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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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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땀! 녹색나눔! 빈곤의 땅을 푸르게 가꾸는 착한농부들 '굿파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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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편지 열번째이야기

코로나-19 사태가 조금 가라앉는가 싶더니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조용한 확산이 여전히 진행 중인데 다시금 서로를 배려하고 자신의 안위를 챙기는데 느슨해지면 안된다는 경고인 듯합니다. 저희 해외사업장은 조금씩 재가동되기 시작하고 있고, 방글라데시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게 되어 교육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6월부터는 코이카의 지원을 받는 라오스 사업도 좀더 속도를 낼 듯합니다만, 조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재확산의 조짐과 함께 개인의 삶의 패턴을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나의 생활 동선은 어떤지, 밝히지 못할 부끄러움은 없는지 말이지요. 요즘은 IT기술의 발달로 개인생활의 동선도 웬만하면 다 드러나게 됩니다. 이에 대해 IT 전체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만, 그에 앞서 나의 생활이 떳떳하지 못한 건 없는지, 나만 생각하고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생각은 없는지 등등을 말입니다.

얼마전 지인을 만났는데 NGO 활동을 한다고 하니 참 좋은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제 대답은 저도 일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업이든 기관이든 좋은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사회가 그렇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보니, NGO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좋아 보이는 거라고 했습니다. 나는 코로나에 걸려도 크게 문제가 안되니까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하는 행동들 역시 다른 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지요. 서로를 배려하고 떳떳하게 자신의 동선을 공개할 수 있는 구성원들이 많을수록 IT 전체주의가 자리잡을 수 없는 진정한 선진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고 있습니다.

동용승 굿파머스 사무총장 드림

북한이탈주민 상담사 역량강화 사업 참여자 모집

[굿파머스 연례보고서] 2019 굿파머스 연례보고서가 발송되다!

지난주~!! 드디어 연례보고서가 발송되었답니다!
굿파머스를 믿고 후원 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의 덕분에 지난 한 해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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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머스 내부교육] 조충희 소장이 직접 가르친다! 사료, 그것에 관하여!

푸른 땀! 녹색 나눔의 실천!을 위해 저희 굿파머스 직원들은 인재관리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내부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에서 이루어 지고있는 양계사업들을 잘 이해 하려면 축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들도 잘 알고 있어야겠죠?

그래서 지난 주는 축산에서 매우 중요한 사료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는 굿파머스 연구소의 연구소장 이신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소 소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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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머스 리포트 11호] 꿀렁이의 불시착 4편: 북한국영 축산 이야기

굿파머스 리포트 11호

꿀렁이가 들려주는 북한국영 축산 이야기

봄이다. 산과들에 푸른 기운이 완연하여 몸도 마음도 함께 푸르러지는 느낌이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지만 그래도 봄은 봄이다. 완연한 봄의 향기를 만끽하며 서둘러 목장으로 가니 꿀렁이는 아침 산책을 하고 있었다. “좋은 아침”하고 인사를 하니 꿀렁이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나는 웃으며 물었다.

전문가👨‍⚕️: 왜? 이런 인사 처음 들어?

꿀렁이는 스스럼없이 내게로 다가와 등을 비벼대며 말했다.

꿀렁이🐖: 음 처음 듣는 인사야…그리고 오늘 아침 너한테 까지 꼭 같은 말을 세 번째 들어… 사장님이 지나가며 ‘좋은 아침’ 하고, 관리공 언니가 출군하며 또 ‘좋은 아침’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네가 또 ‘좋은 아침’ 하니까 이 사람들이 나를 위해 짰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나도 처음 왔을 때 그랬으니까, 북한에서 살면서 평생 ‘안녕하십니까?’하고 고정된 인사만 했던 나도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를 처음 들으며 마냥 좋았던 적이 있다.

전문가👨‍⚕️: 어때? 좋은 인사말 들으니 살맛이 나지?

꿀렁이🐖: 음 너무 좋아 사료도 좋고, 사람들도, 그리고 공장 환경도 너무 좋아…

전문가👨‍⚕️: 말이 났으니 말인데 네가 있던 목장은 국영목장이지?

꿀렁이🐖: 음 그래… 황해남도 인민위원회 국영목장관리국 산하 돼지목장이야.


이렇게 우리는 격식 없이 북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전문가👨‍⚕️: 오늘은 북한의 국영목장 이야기를 들어보자.


