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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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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마음이 차마 하지 못한 말이란다. 네 마음의 소리를 들으렴. 네 눈물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렴.”
ㅡ 수지 모건스턴 「네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중에서

소녀는 슬플 때마다 할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그리고는 눈물도 ‘말’이라는 사실을 되새기지요. 마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할머니의 가르침은 소녀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에 온전히 귀 기울여 보는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는 비슷한 일에 종사하는 분들을 모아 ‘우리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실 분들은 보육교사입니다. ‘보육교사로서의 나’가 아닌 ‘존재로서의 나’에 집중하는 시간에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 참여안내

○ 일시: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19:00~22:00
○ 장소: 헤이그라운드 지하1층 공감룸(성동구 뚝섬로1나길 5)
○ 대상: 보육교사라면 누구나
○ 신청:
https://goo.gl/forms/1wa6DYteHpHwGKUH2
○ 누리집: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누구 하나 허투루 포기할 수 없는, 우리는 모두 풀꽃 같은 존재다.’
ㅡ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중에서

가을이면 길거리에서 널려 있는 것이 낙엽입니다. 화단엔 풀꽃들도 어찌나 많은지요. 그런데, 그 낙엽 하나, 풀꽃 하나도 모양과 색깔, 크기가 다르단 걸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다 비슷하게 사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는 모두 다른, ‘특별한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는 비슷한 일에 종사하는 분들을 모아 ‘우리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편’으로 모실 분들은 보육교사입니다. ‘보육교사로서의 나’가 아닌 ‘존재로서의 나’에 집중하는 시간에 선생님들을 초대합니다.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 참여안내

○ 일시: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19:00~22:00
○ 장소: 헤이그라운드 지하1층 공감룸(성동구 뚝섬로1나길 5)
○ 대상: 보육교사라면 누구나
○ 신청:
https://goo.gl/forms/1wa6DYteHpHwGKUH2
○ 누리집: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0853 mom@
gonggamin.org

[마음아, 숨을 참지마!]

묵언수행이 기본인 한 수도원에서 수도자들이 갑자기 병에 걸리기 시작했답니다. 음식, 기후, 잠자리 등 병의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점검하다가 그 원인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한데 모여 소리 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새로 온 원장이 기도할 때 소리를 내지 못하게 규칙을 바꾸면서 그게 병의 원인이 되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다시 소리 내 기도하면서 병이 사라졌다네요.

묵언수행 하는 수도자도 내면의 소리를 밖으로 털어내지 못하면 병에 걸립니다. 그러니 일상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이야 더 말할 게 없지요.

세계 기록은 17분이라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5분 이상 숨을 참기 어렵습니다. 그 시간이 넘어가면 뇌사 상태에 빠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심리적 숨 참기는 경악의 수준입니다. 5분이 아니라 5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숨을 꾹 참고 지내는 이들도 허다합니다. 자기도 모른 채로요.

한 심리학자는, ‘인간의 모든 심리적 문제를 사람이 숨을 참고 있을 때 생겨나는 것’이라고 탁월하게 정의했습니다.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안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자기 안쪽에 있는 것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할 때 고통을 겪는다는 거지요.

내가 지금 숨을 참고 있다는 자각, 그것을 털어내는 심리적 숨쉬기, 이것은 능력 이전에 생존의 문제입니다. 침묵이 내면을 위대하게 한다면 소리내기는 사람의 일상을 편안하게 합니다.

♥ 마음주치의 정혜신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홀가분>’ 책 중에서

[지금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응원합니다]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각자 마음의 목표 하나쯤 세우게 되죠. 여러분은 올 한해 어떤 목표, 어떤 다짐을 하며 시작하셨나요? 계획을 세운대로 알차게 결실을 맺은 분도 있겠지만 정해놓은 길, 목표를 수정하고 다시 시작하거나, 그냥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분도 있을 겁니다. 지금 어떤 모습이든, 어디에 서 있건 여러분 모두는 옳습니다.

