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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친구 901

대한민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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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18 영웅의 생애

- 8월 30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마르크 알브레히트 Marc Albrecht, conductor
* 타악기: 콜린 커리 Colin Currie, percussion

* 프로그램
- 도허티, 타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UFO *아시아 초연
Daugherty, UFO for solo percussion and orchestra *Asian premiere

-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Strauss, Ein Heldenleben, Op. 40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트럼펫과 호른, 트럼본, 튜바를 불기 좋아했다. ‘영웅의 생애’에서 그는 상상의 영웅 이야기에 거대 오케스트라를 동원한다. 적과의 전투와 감각적인 사랑의 장면이 있으니 작곡가가 실제 자신을 그려내려 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음악사를 걸쳐 가장 위대한 관현악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콜린 커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악기 주자 중 하나라 부를 만하다. 그런 만큼 마이클 도허티의 화려하면서도 색다른 UFO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하는데 그 이상은 없을 것이다. 이 ‘미지와의 조우’를 위해 마르크 알브레히트가 서울시향을 지휘한다.

서울시향 2018 쇼팽과 드뷔시 ①,②

- 7월 19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7월 20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윤 메르클 Jun Märkl, conductor
* 피아노: 니콜라이 데미덴코 Nikolai Demidenko, piano

* 프로그램
- 드뷔시, 백과 흑 (편곡: 로빈 홀로웨이) *오케스트라 버전 아시아 초연
-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드뷔시, 관현악을 위한 영상

* 공연 전 19:30 부터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의 프리렉쳐가 진행됩니다. (티켓수령 후 입장)

‘네가 따르는 규칙은 무엇이냐?’는 선생의 질문에 드뷔시는 ‘즐거움’이라고 대답했다. 즐거움은 세계의 신비를 열 수 있으며, 드뷔시의 상상력은 음악의 세계를 변화시킬 키를 쥐고 있었다. 드뷔시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지휘자 윤 메르클이 드뷔시 ‘영상’의 미묘한 색채를 탐구한다. 그러나 콘서트는 흑백으로 시작한다. 드뷔시의 피아노 작품 ‘백과 흑’의 새 오케스트라 편곡판을 아시아 초연하는 것이다. 중간에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달콤하면서도 신선하고 따스한 이 곡을 연주하는데 러시아의 비르투오소 데미덴코는 더 할 나위 없는 적역이다.

서울시향 2018 바흐의 요한 수난곡 ①,②

- 7월 6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7월 7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올해의 음악가) Ian Bostridge, tenor & evangelist (Artist-in-Residence)
- 소프라노: 서예리 Yeree Suh, soprano
- 알토: 김정미 Jung Mi Kim, alto
- 테너: 제바스티안 콜헵 Sebastian Kohlhepp, tenor
- 바리톤: 로더릭 윌리엄스 Roderick Williams, bass (Pilate and arias)
- 바리톤: 정록기 Locky Chung, bass, Christus
- 오르간: 뱅자맹 알라드 Benjamin Alard, continuo organ
- 비올라 다 감바: 강효정 Hyo-Jung Kang
- 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oir

* 프로그램
- 바흐, 요한 수난곡 Bach, St. John Passion, BWV 245

* 공연 전 19:30 부터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의 프리렉쳐가 진행됩니다. (티켓수령 후 입장)

서울시향 2018 마르쿠스 슈텐츠의 모차르트 교향곡 ①,②

- 6월 28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6월 29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 프로그램
-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모차르트의 생애는 전설로 가득하지만 대개의 경우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1788년 여름 몇 주 사이에 그가 마지막 교향곡 세 곡을 작곡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 하나하나가 완벽하며, 이 셋이 모여 인간이자 예술가로서 모차르트의 완벽한 상을 이룬다.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39번 교향곡에서 장엄한 41번 ‘주피터’에 이르기까지, 이 세 곡을 마르쿠스 슈텐츠와 서울시향이 연속해서 연주한다. 비극적인 40번 교향곡이 그 중간에 위치한다. 모차르트의 작품 중 가장 개인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시향 2018 트룰스 뫼르크의 엘가 ①, ②

- 6월 21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6월 22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 첼로: 트룰스 뫼르크 Truls Mørk, cello