꿀렁이는 한참 눈을 끔벅이며 북녘을 보다가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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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시범양계사업] 닭 친구들로부터 온 편지,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닭..!"

라오스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라오스의 코로나 관련 현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굿삐는 닭 친구들 걱정에 밤새 잠을 설쳤어요. 그런데 굿삐 친구 굿닭이한테 문자가 왔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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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의 부르키나 파소 방문기 4편

[부르키나 파소 농민여성 소득증대 역량강화 프로젝트] 신경호의 부르키나 파소 방문기 4편


와가두구로 향하는 길

다음 날인 6일 아침 보보를 출발하기에 앞서 청과물 시장에 들렀다. 엄청나게 큰 시장이었지만 아쉽게도 제철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도 망고를 비롯하여 파인애플, 바나나 등 열대 과일들과 각종 채소 및 곡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그리고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값이 쌌다. 우리는 과일을 한 보따리 사가지고 가서, 두고두고 실컷 먹었다.

시장을 나온 우리는 다시 와가두구로 출발했다. 다음 교육 장소인 부쎄는 와가두구에서 그리 멀지 않아 숙박은 와가두구에서 하기로 했다고 한다. 와가두구까지만 가면 된다고 하니 그래도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교육하는 것보다 장거리 이동이 더 힘든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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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굿파머스 대북사업, 2020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사업 선정되다!

여러분 굿-하! 굿삐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2020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굿파머스의 북한 이탈주민 상담사 심리치료 및 역량강화 사업이 선정되었음을 알리고자 합니다!

굿파머스는 2013년 설립되어 저개발국가와 북한을 대상으로 농촌소득증진사업, 농민기술교육사업, 한반도농생명포럼을 비롯한 여러가지 한반도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는데요. 이번 <북한 이탈주민 상담사 심리치료 및 역량강화 사업>은 서울특별시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심리치료와 더불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가능케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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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머스 리포트 10호] 꿀렁이의 불시착 3편: 북한의 사료 이야기

굿파머스 리포트 10호
꿀렁이가 들려주는 북한의 사료이야기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소장]

요즘 우리는 매우 불안하다. 이 불안감의 원인은 너무 작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과 관련한 것이다. “코로나19”라고 불리는 중국 발 폐렴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목숨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마스크가 없이는 외출도 못한다. 오늘 꿀렁이를 만나러 가면서 아침 뉴스를 들으니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에서 나오지 말고 나와도 2m이상 서로 접근하지 말라"라고 한다. 빨리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어야 할 텐데 걱정이 많다. 미국, 이태리, 독일 등 서방국가들은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남미까지 전 세계가 난리도 아니다.

꿀렁이의 북한은 어떨까? 아예 닫아 매고 있으니 사람이 죽는지 사는지 알려지지도 않는다. 사람도 그렇지만 가축들의 특히 돼지들의 형편이 말이 아닐 것이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애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토착화되어 걸핏하면 죽어나간다고 한다. 여기 남쪽에도 아프리카에서 왔다고 하는 ASF가 아직도 군사분계선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며 멧돼지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북한은 언제면 지금보다 사정이 나아질까? 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름대로 예측을 하려고 하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도 방법도 마땅치 않다. 많은 전문가들이 거시적인 전망을 웨치고1) 해마다 미래를 예측하는데 하나도 맞히는 사람이 없다. 근사하게 비슷한 예측을 한 것이 확인이 되면 바로 스타가 된다. 이런 상황에 북에서 온 꿀렁이의 존재는 많은 의문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덧 꿀렁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꿀렁이는 아침먹이를 먹고 있었다.

전문가👨‍⚕️: 사료가 어때? 맛있어?

꿀렁이🐖: 음 참 맛있어… 너무 맛이 있어 내가 손님이라고 특별히 잘 먹이는 것 같아 물어보니 그게 아니라고 해, 여기 애들은 다 이런 사료를 먹는다는 데 그게 사실일까?

​악한 사료조건에서 살다온 꿀렁이로서는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의문이다. 나는 설명해 주었다. 한국에는 사료를 만드는 회사들이 수백 개인데 사료상태가 좋지 못하면 팔지 못한다. 그래서 경쟁적으로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사료를 만들어 낸다. 만들어낸 사료는 국가 검증시스템에서 철저한 검사를 받고 확증이 되어야 한다. 등등…

나의 말을 듣는 꿀렁이의 눈이 황소 눈처럼 커졌다.