계획한대로, 목표한대로 이루지 못하면 좀 어떤가요? 자세히 들여다보고 알아보게 되면 각자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알기도 전에 상대방을 ‘탓’하게 됩니다. 부모는 자식을, 자식은 부모를, 상사는 부하직원을, 직원은 상사를, 하물며 모르는 사람들조차 상대방의 모습만을 보며 쉽게 판단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잣대를 살짝 내려놓고 내 앞에 있는 상대를 존재 그 자체로만 바라봐준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응원해줄 누군가가 필요한 모두를 위해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먼저 나서겠습니다.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마음의 여유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을 위해,
마음 둘 곳 없어 헛헛한 당신을 위해,
마음 나눌 곳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늘 당신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실은, 나 할 말이 많아요]
: 속마음버스와 함께하는 참 좋은 저녁

술렁이는 밤을 지새워본 사람이라면 다 알지요. 어느 자리에서 늘 말이 없는 사람도, 늘 말이 많은 사람도 사실은 ‘속마음’을 온전히 털어놓지 못하고 가슴앓이한다는 것을. 어느 날엔가 혼자 우두커니 앉아 초침과 분침이, 그러다 결국 시침이 떨어지는 순간을 온전히 혼자 마주하던 사람이라면 분명 알 것입니다. 내 가족이, 지인이 아닌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주절주절 털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는 걸.

속마음버스는 ‘소중한 사람과 마주 앉아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동행자 없이 이용할 수 없을까? 또는 버스탑승이 어렵다면 시공간에 제한받지 않고 경험해볼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이 모여 여의도역 2번 출구에서 속마음버스를 탑승하는 방법 외에 두 가지 방법이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동행자 없이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속마음버스 탑승 신청 시 탑승대상에 ‘공감자’와 함께 탑승하겠다고 선택하면 됩니다. 치유활동가집단 공감인의 치유활동가가 ‘공감자’가 되어 사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상담전문가는 아니지만, 자신을 마주해보고 꺼내어보고 나눠보는 경험을 먼저 해본 평범한 치유활동가와의 공감을 주고받는 대화는 힘이 될 것입니다.

아예 버스탑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두 번째 방법을 제안합니다. 속마음버스 홈페이지에는 <앳홈(@홈)> 이라는 페이지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버스에 탑승하지 않아도 어디서나 속마음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음성가이드에 따라 실제 버스 운영 프로그램과 같은 순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공간이 가장 완전하고 온전한 대화장소로 바뀌는 경험을 해보세요.

우리는 꼭 하고 싶은 말을 제일 늦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정작 하고 싶은 말을 못 하기도 하고요. “실은 나 할 말이 많아요.”라고 눈으로 또는 마음으로 말하기보단 속마음버스를 두드려 주세요. 여의도역 2번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신청방법 :
http://www.mombus.org 에서 ‘탑승 신청하기’ 클릭 ⇒ 카카오 로그인(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혹은 더보기 ⇒ 설정에서 확인) 후 신청서 작성

[바람을 느끼고 햇빛을 만끽할 여유]
: 프리리스닝 캠페인

10월 21일 양재시민의 숲에서 ‘숲에서 만나는 소소한 예술’ 가을 축제가 열렸습니다. 유난히 청쾌한 하늘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자연을 재료삼아 이것 저것 만들어보기도 하고, 풀잎 연주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초록빛 내음을 물씬 느꼈던 하루. 프리리스닝 캠페인도 그곳의 온기에 함께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힘들고 답답할 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우리는 견뎌낼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한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 이것이 프리리스닝 캠페인인데요. 다양한 장소에서 매월 22일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모르는 타인에게 나의 이야기를 선뜻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벼운 에피소드부터 마음 속 깊이 담아두었던 이야기까지. 화창한 날씨에 진행된 가을 축제 현장에선 많은 분들이 오고가며 소소한 이야기를 털어놓으셨어요. 가을은 그런 것 같습니다. 짧기에 더없이 소중한 계절이죠. 조금 찬바람이 불어와도 따뜻한 햇살이 금세 몸을 녹여주니까요. 그래요. 우리에게는 이런 여유가 필요할지도 몰라요. 바람을 느끼고 햇빛을 만끽할 여유.

