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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재능기부, 보네이션]

속마음버스에 타시면, 신청하셨던 사연이 작은 오디오에서 흘러나옵니다. 오디오에서 들리는 그 목소리는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바로 ‘목소리 기부자’ 분들이 직접 사연을 읽어 녹음해 주신 것이랍니다. 노래나 내레이션 등 목소리로 기부활동을 하는 것을 voice와 donation의 합성해서 보네이션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속마음버스 보네이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속마음버스 목소리 기부는 속마음버스 탑승자들의 사연에 가장 먼저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매우 다양하게 저마다의 마음을 담아 사연을 녹음해주시는데요, 라디오 디제이가 되어보는 경험이었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집에만 있다 보니 활기를 잃어가는 것 같아서 무언가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하게 되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전달하며 느끼게 되는 것도 무척 많다고 하네요. 속마음버스에 보내주신 목소리 기부자분들의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산에서 대학생인 딸과 고등학생인 아들을 키우며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조휘숙이라고 합니다.

이번 목소리 기부를 통해서 저의 모습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엄마라는 이유로, 늘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소홀하진 않았는지. 하고 싶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지 못하고 산건 아닌지, 그리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음에도 용기가 없어서 먼저 손 내밀지 못했던 것들이 미안해집니다.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제안이나 처방이 아니라 항상 공감이 먼저라는 사실을 잊고 살았네요. 신청자분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내 이야기인 양, 가슴이 저려올 만큼 아파오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용기 내서 속마음버스를 신청하신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싶어요. 속마음버스를 통해서 서로의 얘기에 더 많이 공감하고 위로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할게요. 상대방이 사랑한다고 할 때 ‘그래’라고 하지 말고 ‘나도 사랑해’라고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탑승객에게는 사연을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기부자에게는 다양한 사연을 공감하고 마음을 담아 목소리로 전하면서 오히려 스스로가 위로받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혹시 동참하고 싶은 분 계실까요? 휴대폰으로 간단히 목소리를 녹음하셔서 연락처, 성함과 함께 속마음버스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mombus@
daum.net) 단지 목소리로 읽었을 뿐인데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 속마음버스의 탑승신청 안내
: 속마음버스 홈페이지
http://www.mombus.org 에서 ‘탑승신청하기’ 클릭 ⇒ 카카오 로그인(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혹은 더보기 ⇒ 설정에서 확인) 후 신청서 작성해 주시면 선정된 분께 개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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