꿀렁이🐖: 그게 다 사실이니? 여기 애들은 정말 좋겠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돼지가 좋은 것을 골라 먹는다는 것을 상상도 못해… 너무 부럽다… 이렇게 좋은데서 좋은 사료를 먹으니 애들이 저렇게 튼실하구나?

연속 감탄하는 꿀렁이를 보면서 나는 취재수첩을 꺼내 들면서 말 했다.


전문가👨‍⚕️: 오늘은 네가 살던 곳의 사료실태에 대하여 이야기 해줘


꿀렁이는 금세 안색이 어두워졌다.


꿀렁이🐖: 너를 만나는 것은 반가운 데 북쪽 이야기를 하면 마음이 아파…


나는 이해한다. 나도 그랬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어 꿀렁이를 재촉했다. 꿀렁이는 북쪽하늘을 바라보며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꿀렁이🐖: 거기서 나는 이런 배합사료를 보지 못 했어… 없어…물론 좋은 곳에서 사는 애들도 있지만 거의 모든 돼지들이 배합사료보다, 음식물 찌꺼기를 주로 먹어… 어떤 때는 뿌연 쌀뜨물만 먹을 때도 있지…


꿀렁이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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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굿파머스 소식지 구독 및 열람하기🐥

굿파머스는 매월 둘째주에 굿파머스의 최신 소식을 모은 <굿파머스 소식지>를, 넷째주 목요일엔 따뜻한 메세지를 담은 <굿파머스의 착한편지>를 여러분의 메일함에 넣어드립니다. 굿파머스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소식지에서 귀여운 굿삐의 사진도 볼 수 있답니다!)

<굿파머스 이전 소식지 >

2018.09.03. 굿파머스 소식지 제 1호

2018.11.06. 굿파머스 소식지 제 2호

2018.12.03. 굿파머스 소식지 제 3호

2019.03.15. 굿파머스 소식지 제 4호

2019.04.26. 굿파머스 소식지 제 5호

2019.06.24. 굿파머스 소식지 제 6호

2019.07.22. 굿파머스 소식지 제 7호 라오스에서 온 소식

2019.08.26. 굿파머스 소식지 제 8호 탈북소 누렁이의 북한 소 이야기 🐂

2019.09.26. 굿파머스 소식지 제 9호 아프리카 돼지열병,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2019.10.31. 굿파머스 소식지 제 10호 코이카 2020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에 선정되다!🙌

2019.11.28. 굿파머스 소식지 제 11호 소고기가 맛이 없다고!?🥩

2019.12.26. 굿파머스 소식지 제 12호 탈북소 누렁이의 마지막 인사🐂

2020.01.23. 굿파머스 소식지 제 13호 꿀렁이의 불시착

2020.02.20. 굿파머스 소식지 제 14호 꿀렁쓰,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다



<굿파머스 이전 착한편지>

2019.08.08.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1호 새로운 도전🐥

2019.09.11.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2호 굿파머스가 보름달에 빈 소원🐥

2019.10.10.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3호 ASF와 우리의 과제🐥

2019.11.14.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4호 희망의 씨앗🐥

2019.12.12.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5호 조그만 실천🐥

2020.01.09.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6호 여러분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2020.02.13.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7호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

2020.03.12. 굿파머스의 착한편지 제 8호 성숙한 시민의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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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저소득 농가 산란계 지원사업] 아가스티나씨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된 양계사업

아가스티나씨와 그의 남편은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중노동하며 버텨왔다고해요. 어떤 때는 하루종일 나가 노동을 해야했던 날도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힘들게 생계를 위해 일을 했어도 그의 수중에 떨어지는 돈은 월평균 4500타카... 한화로 환산하게 되면 6만원이 조금 넘는 돈이죠. 이 돈으로 온 가족의 의식주를 충당하고 아이들의 교육비까지 지출하는건 역부족이었어요. 온 가족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돈을 아껴도 월에 5000타카는 지출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매달 절망적인 상황에 시달리던 아가스티나씨의 가족은 다른 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호프방글라데시와 굿파머스의 "저소득 농가 산란계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되었다고 해요. 아가스티나씨는 이것이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을 했지요. 양계사업 참가자로 선정된 아가스티나씨는 산란계 사육에 대한 교육과 비용을 일정부분 지원받게 되었고, 아가스티나씨와 그의 가족들은 정성껏 닭들을 돌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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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 파소 농민여성 소득증대 역량강화 프로젝트] 신경호의 부르키나 파소 방문기 3편