문뜩 햇볕이 내리쬐는 창밖을 보기도 하고, 오늘의 하늘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 올려다보기도 하고요. 점심을 먹고 난 후엔 가을의 끝자락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느끼고요. 일상에 자그마한 틈을 내어 여유를 불어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당신의 마음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며 저희는 22일, 어김없이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11월 프리리스닝 캠페인 일정 안내
- 일시 : 2017.11.22(수) 14:00-17:00
- 장소 :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주변
- 신청 :
http://goo.gl/Brqi87
- 문의 : 02-557-0852,3 / mom@
gonggamin.org

“사랑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이 어려움을 알아보고 사랑에 도달하는 조건들을 알아보는 일조차 삼가서는 안 된다.”

ㅡ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중에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일, 그리고 그렇게 알게 된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 누구도 쉽지는 않은 일일 겁니다. 망설이고 있을 당신에게,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손을 내밉니다. 올 가을, 나를 사랑할 용기를 내어보는 건 어떠세요? 함께 이 여정을 같이 해 나갈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참여안내

○ 일정
• 11월 1일~12월 6일 19:00~22:00(6주/매주 수요일)
• 11월 2일~12월 7일 19:00~22:00(6주/매주 목요일/단, 11월 30일→12월 1일 진행)
○ 장소 :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https://goo.gl/maps/EpNuy32vvH92
○ 신청 :
https://goo.gl/U2ixzt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0853 mom@
gonggamin.org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단풍잎 같은 사람 하나 만나고 싶어질 때’

나희덕 시인은 가을을 이렇게 노래했다지요. 그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이, 어쩌면 ‘나’는 아닐까요?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는 2017년 마지막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해가 가기 전, 잊고 지냈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용기내어 발걸음을 내딛을 당신을 기다립니다.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참여안내
○ 운영 일정
• 11월 1일~12월 6일 19:00~22:00(6주/매주 수요일)
• 11월 2일~12월 7일 19:00~22:00(6주/매주 목요일/단, 11월 30일→12월 1일 진행)
○ 운영 장소 :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https://goo.gl/maps/EpNuy32vvH92)
○ 참여 신청 :
https://goo.gl/U2ixzt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참여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0853 mom@
gonggamin.org

[사진을 보듯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의 패션쇼를 보기위해서 사람들의 발길이, 눈길이 산으로 몰리는 시깁니다. 이때가 되면 단풍든 산을 배경으로 찰칵! 단풍든 나뭇잎을 잡고 찰칵! 단풍든 가을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게 됩니다.

같은 장소, 같은 옷, 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이어도 내가 주인공으로 보이는 사진과 풍경 속 한 소품처럼 보이는 사진은 느낌이 다릅니다. ‘좀 더 웃고 찍을 걸~’ ‘마치 화난 사람 같네.’ ‘울다가 찍었더니 표정이 말이 아니네.’ 하며 인물 사진 속 주인공의 표정과 옷차림, 포즈에 집중해서 보게 되는가 하면 풍경사진은 그때 그 장소, 그 느낌 등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쩜 이렇게 붉을까? 이때 산이 정말 예뻤는데.’ 하면서 말이죠.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묻어둔 상처를 꺼내보게 될 때도 마찬가집니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며 사진을 찍는 것처럼 그 순간, 그 상황에 있는 나의 모습과 마음, 그리고 감정이 어떠했는지 살펴보는 겁니다. 나를 들여다보게 한 아프게 느껴졌던 상처와 그때의 상황이 또렷하게 보이면서 몰랐던 사실을 떠올리기도 하고,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찍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내 마음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 여러분의 마음속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어렵지 않으니까요. 여러분 마음만 잘 챙겨서 오시면 됩니다. 2017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세요. ^^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참여안내