* 프로그램
- 바그너, 로엔그린 1막 전주곡
- 엘가, 첼로 협주곡
- 슈만, 교향곡 제4번

‘높이 솟아오른 신성한 산. 하늘이 열리고 초월적인 환영이 비치며 사랑이 강림한다’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시작 부분이다. 이런 세계에 더없이 친숙한 마르쿠스 슈텐츠가 이번 콘서트를 여는 작품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첼로 거장 트룰스 뫼르크는 지금까지 엘가의 협주곡을 탁월하게 해석해왔다. 달콤쌉싸름한 이 작품은 숲의 연기와 가을과 같은 색채로 가득차 있으며, 영국적인 딱딱함을 염려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 곡인 슈만 4번 교향곡의 질풍노도적 드라마 한가운데 작곡자는 부인 클라라에 대한 사랑의 노래를 감추어 두었다.

서울시향의 차이콥스키 협주곡

* 본 공연은 6월 14일 (목) 에 열리는 <서울시향 2018 바실리 페트렌코와 제임스 에네스> 공연과 출연자 및 프로그램이 동일합니다. (패키지 미포함 공연, 패키지 날짜변경 불가)


* 6월 15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바실리 페트렌코 Vasily Petrenko, conductor
* 바이올린: 제임스 에네스 James Ehnes, violin

* 프로그램
-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차이콥스키는 쓰린 마음을 달래려 찾은 제네바 호숫가에서 바이올린 협주곡을 썼다. 그럼에도 날아가는 듯, 발을 구르는 듯한 피날레는 ‘보드카와 캐비어’ 만큼이나 러시아적이다. 캐나다의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는 빛나는 음색과 번개처럼 빠른 손가락을 지녔으니 더할 나위 없는 적역이다. 지휘를 맡은 바실리 페트렌코에게도 혈관 깊숙이 익숙한 작품이다. 한편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은 러시아의 서사적 소설을 연상시킨다. 강렬한 감정적 드라마로서, 폭풍우와 햇살과 끝없는 매력적인 선율들이 있다. 낭만적 교향곡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하다.

서울시향 2018 브람스 교향곡 제2번 ①, ②

- 6월 5일(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6월 6일(수) 오후 3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아셰르 피쉬 Asher Fisch, conductor
* 피아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 Francesco Piemontesi, piano\

* 프로그램
- 슈만, 게노페파 서곡
- 프랑크, 교향적 변주곡
- R. 슈트라우스, 부를레스케
- 브람스, 교향곡 제2번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는 오늘의 피아노 팬들에게 핫한 이름이다. <스펙테이터>는 “놀라운 기교와 지성적 역량을 결합시키는 희귀한 연주자”라고 그를 소개했다. 브렌델의 제자인 그는 낭만주의 레퍼토리에서 낮게 평가되어 왔으면서 보석과 같은 유희적인 곡 두 곡을 연주한다. 프랑크의 환상적인 ‘교향적 변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소란스러운 ‘부를레스케’다. 서울시향은 브람스의 두 번째 교향곡의 햇살이 쏟아지는 능선에서 쉬며 연주회를 마친다. 브람스는 이 곡을 오스트리아 남부에서 보낸 휴가기간 동안 작곡했는데 연주를 들으면 알프스 지방 전원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향 2018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 5월 24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 올라리 엘츠 Olari Elts, conductor
* 비올라 : 앙투안 타메스티 Antoine Tamestit, viola

* 프로그램
- 에네스쿠, 루마니아 랩소디 제1번
- 월튼, 비올라 협주곡
-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 공연 전 19:30 부터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의 프리렉쳐가 진행됩니다. (티켓수령 후 입장)

“집시 없는 루마니아는 새 없는 숲과 같다”는 속담이 있다. 루마니아의 작곡가 조르주 에네스쿠도 집시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의 광시곡에 쏟아 넣었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역시 선율과 색채를 쏟아 넣은 작품이며 작곡가가 사랑한 체코 전원의 새소리와 민속춤곡으로 가득하다. 그 가운데 지휘자 올라리 엘츠와 프랑스의 비올라주자 앙투안 타메스티가 월튼의 비올라협주곡을 협연한다. 심각하고 세련되며 노래로 가득한 곡으로, 드보르자크와 에네스쿠 곡의 순수한 밝음에 완벽한 대조를 이룰 것이다. 놀라울 정도로 깊은 감정의 심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울시향 2018 마르쿠스 슈텐츠의 말러 교향곡 제5번 ①, ②

