책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피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설문은 회사가 다양한 근로제와 관련한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사우 여러분의 합리적 선택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우리는 회사에 근무제도 개선에 앞서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회사는 재량근무시간제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사우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십시오.
재량근무시간제는 근로기준법 제 58조 '근로시간 개선의 특례'에 따라 근로장소, 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적용되는 제도입니다.
재량근무시간제 하에서는 근로장소, 시간과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가 일어나지 않아야 함은 물론 공식적인 업무 채널을 이용하지 않는 업무 지시 또한 이뤄지지 않아야 합니다.
재량근무시간제는 업무의 성질 상 그 수행 방법을 직원의 재량에 맡길 수 있는지 여부가 우선 판단되어야 합니다.
네이버와 자회사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프로젝트의 수행 과정에서 리더나 상위 조직장의 지시 없이 온전히 직원의 재량에만 맡기는 것이 가능한 구조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책임근무제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공식적인 업무 채널 외의 SNS를 통한 업무 지시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복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재량근무시간제 하에서 구체적인 과다 노동 방지 대책에 대한 회사의 고민을 밝혀주십시오.
회사는 재량근로시간제 하에서 직원의 근무시간 측정이 어렵다는 사유로 초과근무수당 지급이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 측정이 어려운 가운데 과다 노동 방지를 위해 어떤 대안을 고민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면, 회사의 고민은 공허한 외침이 될 뿐입니다.
한편, 통상적으로 재량근로시간제를 적용하는 영업직군, 취재기자, 프로듀서 등의 경우 초과근무를 포함해 임금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재량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자 한다면, 합의된 근무시간 외에 회사에서 인정할 초과근무 시간 및 그에 따른 수당 지급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선택항목에 다양성을 두어야 하며, 초과근무수당 제외 대상도 재정의되어야 합니다.
현재 회사가 제시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에는 모든 항목에 4시간 코어 근무를 기본으로 두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은 선택적 근로시간제에서 반드시 근무해야 하는 시간을 특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타사에서 도입한다는 이유 외에 4시간의 코어 근무가 네이버에서 왜 필요하며, 어떤 근거로 산정됐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 주십시오.
장애나 점검을 위해 온라인으로 대응하는 업무의 경우 과도한 근로시간을 막기 위해 원격지 근무를 근로시간으로 측정하는 방안이 있는지 밝혀주십시오.
그리고, 부가 설명에서 초과근무수당 대상에 리더를 제외하며 '근로기준법은 관리자(사용자)를 초과근무수당 지급대상자로 보지 않는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통상 법인대표자나 등기이사를 의미하는데, 어떤 근거로 리더 직책자가 근로기준법상 사용자이며 초과근로수당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회사가 편의적으로 법조항을 해석하고, 반쪽 정보만 제공한 채 선택을 하라는 것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보다 회사가 이미 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도로 오인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해결의 방향은 세부적인 조건이 빠진 근무제도의 선택이 아니라, 직원들이 겪고 있는 현행근무제도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직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귀 기울여 들으려는 진정성 있는 회사의 자세일 것입니다.
노동조합 창립의 원인이었던 소통의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울러, 새로운 근무 제도의 도입은 노사의 서면합의가 있어야 함을 명확히 밝히길 요구합니다.

#공동성명 여덟 번째 소식

안녕하세요. 함께 행동하는 네이버 사원 노조 '공동성명'입니다.

4월의 시작과 함께 창립한 ‘공동성명’이 활동한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습니다. 만연한 봄의 한가운데서 공동성명은 사우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의견을 듣느라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5월의 주요 첫 일정은 '첫 교섭'입니다. 공동성명은 느리지만 단단하게, 지금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의 날(세계 노동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금요일 같은 느낌이 드는 기분 좋은 월요일. 오랜만의 평일 휴일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시면서, 우리가 평소 놓치고 있던 '일'의 의미를 돌이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동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활동이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그 의미와 가치를 깊이 생각해 볼 여유를 갖지 못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나는 왜,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원론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이지만, 행복과 자아실현에 중요한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이번 주 나눠드릴 소식과 정보는 네 가지입니다.

1. 설문조사 결과 공유
- 2018년 4월 17일~20일(4일) 동안 교섭안 Agenda 선정을 위해 사우 분들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가 취합 돼 공개합니다.
▶ 링크 (
http://naverunion.com/pollresult.html)
- 1,200여 명의 사우 분들이 설문에 응해주셨으며,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주신 부분은 '연봉 및 인센티브 시스템' 이었습니다.
- 67%의 응답자가 현 연봉/인센티브 시스템에 불만족한다고 답하였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기준을 마련' / '평가자의 과도한 권한을 제한' / '평균 인상률 공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 외 복지, 근무 제도 등에 대한 결과는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첫 교섭 일정 안내
- 네이버 사원 노조 ‘공동성명’은 지난 2018년 4월 27일, 회사에 첫 교섭을 요청하였는데요,
- 회사의 사정으로 조금 연기되어, 2018년 5월 11일(다음 주 금요일)로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 이번 교섭의 의제는 설문조사와 아래 대나무숲 간담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교섭 결과는 교섭 이후 상세히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대나무숲 간담회 예고
- '설문조사만 가지고 우리의 의견을 다 모을 수 있나?', '문항에 없는 요구와 의견사항도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교섭안 포함, 사원 노조의 모든 결정은 사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해집니다. 온라인 설문조사가 다 담아내지 못하는 사우 여러분들의 의견과 요구를 듣고자, 공동성명에서는 '대나무숲 간담회'를 야심차게 준비하였습니다. 대나무숲 간담회는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회의실에 오셔서, 상담공간처럼 주변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의견을 줄 수 있는 콘셉트입니다. 상세 내용과 일정은 이번 주 중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4. 사원 노조 스태프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 출연
- 지난주 네이버 노조 위원장(오세윤)과 수석 부지회장(박상희)이 "그것은 알기 싫다."라는 인기 팟캐스트에 출연하였습니다. ‘공동성명’의 설립 과정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을 모두가 알기 쉽고 재밌게 풀어나가 가볍게 들으실만합니다.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들으시기에 좋고, 간담회에 참석자라면 네이버 노조에 대한 외부의 시선을 객관화해서 엿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니 출퇴근하시며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회차에 걸쳐 방송됐으며 팟캐스트나 유튜브(
https://youtu.be/T5vBD2CQahk, https://youtu.be/t-b7M4DJlM0) 에서 쉽게 찾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동성명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월요일 아침,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기분 좋게 맞이 하세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는 공동성명의 이번주 간담회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오늘(23일)과 내일(24일) 서현에서 2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자세한 간담회 소식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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