○ 운영 일정
• 11월 1일~12월 6일 19:00~22:00(6주/매주 수요일)
• 11월 2일~12월 7일 19:00~22:00(6주/매주 목요일/단, 11월 30일→12월 1일 진행)
○ 운영 장소 :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https://goo.gl/maps/EpNuy32vvH92)
○ 참여 신청 :
https://goo.gl/U2ixzt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참여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0853 mom@
gonggamin.org

[내 마음 안내 표지판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이 등장하면서 우리는 낯선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는 불편함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뿐인가요,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의 지시를 무시해도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일이 없습니다.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띵띵띵…….’ ‘잠시 후 우회전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경로 안내를 종료합니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그 순간까지 내비게이션은 몇 번이고 운전자의 동선에 맞춰 새로운 경로를 찾아줍니다. 그런 점에서 길을 잘 못 찾는 사람들에게 내비게이션처럼 든든한 친구도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들 마음에도 친절한 내비게이션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할 때나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해서 그대로 주저앉고 싶을 때, 일상이 지겨워 일탈을 꿈꾸게 될 때마다 친절하게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며 방향을 제시해주는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어떨까요?

차로 고속도로를 막힘 없이 질주하는 것처럼 마음의 정리가 술술 잘 될 수도 있겠지요. 한편으로는 브레이크 없이 질주만 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도를 보거나 도로 안내판에 의존하며 길을 찾던 시절, 지나가는 사람에서 길을 물으며 잠시 멈춰 서서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듯이, 우리 마음속에도 각자의 속도에 맞춰서 쉴 수 있도록 브레이크 장치 하나쯤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마음을 돌아볼 수 있게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여러분 마음의 안내 표지판이 되어드리겠습니다. 11월, 성수동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참여안내

○ 운영 일정
• 11월 1일~12월 6일 19:00~22:00(6주/매주 수요일)
• 11월 2일~12월 7일 19:00~22:00(6주/매주 목요일/단, 11월 30일→12월 1일 진행)
○ 운영 장소 :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https://goo.gl/maps/EpNuy32vvH92)
○ 참여신청 :
https://goo.gl/U2ixzt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참여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0853 mom@
gonggamin.org

[한가위입니다]

“자동차로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1m의 코스모스 길은 한 개의 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이 가을을 남김없이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꽃길이 됩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글귀입니다.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통해 조금 다른 것들도 경험했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던 것이지요. 찬찬히 보지 않으면 절대 느낄 수 없는 수많은 감정들을 마주하며 꽃들이 흘리는 눈물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가위에 우리가 만나는 세상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순간은 즐겁게 만나고, 어떤 사람과는 힘겹게 마주하고, 또 다른 장소에서는 서글픔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하나하나의 사연이 나이고, 내 삶이고, 우리들의 세상입니다. 어떨 때는 가까이 다가가서 느끼고, 마음의 눈을 마주한 채 조금 떨어져 보고, 다시 새롭게 숨을 고르며 느끼다보면, 그 장면이 꼭 아름답지는 않더라도 삶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단맛은 달아서 좋지만 달기만하고, 쓴맛은 몸에 좋다고는 하나 먹을 때는 고통스럽습니다. 내가 만나는 내 삶은 단맛과 쓴맛, 신맛과 짠맛, 그리고 매운맛까지도 들어있을 것입니다. 기나긴 이번 한가위 연휴는 천천히 걸으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잠시 서서 삶의 맛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절이 끝나고 다시 모였을 때는 그 세상에서 살아오며 느꼈던 오묘한 맛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짠맛 나는 사람에 대해, 쓴맛 나는 순간에 대해, 맛조차 느낄 수 없었던 슬픔에 대해, 쓸쓸한 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를, 내가 나를 좀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위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모든 변화의 시작입니다” ― 우이(牛耳) 신영복

2017년 10월 4일 치유활동가집단 공감인 대표 하효열 드림

[당신의 마음 길동무가 되어드릴께요]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유리로 된 건물 앞을 지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살피게 되곤 하는데요, 여러분은 그런 기억 없으신가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약속이 있는 날, 왠지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는 날이면 거울 앞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이 어색한 건 아닌지 거울을 보고 또 보게 됩니다.