보보로 향하는 길

4일 아침 호텔에서 오믈렛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하고 7시경 레오를 출발하였다. 갑자기 쏟아진 빗속에 와가두구에 도착하니 11시였다. 와가두구에서 KCOC의 이지영 대리와 경희대의 김운호 교수 두 분과 합류하였다. 두 분은 이번 우리 활동과 EWB에 대해 감사를 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그러나 두 분은 감사라기 보다는 우리를 도와주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려는 차원에서 나온 것 같았다. 먼저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되고 있는 것은 더욱 잘 되도록 격려하고 다른 곳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권유하며, 잘못되고 있거나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찾아주는 것이 감사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할 때, 두 분이야말로 감사의 귀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와가두구에 하나뿐인 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음 행선지인 보보로 출발하였다. 보보는 이번 일정 중 와가두구에서 가장 먼 곳으로 약 330km 정도 떨어져 있다. 우리 나라 기준으로 하면 별로 먼 거리도 아니고 서너 시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 같은데 여기서는 여섯 시간이나 걸렸다. 도로도 그런 대로 괜찮고 차도 나쁘지 않은데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이해는 잘 되지 않는다.

가는 길은 의외로 아름다웠다. 끝 없이 펼쳐진 초원에 듬성듬성 서 있는 나무들과 함께 드문드문 보이는 집들이 몹시도 평화롭게 보였다. 군데군데 농사짓는 모습도 정겨웠다. 정지 작업을 한 것 같지는 않은데 땅은 그 이상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들어 보니 일년 중 지금이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부르키나 파소는 비가 적어 평소 물이 부족하고 척박한 나라인데, 지금은 우기여서 물도 비교적 많고 풀도 자라는 시기라는 것이다. 더울 때는 40도를 웃도는 더위로 심신을 완전히 지치게 한다는데, 그래도 우리가 있는 동안은 줄곧 30도 대의 시원한(?) 날씨를 유지했다.

↓↓↓굿파머스 신경호 감사님의 부르키나파소 방문기 더보기 ↓↓↓

[2020 상반기 YP 수기] 역량강화교육(일반교육)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2020 상반기 YP 박선아 입니다.

지난 2월 5일과 6일 2020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시민사회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일반교육)에 다녀왔습니다!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 하시고자 하는 많은 단체에서 관심있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교육은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청년 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2일 전일로 진행 되었습니다 :)

교육일정은 9:00~9:30까지 접수 및 등록을 하고 9:30부터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이름표를 찾고 출석체크를 하면 한쪽에서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모임이 다 취소되는 추세인데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요!!

↓↓↓YP의 설레는 교육후기 빨리 보러가기 ↓↓↓

[방글라데시 저소득 농가 산란계 지원사업] 절망에서 희망으로, 키론 바라씨의 이야기

굿파머스와 호프방글라데시가 함께하는 방글라데시 저소득 농가 산란계 지원사업!
니아못뿔 프로그램의 또 다른 참여 농가인 키론 바라(Kiron Bala, 이하 키론)씨.
키론씨는 25년전 안타깝게도 남편을 잃고 세아이의 어머니이자 가장으로서 가정의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다고 해요.
남편이 떠난 이 후 육체노동까지 하며 힘겹게 생활을 이어나갔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해도 수중에 돌아오는 금액은 달랑 4000타카(한화로 약 5-6만원).
세 아이들의 교육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사용하기엔 턱없이 적은 금액이었죠.
끝이 보이지 않는 재정난에 키론씨는 며칠 간 굶어야했던 적도 있다고 해요.

↓↓↓키론씨의 희망, 더보러 가기↓↓↓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굿파머스 파견기관 국내교육! 올매나 재밌게요?

굿-하!

모두 반가워요! 사실 굿파머스에 경사가 하나 있었는데... 이제야 전해드립니다!

바로!! 굿파머스가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을 파견하게 되었다는 것!!!(👏👏👏)

선발된 해외봉사단원은 굿파머스의 해외사업장에 파견되어 1년동안(연장 가능) 사업을 수행하게 될 거예요.

이번에 선발된 천혜빈님은 굿파머스의 코이카 사업지로도 선정된 라오스 사업장에 가서 맹활약을 할 예정이랍니다!

