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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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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주인공인 ‘당신’을 위해]

드라마, 방송의 주인공이라고 하면 화면으로 보이는 배우나 연예인을 떠올리는데요. 우리에게 희로애락을 느끼게 해주는 모든 방송은 보이지 않은 수많은 제작진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방송의 주인공은 특정 배우나 연예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제작에 관여하는 방송작가, 연출자, 촬영팀, 음향팀, 조명팀 등 모든 스텝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방송 현장의 목소리는 우리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루에 2-3시간 눈을 붙이면 다행이죠. 거의 뜬눈으로 지새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 변해도 방송 제작팀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10년 전, 20년 전과 똑같아요.”
“밤새워 촬영하고 원고 쓰고 그게 현실입니다.”
“막내, 촬영, 조연출, 음향, 조명, 이게 현장에서의 불리는 우리 이름입니다.”
“방송을 만든다고 특별하게 보는데 저는 그냥 방송을 만드는데 필요한 소모품 같습니다.”
“프리랜서라고 불리지만 현실은 방송 현장의 비정규 노동자일 뿐입니다.”

다큐멘터리, 버라이어티 예능, 드라마 등 우리가 재미있게 보는 방송 이면에 가려져 있는 제작 스텝들의 마음속 이야기, 우리가 함께 듣겠습니다.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미디어 산업 노동자’를 위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겪고 있는 방송 현장의 이야기, 제작 비용이 아닌 노동자로서의 ‘나’를 만나는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 참여안내
○ 일시: 2018년 8월 29일(수) 19:00-22:00
○ 장소: 서울미디어노동자쉼터(상암동 DMC산학협력연구센터 604호)
○ 대상: 미디어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분이면 누구나
○ 참가비: 무료
○ 참여신청:
https://goo.gl/fhHe1y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나도 한때……’]

특별히,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내담자에 대한 공감력이 유별난 것으로 알려진 어느 상담전문가의 과거사는 짠합니다. 끔찍한 어린 시절의 경험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도 자기비하, 관계부정응 등의 고통을 겪다가 여러 번 자실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우연히 자신과 비슷한 삶의 궤적을 가진 정신과 의사를 만났고 ‘나도 한때……’라는 그의 진심 어린 공감에 삶이 바뀌었답니다.

그런 경우의 ‘나도 한때’라는 말은 내가 상대방을 뿌리 깊이 이해한다는 혹은 그러고 싶다는 간절함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나도 한때’ 화법은 ‘내가 왕년에’ 같은 유치한 부풀림이나 ‘내가 해봐서 아는데’ 같은 자만심으로 이어집니다.

내가 연애 좀 해봤다고 지구상 모든 남녀의 연애 감정 중 내가 모르는 건 하나도 없다고 큰소리칠 수 없고, 내가 한때 삽질 좀 해봤다고 불도저의 작동 메커니즘까지 훤히 꿰뚫고 있는 것처럼 자신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다 보면 휴가지에서 좀 ‘쎄게’ 일광욕 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도 한때 흑인이었다. 이제야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만하다’는 식의 개그를 남발하게 됩니다.

동일한 물리적 자극에도 사람마다 통증의 정도를 다르게 느끼는 것은 심리적 요인이 아니라 통증을 감지하는 노의 특정 부분이 남들보다 더 활성화되는 사람들이 있어서라지요.

그러니 심리적 문제에서야 더 말할 게 없습니다. 동일한 경험을 했다고 해서 그로 인한 고통이나 기쁨 같은 감정이 똑같지 않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에 속합니다.

그런 사실을 망각하고 ‘나도 한때’ 화법을 선호하다가 돌이킬 수 없이 관계가 어긋나는 이들,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식이 장성할수록, 권력이 많아질수록 ‘나도 한때’의 위험성은 점점 높아지던데요.


♥ 마음주치의 정혜신·이명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홀가분』’ 중에서

[마음 쉼의 자리가 필요할 때]

볼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방송은 과거 정해진 시간에만 챙겨 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거리를 거닐면서도, 지하철을 타고 가는 내내 모바일로 원하는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는 한 회가 아니라 전체를 몰아서 보거나, 예능 프로그램을 원하는 회 차 별로 골라서 보기도 하면서 각자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비와 기술력도 좋아져서 방송에서 다루는 내용이며 형태도 다양합니다.