만약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신의 모습이 어떠하든 상관하지 않았을까요? 글쎄요. 아마도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바라보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죠. 누군가 지나가며 이상한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거나, 직장 동료들이 내 기분이 괜찮은지 표정을 살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내 모습, 내 표정에 신경이 쓰입니다.

타인에 의해 겉으로 보이는 내 모습에 신경이 쓰이는 것처럼, 곁에 있던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속상해하고 아파하며 위로해 준다면 자신도 모르고 지나쳤던 내 감정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마음이 어땠어?” “지금은 괜찮아?”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어.”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정말 힘들었겠다.” “나도 그런 적 있거든.” 이렇게 오롯이 나만을, 내 마음에만 집중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단 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혼자 외롭지도, 혼자서 끙끙대며 속앓이를 하는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내 마음, 나의 상처와 마주하려고 하는 당신에게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좋은 길동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하반기 자치구 참여안내

○ 운영 일정
• 서대문구보건소 ☎ 02-330-8853
: 10월 11일~11월 15일 18:00~21:00(매주 수요일)
• 구로구보건소 ☎ 02-860-2618
: 10월 12일~11월 16일 12:00~15:00(매주 목요일)
• 강북구보건소 ☎ 02-901-7754
: 10월 18일~11월 22일 19:00~22:00(매주 수요일)
• 용산구보건소 ☎ 02-2199-8362
: 10월 20일~11월 24일 12:00~15:00(매주 금요일)
• 은평구보건소 ☎ 02351-8734
: 10월 20일~11월 24일 19:00~22:00(매주 금요일)
• 중랑구보건소 ☎ 02-2094-0852
: 10월 27일~12월 01일 12:00~15:00(매주 금요일)

○ 신청 :
https://goo.gl/iWFD5D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mom@
gonggamin.org

[나를 바라보는 초 간단 레시피]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왔어요.”
“강의인줄 알고 왔는데… 아니네요.”
“아는 분이 해보니 너무 좋다고 추천해줘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다릅니다. 프로그램의 제목에 이끌려서, 참여하는 것인 줄 모르고, 누군가가 추천을 해줘서 등등. 함께하게 된 이유는 달라도 6주 동안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참여자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 장의 조각보처럼 하나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나를 위해 차려준 밥상을 정말 오랜만에 받아봤어요.”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게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네요.”
“처음으로 남의 눈치 안보고 엉엉 울었어요.”
“나는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상처가 떠올라서 힘이 드네요.”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6주 동안 밥 먹고, 이야기 나눈 것 밖에 없는데 뭘까요? 이 기분은.”

일주일에 한번 세 시간씩 여섯 번,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이하 맘프)에서 준비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오직 한사람만 주목하며 단 한사람을 위해 밥상을 차립니다. 아무런 연결고리 없는 네 사람이 속마음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맘프만의 방식을 알려드립니다. 참여자분들이 준비할 것은 온전한 내 마음만 잘 챙겨서 오시면 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너무 단순하다고요? 네~ 맞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초 간단 레시피,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리고 담백합니다. 왜냐하면 ‘온전한 나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건 오랫동안 쌓여있던 수많은 감정들과 기억들을 하나씩 걷어내어야 하니까요. 그렇게 한 겹 한 겹 내 마음을 둘러싼 안개를 걷어내고 나면 비로소 온전히 남은 내 마음, 나의 상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떠세요? ‘나’를 바라보는 레시피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지금 신청하세요. 서울시민을 위한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하반기 운영이 10월부터 각 자치구에서 시작합니다.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하반기 자치구 참여안내

