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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거울]

속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번 다투는 연인 사이에도, 뾰로통하기만 한 사춘기 아이에게도, 내 마음인데도 모르겠는 나의 속마음에도. 속마음 거울만 있다면 모두 쉽게 알 수 있을 텐데요.

국어사전에 명시된 속마음의 뜻은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실제의 마음’입니다. 드러내지 않으면,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마음이지요, 하지만 내 마음을 표현하려 해도 참 쉽지 않습니다. 혹시 상처받는 것이 아닐까, 그냥 한 번 참자하며 한번, 두번 지나다 보면 어느새 속마음은 더 깊은 곳으로 도망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속마음버스는 그런 마음들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살면서 놓치기 쉬운, 하지만 꼭 표현해야 하는 속마음을 나누기 위해서요. 속마음버스의 조명, 의자 높낮이, 모든 소품들은 속마음을 잘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아주 특별한 3분 규칙이 있는데요, 모래시계가 흘러가는 3분간은 한 사람만 이야기할 수 있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은 후 자신의 차례가 되면 좀 전의 상대방의 말에 대한 조언, 판단, 충고를 해서는 안 되는 규칙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3분 규칙으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번번이 말문이 막히게 됩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조언, 판단, 충고로 대화를 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3분 규칙을 지키며 이야기를 하게 되면, 속마음 그대로 표현하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실 거예요.

4월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합니다. 탑승자 중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한정판 ‘속마음 거울’을 증정하고 있어요! 진짜 속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은 아니지만, 속마음 거울을 통해 일상 곳곳에서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버스에 올라 서울의 야경 속을 달리며 일상을 떠나 어딘가로 여행하는 그 느낌, 서로의 속마음에 온전히 귀 기울일 수 있는 순간 속에서, 속마음이 반딧불이처럼 서울의 밤을 밝히는 기적을 마주 하시길 바랍니다.


☻ 속마음버스 탑승신청 안내
: 속마음버스 홈페이지
http://www.mombus.org 에서 ‘탑승신청하기’ 클릭 ⇒ 카카오 로그인(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혹은 더보기 ⇒ 설정에서 확인) 후 신청서 작성해 주시면 선정된 분께 개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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