- 4월 27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4월 28일(토)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 소프라노: 황수미 Sumi Hwang, soprano

* 프로그램
- 슈레커, 오페라 ‘낙인찍힌 자들’ 전주곡 *한국 초연
- 베르크, 일곱 개의 초기 가곡
- 말러, 교향곡 제5번


1904년, 빈은 위태로웠다. 오스트리아 제국의 빛나는 수도는 서서히 종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클림트와 프로이트는 인간 의식의 새 영역을 탐구했다. 그 정점에 말러가 있었다. 5번 교향곡은 이 시대의 드라마와 고통, 장려함으로 충만한 작품이다. 유명한 아다지에토는 젊은 신부 알마에 대한 달콤한 연애편지이기도 하다. 말러의 세계를 잘 이해하는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슈텐츠가 말러의 후학 두 사람의 작품으로 콘서트를 시작한다. 슈레커의 상쾌한 서곡과, 달빛 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베르크의 ‘일곱 개의 초기 가곡’이다. 소프라노 황수미가 노래한다.

서울시향 2018 티에리 피셔와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①, ②

- 4월 18일(수)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4월 19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 트럼펫: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Håkan Hardenberger, trumpet

* 프로그램
- 하이든, 교향곡 제22번 ‘철학자’
- 아이브스, 대답 없는 질문
- 치머만, 트럼펫 협주곡 ‘아무도 내가 아는 고통을 알지 못한다’

-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 슈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공연 전 19:30 부터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의 프리렉쳐가 진행됩니다. (티켓수령 후 입장)

태초의 어둠 속에 빛이 나타난다.
트럼펫이 울리고, 두 개의 화음이 폭발하면서 우주는 색채의 불길에 휩싸인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인간의 모든 이야기’를 이야기하려 했다. 그러나 유명한 시작부가 곡의 전부는 아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철학적 질문들을 던진다.
하이든의 흥미로운 초기 교향곡 ‘철학자’와 계몽주의를 찬미하는 베토벤의 서곡, 아이브스의 수수께끼 같은 작품 ‘대답 없는 질문’ 등도 있다.

현역 최고의 트럼페터 호칸 하르덴베리에르는 티에리 피셔와 함께 치머만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연주곡들이 주는 질문 자체가 그 답 못잖게 마음을 빼앗게 될 것이다.

서울시향 2018 실내악 시리즈 II :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4월 12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지휘: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 트럼펫: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Håkan Hardenberger, trumpet

- 바이올린: 주연경, 주연주, 보이텍 짐보브스키, 이혜미
- 비올라: 안톤 강, 대일 김, 이선주
- 첼로: 반현정, 신애경
- 더블베이스: 강인한, 조정민
- 플루트: 송연화, 장선아
- 오보에: 이미성, 이연주
- 클라리넷: 임상우, 이창희, 정은원
- 바순: 곽정선, 정수은, 최종선
- 호른: 미샤 에마노브스키, 김병훈
- 트럼본: 제이슨 크리미, 김태훈
- 타악기: 에드워드 최, 김미연
- 피아노 및 첼레스타: 박보윤
- 만돌린: 김병규

* 프로그램
- 스트라빈스키, ‘병사의 이야기’ 모음곡
- 라베, 트럼펫 협주곡 ‘정어리 석관’
- 스트라빈스키, 앙상블을 위한 협주곡 ‘덤바튼 오크스’
- 리게티, 오페라 <거대한 종말> 중 트럼펫과 앙상블을 위한 세 개의 아리아 '종말의 신비'


유럽이 제1차 세계대전의 악몽에서 깨어날 즈음 스트라빈스키는 몇 개 안되는 악기로 우울한 음악적 동화를 펼쳐냈다. 악마가 멋진 선율을 연주하는 ‘병사의 이야기’다. 100년이 지나 티에리 피셔가 트럼펫 연주자 하르덴베리에르와 함께 이 작품을 연주한다. 흥겹고 멋진 음악 이야기로 가득한 이날 공연의 첫 곡이다. 스트라빈스키의 협주곡은 바흐에 대한 아르데코풍의 오마주이며, 이어 폴케 라베가 어부들의 도시를 위해 작곡한 트럼펫 협주곡이 뒤따른다. 리게티의 오페라 ‘거대한 종말’은 음악적 희극으로서 과학소설과 모순이 뒤섞인 놀라운 작품이다.