○ 운영 일정
• 서대문구보건소 ☎ 02-330-8853
: 10월 11일~11월 15일 18:00~21:00(매주 수요일)
• 구로구보건소 ☎ 02-860-2618
: 10월 12일~11월 16일 12:00~15:00(매주 목요일)
• 강북구보건소 ☎ 02-901-7754
: 10월 18일~11월 22일 19:00~22:00(매주 수요일)
• 용산구보건소 ☎ 02-2199-8362
: 10월 20일~11월 24일 12:00~15:00(매주 금요일)
• 은평구보건소 ☎ 02351-8734
: 10월 20일~11월 24일 19:00~22:00(매주 금요일)
• 중랑구보건소 ☎ 02-2094-0852
: 10월 27일~12월 01일 12:00~15:00(매주 금요일)

○ 신청 :
https://goo.gl/iWFD5D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mom@
gonggamin.org

[마음의 환절기, ‘누구에게 엄마가 필요하다’와 함께하세요]

콜록 콜록~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교차하는 길목에 서니 여기저기에서 기침 소리가 들리네요.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맴돌고 낮이면 반팔을 입어도 좋을 더운 기운이 온몸을 감싸고, 그렇게 찬 기운과 더운 기운이 오락가락 하며 계절이 옷을 갈아입는 사이 우리도 다가오는 계절에 맞게 적응해 나가겠지요. 예능프로그램에서 환절기 때마다 언급하는 00기 대비 적응훈련처럼 감기가 찾아오는 것은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 적응 훈련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신호 같은.

그럼 마음은 어떤가요? 흔히들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거야.’ ‘마음을 다잡아야지.’ ‘마음 단단히 먹어.’ 이런 말들을 하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마음이란 게 단칼에 무를 자르듯 그렇게 내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을까요? 마음도 어떠한 감정, 어떤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오락가락하며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기처럼 마음에도 우울감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해가 쨍쨍한 오후처럼 활짝 개일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환절기가 찾아올 때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와 함께하세요.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속이 뻥~하고 뚫리도록 펑펑 울 수도 있고, 정성으로 차린 따뜻한 밥상도 드시면서 허전한 마음도 채우실 수 있도록 저희가 돕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0월에 운영되는 자치구보건소로 직접 문의하셔도 됩니다.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하반기 자치구 참여안내

○ 운영 일정
• 서대문구보건소 ☎ 02-330-8853
: 10월 11일~11월 15일 18:00~21:00(매주 수요일)
• 구로구보건소 ☎ 02-860-2618
: 10월 12일~11월 16일 12:00~15:00(매주 목요일)
• 강북구보건소 ☎ 02-901-7754
: 10월 18일~11월 22일 19:00~22:00(매주 수요일)
• 용산구보건소 ☎ 02-2199-8362
: 10월 20일~11월 24일 12:00~15:00(매주 금요일)
• 은평구보건소 ☎ 02351-8734
: 10월 20일~11월 24일 19:00~22:00(매주 금요일)
• 중랑구보건소 ☎ 02-2094-0852
: 10월 27일~12월 01일 12:00~15:00(매주 금요일)

○ 신청 :
https://goo.gl/iWFD5D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mom@
gonggamin.org

[때로는 침묵도 필요하다]

정신분석에서는 내담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다가 침묵을 하면 침묵 직전의 이야기에 그 사람의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합니다.

둘 이상이 모인 자리에서 침묵이 흐를 때 가장 먼저 입을 여는 사람은 침묵의 불안을 견디는 인내지수가 제일 낮은 사람입니다.

침묵을 견딜 수 있는 힘은 일종의 심리적 능력입니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침묵이 없는 이야기는 무의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적 휴지기(休止期)를 견디지 못하는 삶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적절한 휴지기를 삶이 정체된 것으로 착각해 침묵의 불안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처럼 불필요하게 신발끈을 조이다 보면 괜한 에너지 소모가 많을 수밖에요.