파견에 앞서 해야할 것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가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파견기관(=굿파머스) 국내교육이랍니다!

1년 동안 현장에서 보다 알차고 행복한 해외봉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굿파머스 해외 사업과 해외봉사단 할동을 잘 이해해야겠죠?

그리하여, 이번 파견기관 국내교육은 약 20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오늘은 그 중의 일부를 여러분들께 맛보여 드리고자 해요!

↓↓↓↓더 자세한 소식 듣기↓↓↓↓

[굿파머스 소식] 굿파머스 2020 정기총회 개최

굿파머스 소식

굿파머스 2020 정기총회 개최

1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죠! 지난 23일 일요일, 굿파머스의 2019년 한해를 정리하는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굿파머스의 임원분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해주셨어요.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굿파머스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한해동안의 사업 활동을 보고하고, 감사보고의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2019년 한해는 굿파머스에 있어서 정말 특별한 한 해였는데요. 먼저 국내사업으로는 제 9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을 개최했고, 8월부터는 통일과나눔펀드 사업을 통해 "한반도 미래성장을 위한 북한 지역 농축산 6차 산업 가능성 도출을 위한 국외연수" 사업을 개시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외사업으로는 호프방글라데시와 함께 "방글라데시 농촌 저소득농가 가정양계 산란계 지원사업"을, 라오스의 밀크포라오와 함께 "라오스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한 양계 지원 사업"을, 미얀마와 우간다에는 사업형성조사를 다녀왔어요. 1년 동안 정말 많은 사업을 진행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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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머스 리포트 9호] 꿀렁이의 불시착 2편: 꿀렁이,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다...!

굿파머스 리포트 9호

꿀렁이,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다...!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소장]

밤새 들썩이다 새벽에 잠이 들었다. 겨우 잠이 들었나 싶었는데 기상 알람이 울려 몇 시간 자지도 못했다. 어제 꿀렁이와의 만남이 큰 충격으로 다가온 것 같다. 피곤하지만 꿀렁이와 다시 만날 생각에 밝은 마음으로 돈사로 향했다. 꿀렁이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낮선 환경에서 그래도 대화가 통하는 북한출신 전문인을 만난 것이 상당한 위안이 될 것이다. 나도 처음에 왔을 때 고향사람이라고 하면 정말 반갑고 좋았던 생각이 난다. 고작 하룻밤을 자고 났지만 꿀렁이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어 보였다. 생각 탓일 까? 좋은 곳에서 맛있게 먹고, 편하게 잤으면 좋아지기 마련이다.

나는 꿀렁이에게 인사를 했다

전문가👨‍⚕️: 안녕? 잘 잤니?

꿀렁이도 특유의 몸짓으로 꿀렁거리며 나를 반겨주었다.

꿀렁이🐖: 꿀렁. 어서와 기다렸어

전문가👨‍⚕️: 아침은 먹었니?

꿀렁이🐖: 응 근데 여기 사료 되게 맛있다. 먹이에서 대두박 냄새가 고소하게 나고 이런 사료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 까? 그리고 아침을 먹으면서 보았는데 여기 애(돼지)들 다 크고 튼튼하더라. 아마 잘 먹어서겠지… 체중도 나보다 20~30kg은 더 나가 보이는데 나보다 2개월이나 어리더라. 정랄 놀랐어…

전문가👨‍⚕️: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여기 돼지들은 같은 돼지라도 네가 살던 곳과 품종이 달라. 거기서 너의 이름은 아마도 “평양 종”이지? 엄마는 자모종이고 아빠가 평양 종 일거야. 너는 F로 잡종이지만 아버지 계통을 많아 닮았으니 평양 종이라고 부를 거야…

꿀렁이🐖: 음 맞아. 그런데 난 그런 말 해주지 않았는데 안보고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전문가👨‍⚕️: 네가 살던 국가는 유일체제가 지배하는 곳이라 돼지의 품종도 다양하지 않고 일률적이야. 그래서 황해도 평안도 함경남도 지역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육종해… 정말 추운 량강도와 자강도, 함경북도 등 북부내륙지역을 제외하고 다 평양 종을 사용할 거야.

꿀렁이🐖: 맞아. 내가 살던 목장도 다 평양 종이야. 그래서 내 번호도 “평―33”이야.

이렇게 나와 꿀렁이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북한의 돼지 품종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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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저소득 농가 산란계 지원사업] 1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간의 여정.
같이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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