서울시향 2018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아르스 노바 II: 관현악 콘서트

* 음악대학 재학생 예매 시 50% 할인 (본인 1매, 티켓수령 시 신분증 지참)
* 공연 시작 30분 전,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의 공연 관련 강의 (티켓 수령 후 입장)


서울시향 2018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아르스 노바 II: 관현악 콘서트
3월 30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휘: 페테르 외트뵈시 Péter Eötvös, conductor and visiting composer
- 오르간: 이베타 압칼나 Iveta Apkalna, organ
- 해먼드 오르간: 라슬로 파상 László Fassang, hammond organ

* 프로그램
- 모리스 라벨, 표제 (편곡: 피에르 불레즈)
- 조지 벤저민, 춤의 형상 *한국 초연
- 마티아스 핀처, 다섯 개의 관현악곡 *한국 초연
- 페테르 외트뵈시, 오르간, 해먼드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중 우주론 *아시아 초연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쾰른 필하모니, 보자르센터, 부다페스트 예술궁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파리 필하모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사우스뱅크센터, 서울시립교향악단 공동 위촉작


페테르 외트뵈시는 “내게 작곡이란 청중을 음향으로써 매혹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그는 마법과 같으면서 감성적으로 충만한 작품을 창조했다. 그 마법은 광대한 주제들을 찾아가기 위한 탐험로가 된다. 이어 연주될 작품 ‘다중 우주론’는 말 그대로 우주적인 규모의 작품으로 서울시향이 세계 유수의 악단들과 함께 위탁한 작품이자 한국초연작이다. 이 작품 외 작곡가의 친구인 조지 벤저민이나 마티아스 핀처의 작품이 나란히 연주된다. 미래 음악의 모습에 관심이 있는 청중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서울시향 2018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아르스 노바 I: 실내악 콘서트

* 음악대학 재학생 예매 시 50% 할인 (본인 1매, 티켓수령 시 신분증 지참)
* 공연 시작 30분 전,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의 공연 관련 강의 (티켓 수령 후 입장)


3월 23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지휘: 페테르 외트뵈시 Péter Eötvös, conductor and visiting composer

* 프로그램
- 페테르 외트뵈시, 암석 *한국 초연
Péter Eötvös, Steine *Korean premiere
- 이만방, 실내 관현악을 위한 회상
Manbang Yi, Remembrance for chamber ensemble
- 유도원, 색채의 파편들 *세계 초연, 서울시향 위촉곡
Do-Won Yu, The Fragments of Color *World premiere, commissioned by SPO

- 마르크앙드레 달바비, 여섯 주자를 위한 고대문서 *한국 초연
Marc-André Dalbavie, Palimpsest for six musicians *Korean premiere
- 베아트 푸러, 스틸 *한국 초연
Beat Furrer, Still *Korean premiere


고대문서(palimpsest)란 지우고 다시 쓴 고대 필사본을 말한다. 뭔가 사라졌지만 원래 있었던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중세 유럽의 이런 모습이 달바비의 음악을 통해 되살아난다. 이만방의 회상은 한국의 음악적 전통에서 유래한 남다른 음향을 선보인다. 달바비는 유럽에서 각광받는 현역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페테르 외트뵈시는 이 악보들에 숨긴 의미를 풀어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 그 자신의 곡인 ‘암석’은 과거에서 출발해 미래를 내다보는 작품이다. 푸러의 세계초연곡이 청중의 귀를 놀라게 할 음향을 창조하며 귀를 놀라게 할 것이다.