침묵 직전의 이야기에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듯이 심리적 휴지기 뒤에는 반드시 삶의 고갱이가 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마음주치의 정혜신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홀가분>’ 책 중에서

[6주간의 마음길 여행]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으앙~ 으앙~ 갓난아이가 목청껏 울기 시작합니다. “그래 그래~ 배고파? 응가 했어?” 엄마는 연신 아이의 눈과 표정에 주목하며 기저귀도 보고, 몸 이 곳 저 곳을 만져보기도 하고, 아이 입에 젖을 물려보며 아이가 우는 이유를 찾으려고 애를 쓰지요. 신기한 건, 엄마들은 울고 웃는 아이 표정과 온 몸으로 욕구를 표현하는 아이에 몸짓을 보며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결해줍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응가를 해도, 밥을 먹어도, 혼자 물을 마셔도 “아유~ 잘 했네.”라고 칭찬만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해도 무조건 잘 했다, 박수쳐주고 함박웃음 지으며 칭찬해주는 단 한사람, 오롯이 내 마음, 내 존재에만 주목하고 바라보며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이요. 지금 여러분 곁에는 누가 있습니까?

서울시민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 ‘엄마’는 나를 낳아준 생물학적 엄마만은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관계나 역할이란 거품을 걷어내고 오로지 내 존재에 집중해주고 보듬어 주는 단 한사람이 필요하다는 의미인데요. 그 단 한사람이 아버지일 수도, 친구, 연인 혹은 동네 아는 동생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단 한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내가 어디에 있든 마음이 참 든든할 것 같지 않으세요?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세요. 당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말이죠.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세 시간씩 여섯 번이면 됩니다. 오롯이 내 마음의 느낌, 감정에만 집중할 수 있는 6주간의 마음길 여행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2017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하반기 자치구 참여안내
- 운영 일정
서대문구 : 10월 11일~11월 15일 18:00~21:00(매주 수요일)
구로구 : 10월 12일~11월 16일 12:00~15:00(매주 목요일)
강북구 : 10월 18일~11월 22일 19:00~22:00(매주 수요일)
용산구 : 10월 20일~11월 24일 12:00~15:00(매주 금요일)
은평구 : 10월 20일~11월 24일 19:00~22:00(매주 금요일)
중랑구 : 10월 25일~11월 29일 12:00~15:00(매주 수요일)
- 신청 :
https://goo.gl/iWFD5D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mom@
gonggamin.org

[속마음버스와 즐거운 나들이!]
-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 만나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있습니다.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입니다.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서울시내 곳곳에서 무료로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속마음버스도 이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속마음버스 프로그램과 다르게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앞 도로에 정차되어 진행될 예정인데요, 사전 접수를 통해 탑승자를 선발하고 목소리기부자가 사연을 녹음해주는 방식은 같습니다. 하지만 특별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탑승 시간은 줄이고, 운영횟수는 늘렸습니다. 많은 신청자에 비해 탑승 기회가 적었던 점이 늘 아쉬웠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속마음버스를 살짝 체험해 보시면 어떨까요?

살면서 놓치기 쉬운, 하지만 꼭 표현해야 하는 속마음을 마음껏 나눌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늘 여의도 2번 출구에서 기다리는 속마음버스가 10월 8일(일) 단 하루는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다립니다. 속마음버스와 주말 나들이 함께해요.

- 일시 : 2017.10.08(일)
- 장소 :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앞 도로에 버스정차
- 운영시간 : 총 8회, 30분 간격 운영(12:00 ~ 16:40)
- 신청방법 :
https://goo.gl/xAm8Wh 클릭(신청서 작성 및 제출)

※ 탑승자로 선정되신 분께는 서울문화재단 및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 게시 및 개별연락 드립니다.

[참된 용기란?]

아이가 물었습니다.
“아빠, 용기가 뭐에요?”

이번엔 아빠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용기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아이는 대답합니다.
“나보다 덩치 큰 아이가 친구를 괴롭힐 때, 내가 나서서 그 덩치 큰 아이를 혼내주는 거에요.”

아빠가 다시 대답합니다.
“그래, 그것도 용기일 수 있지. 하지만 참된 용기는 아니야. 참된 용기란 바로 저런 거란다.”

아빠의 손 끝은, 산모퉁이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제비꽃 한송이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산 속에서, 누구의 갈채도 없는 가운데서, 생명의 몫을 다하는 것보다 더 큰 용기는 없단다.”

- 이재철,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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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리스닝 캠페인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그 누가 박수 쳐주지 않더라도 같은 자리에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이름도 모를 이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마음 먹는 일도, 번화가 한 가운데서 피켓을 들고 홀로 서 있는 일도, 모두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요. 오늘 하루, 생명의 몫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을 누군가가 이야기를 건네길 바라며 이번 달에도 프리리스닝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 9월 프리리스닝 캠페인 일정 안내
- 일시 : 2017.09.22(금) 14:00-17:00
- 장소 :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주변
- 신청 :
http://goo.gl/Brqi87
- 문의 : 02-557-0852,3 / mom@
gonggamin.org

[이름이 뭐였나요?]

오랫동안 간절히 원하던 아기를 얻었는데 불행하게도 백일도 안 돼 아기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엄마가 있었습니다. 반년이 지나도록 망연자실한 그녀를 위로하는 말들이 이어졌습니다.

“인연이 닿지 않는 아이였나 보다. 애초부터 세상에 안 나왔다 생각하고 다 잊어라.”

그들의 선의를 잘 알고 있지만 젊은 엄마는 고맙기보단 화가 치밀거나 뼛속 깊이 서운하기만 했답니다.

그녀가 자리를 추스르기 시작한 건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 들어간 정신과에서 의사가 던진 첫 질문. “그 아이 이름이 뭐였나요?”라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였답니다.

사람들은 아기가 마치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엄마를 위로했습니다. 당연히 아무도, 백일도 안 돼 세상을 떠난 아이의 이름을 궁금해 하지 않았지요.

아기의 이름을 말하면서 엄마는 아기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분명하게 느끼면서 또렷한 슬픔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의 아기가 세상에서 한 ‘존재’로서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상대방에게 내 슬픔의 실체 그대로가 전달되고 흡수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모든 위로는 그것으로 충분하고 또 충분합니다.

내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 마음주치의 정혜신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홀가분>’ 책 중에서

[하늘이 높고 파란 이유? ‘똑같지 않아서’ 랍니다]

며칠 비가 내리더니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하늘이 훌쩍 커버린 것처럼 높게 보이니까요. 하늘색은 또 어찌나 파란지, 신이 난 흰 구름이 파란 하늘 위에서 마음껏 제각각 자신 있는 모습을 뽐내고 있네요. 덕분에 요즘 하늘 갤러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우리가 하늘의 파란색을 볼 수 있는 것은 태양 빛이 공기 중에 있는 먼지나 작은 입자에 부딪혀서 부서지는 산란(散亂)현상 때문인데요. 요즘처럼 장마와 여름비가 내리고 일 년 중 먼지가 가장 적을 시기가 되면 고도가 낮은 하늘에서는 산란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파란 하늘색은 어떻게 볼 수 있는 거지? 하고 궁금해지는데요. 그 이유는 아주 높은 고도의 하늘에서 일어나는 산란 현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하늘이 높다고 느끼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하늘은 그냥 하늘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높이에 따라 환경이 다르고 그래서 보이는 것도 달라지니까요. 그러고 보면 세상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지요.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고, 같은 시간대를 살며,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이 비슷하게 보인다고 해서 내 느낌, 내 생각으로 쉽게 판단하고 “저 사람은 이러 이러한 사람이야”하고 규정지어버릴 때가 많은데요. 우리 중 누구도 비슷하거나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지요.

그래서일까요? 개별적 존재로서 나를 바라봐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날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의 빗장이 풀리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참 신기하죠? 여러분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 마음의 빗장이 풀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개별적 존재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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