서울시향 2018 베토벤 교향곡 '영웅'

3월 16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안토니오 멘데스 Antonio Mendez, conductor
- 바이올린: 베로니카 에베를레 Veronika Eberle, violin

* 프로그램
- 멘델스존, ‘뤼 블라스’ 서곡
Mendelssohn, Ruy Blas Overture, Op. 95

-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
Schumann, Violin Concerto in D minor

-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Beethoven, Symphony No. 3, Op. 55 ‘Eroica’


교향곡 3번 ‘영웅’의 첫 두 화음과 함께 베토벤은 서양음악의 면모를 바꾸어 놓았다. 베토벤은 처음 나폴레옹을 찬양하기 위해 이 격동적인 곡을 썼지만 뒤엔 “내가 전쟁을 음악만큼 잘 알았으면 나폴레옹을 정복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젊은 스페인 지휘자 멘데스는 멘델스존의 ‘뤼 블라스’ 서곡으로 연주를 시작한다. 장대하고 음울하며, 들으면 며칠간 입에서 허밍이 떠나지 않는 곡이다. ‘결점 없는 연주자’란 찬사를 받아온 연주가 베로니카 에베를레는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담긴 어두운 아름다움을 끄집어낼 것이다.

서울시향 2018 올해의 음악가 이안 보스트리지 ①, ②

3월 10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월 11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 휘 : 마이클 프랜시스 Michael Francis, conductor
- 테 너 : 이안 보스트리지(올해의 음악가) Ian Bostridge, tenor (Artist-in-Residence)
- 합창단 :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 프로그램
- 드뷔시, 세 개의 녹턴 Debussy, Trois Nocturnes
- 브리튼, 테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 *한국 초연
Britten, Nocturne for tenor, 7 instruments and strings, Op. 60 *Korean premiere

- 홀스트, 행성 Holst, The Planets Op. 32


음악팬들이라면 홀스트 ‘행성’에서 좋아하는 악장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전쟁을 연상시키는 ‘화성’의 리듬, ‘금성’의 황홀한 정적, ‘목성’의 엄숙한 선율 등. 그러나 홀스트의 이 걸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인간 정신이 미치는 범위를 탐구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영국 지휘자 마이클 프랜시스가 드뷔시의 정교한 ‘녹턴’으로 시작해 ‘무한공간 저 너머’로 청중을 초대한다.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 이안 보스트리지가 브리튼의 ‘녹턴’을 통해 더 깊은 밤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셰익스피어와 셸리, 테니슨의 시에 곡을 붙인 이 곡으로 별들의 세계를 탐험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향 2018 율리아 레즈네바의 바로크 음악

2월 22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 휘 : 폴 굿윈 Paul Goodwin, conductor
- 소프라노 : 율리아 레즈네바 Julia Lezhneva, soprano
- 피 아 노 : 미하일 안토넨코 Mikhail Antonenko, piano

* 프로그램
- 헨델, 합주 협주곡 제4번
- 헨델, 오페라 <알렉산드로> 중 레치타티보 ‘사랑스런 고독이여’와 아리아 ‘대기여, 샘물이여’ & ‘영혼에 빛나는’
- 비발디, 오페라 <그리젤다> 중 ‘두 줄기 바람이 몰아치고’
-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서곡
-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중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어찌 그대를 잊으리’

- 퍼셀, 아더 왕 모음곡 중 일부 악장
- 텔레만, 수상음악


불꽃놀이와 같은 경험이 청각으로 가능할까? 18세기 유럽은 상상을 초월하는 성악 기교에 빠져 있었다. 러시아의 신성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가 헨델, 비발디, 모차르트의 작품들로 화려한 밤을 마련한다. 심장을 관통하는 매력적인 음악들이라고 할 만하다. 바로크 음악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폴 굿윈과 소편성으로 연주하는 서울시향, 피아니스트 미하일 안토넨코가 모차르트 시대 스타일로 반주를 맡는다. 이어 아서왕 전설을 다룬 퍼셀의 모음곡에서 함부르크 항구를 묘사한 텔레만의 작품까지, 바로크시대 유럽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서울시향 2018 티에리 피셔와 르노 카퓌송 ①, ②

2월 9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2월 10일(토)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 지 휘 : 티에리 피셔
- 바이올린 : 르노 카퓌송
- 소프라노 :이윤경
- 메조소프라노 : 김정미
- 서울모테트합창단
- 안양시립합창단

* 프로그램
-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중 매브 여왕 스케르초
- 뒤티외, 바이올린 협주곡 ‘꿈의 나무’ *한국 초연
-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중 1악장 & 4악장

-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일부 악장


작곡가들은 눈을 감고서 황홀한 색채의 영역을 탐험하곤 했다. 베를리오즈는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매브 여왕을 상상한 뒤 바늘로 새긴 듯이 정밀한 작품을 썼다. 레스피기는 자신이 사랑하는 로마의 모습과 향내를 작품에 담아냈다. 현대 프랑스 작곡가 뒤티외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지난 반세기 동안 나온 가장 사랑스러운 작품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작품을 잘 소화해온 거장 르노 카퓌송이 이 작품의 한국 초연에 나선다. 지휘자 티에리 피셔는 ‘결혼행진곡’으로 친숙한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으로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서울시향 2018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2월 1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안토니 헤르무스 Antony Hermus, conductor
- 피아노 : 예브게니 수드빈 Yevgeny Sudbin, piano

* 프로그램
- 바게나르, ‘말괄량이 길들이기’ 서곡
Wagenaar, De getemde Feeks (The Taming of the Shrew) Overture, Op. 25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Op. 73 'Emperor'

-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
Bruckner, Symphony No. 6 in A Major


브루크너는 “내게 달리 작곡해보라고 하지만, 전능한 하느님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고서 어떻게 그분 앞에 선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작곡을 영적인 탐구로 여겼다. 그의 6번 교향곡은 장엄한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반영한 서정적인 작품이다.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을 협연할 피아니스트는 그라모폰지가 ‘열광적’이라고 표현한 러시아 출신 예브게니 수드빈이다. 객원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온 네덜란드 작곡가 요한 바게나르의 서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도 소개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좋아하는 청중이라면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서울시향 2018 신년음악회

1월 7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파스칼 로페 Pascal Rophé, conductor
- 바이올린 : 오귀스탱 뒤메이 Augustin Dumay, violin


* 프로그램
-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Berlioz, Le carnaval romain Overture
- 쇼송, 시 Chausson, Poème, Op. 25
- 라벨, 치간느 Ravel, Tzigane

- 생상스, 죽음의 무도 Saint-Saens, Danse macabre
- 프랑크, 저주받은 사냥꾼 Franck, Le chasseur maudit
- 뒤카, 마법사의 제자 Dukas, L'apprenti sorcier


프랑스는 ‘삶의 즐거움’이라는 개념이 유래한 나라. 이 나라에서 온 음악가 두 사람이 멋진 저녁시간을 마련한다. 지휘자 파스칼 로페, 벨기에 바이올린 전통을 잇고 있는 거장 오귀스탱 뒤메이다. 정열적이며 낭만적이고 휘황한 쇼송과 라벨의 걸작들을 연주한다. 이어 악마와 추는 춤을 묘사한 생상의 ‘죽음의 무도’와 프랑크가 묘사한 저주받은 사냥꾼, 애니메이션 ‘판타지아’로 유명한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콘서트의 문은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로 연다. 이 작품과 함께 서울시향의 2018년 시즌을 눈부신 햇살과 같은 즐거움으로 시작한다.

토마스 체헤트마이어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11월 17일 (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및 바이올린 :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 프로그램
-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 쇤베르크, 정화된 밤
-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스코티시’

토마스 체헤트마이어는 지휘자로서나 바이올리니스트로서나 모든 음악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BBC 3 라디오의 음악 방송 진행자인 앤드류 맥그리거는 “체헤트마이어는 다른 음악가들이 문제조차 찾아내지 못한 영역에서 문제뿐 아니라 그 해답까지 찾아내는 연주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는 것일 터. 이 공연에서 체헤트마이어는 지휘자이자 솔로이스트로서 모차르트의 경쾌한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의도를 정확하게 해석해 낼 것이다. 또한 그는 낭만주의 시대의 매우 다른 명작 두 곡을 통해 지휘자로서의 통찰력과 연주력을 보여줄 것이다.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은 녹아드는 아름다움과 타오르는 열정으로 금지된 사랑을 이야기한다.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티시’는 젊은 시절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고지를 여행하며 눈에 담은 풍경을 빛나는 음악적 수채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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