사업의 발전 속도로 보면 방송을 만드는 현장도 많이 바뀌었을 것 같은데요. 드라마제작 현장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밤새워 대본을 쓰고, 폭염 속에 카메라를 메고 조명을 받치고 현장을 진두지휘해가며 방송 하나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많은 미디어산업 노동자에게도 마음 쉼의 자리가 필요합니다. 혼자서만 힘들게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님을, 혼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게 아님을, 나만 그런 게 아님을 서로 마음 나누며 공유할 수 있다면 답답한 마음의 숨 쉴 공간이 생겨날 테니까요. 미디어산업에서 일하는 당신을 위해 마련한 마음 쉼의 자리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입니다.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 참여안내
○ 일시: 2018년 8월 29일(수) 19:00-22:00
○ 장소: 서울미디어노동자쉼터(상암동 DMC산학협력연구센터 604호)
○ 대상: 미디어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분이면 누구나
○ 참가비: 무료
○ 참여신청:
https://goo.gl/fhHe1y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그런 밤을 보내는 당신에게]

피조물에게서 위안을 찾지 마십시오. 수사가 되었을 때 나의 담당 수사는 그렇게 말했다. 감실(監室) 앞으로 나아가세요. 하느님께 이야기하세요. 그의 말에 나는 일정 부분 동의했으며 신에게 나의 존재를 의탁하고자 했다. 신의 현존에는 분명 그가 말한 위안이 존재했다. 그런데도.
그런 밤이 있었다.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밤. 나를 오해하고 조롱하고 비난하고 이용할지도 모를, 그리하여 나를 낙담하게 하고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이라는 피조물에게 나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고 싶은 밤이 있었다. 사람에게 이야기해서만 구할 수 있는 마음이 존재하는 지도 모른다고 나의 신에게 조용히 털어놓았던 밤이 있었다.

ㅡ최은영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중에서


답답한 마음에 혼자 되뇌어도 보고, 일기장에 빼곡하게 적어 봐도 답답할 때. 마음과 마음이 닿는 누군가가 필요할 때. 같이 숨을 쉬고, 발을 맞추며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

‘조언’, ‘충고’,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라는 존재에 집중해주는 ‘공감자’와 함께 속마음산책을 떠나보세요. 사람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공감’이 가득한 시간, 속마음산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속마음산책 신청안내
- 참여대상: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
- 참여일시: 2018년 9월 1일 ~ 10월 27일 매주 토요일 13:00-16:00 (9/20, 9/27 제외)
- 참여장소: 헤이그라운드(성수동) 및 서울숲 일대
- 신청하기 :
http://goo.gl/ydLBxM

[자신이 진짜 말할 수 있는 것]

“자신이 몸으로 직접 체험해서
그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하며 배운 것,
자신이 진짜 말할 수 있는 건 그런 거잖아.
그런 걸 많이 가진 사람을 존경하고 믿어.”

ㅡ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중에서


우리가 가진 신념이나 주장은 온전히 ‘나만의 것’일까요? 사실 ‘나’ 아닌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삶을 살아오며 느낀 감정들은 오로지 나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당신의 느낌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나편 참여안내
○ 일시: 2018년 8월 14일~9월 18일(6주간 화요일) 19:00~22:00
○ 장소: 헤이그라운드 지하1층 공감룸(성동구 뚝섬로1나길 5)
○ 대상: 나를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 신청:
https://goo.gl/forms/SEpSXS0FNl44S2C02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거품 감별사]

위조지폐를 찾아내는 위폐감별사의 실제 수련 과정은 극단적이라고 할 만큼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최종 단계의 하나로, 100장의 지폐 안에 섞인 1장 혹은 3장의 위조지폐를 찾아내는 테스트가 있는데 이걸 통과하기가 그렇게 어렵답니다.

100장의 지폐 다발 안에 실제론 위폐가 1장밖에 없는데 3장이 있다며 찾으라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위폐가 없는데도 위폐를 찾아내라는 경우도 있다네요. 헷갈리 수밖에요…….

이런 순간에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어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자기 감각 혹은 자기 자신에 대한 극단적인 믿음일 겁니다.

그 원칙은 삶의 영역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자신의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외부 시선에 관계없이 정확하게 찍어낼 수 있는 거품 감별사……는 그래서 감별사계의 지존이라 할 만합니다.


♥ 마음주치의 정혜신·이명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홀가분』’ 중에서

[나여. 안녕, 하신가요?]

‘일상에서 하는 행위 중 가장 쉬우면서도 역설적으로 가장 어려운 것은?’ 하고 문제를 낸다면 나는 아마 ‘안부를 묻는 것’이라고 하겠다. 누군가를 안부를 묻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정한 인사인지, 마음을 가득 채우는 일인지 아는 것은 쉽지 않다. 아니. 알면서도 하는 것이 영 어렵다. ‘밥은 먹었니’, ‘오늘 하루는 어땠니’, ‘잘 있니’. 그냥 따라 읽기만 해도 힘이 되는 이 말에는 얼마나 크고 깊은 사랑이 배어있나.

상대에게 하는 것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밖에서는 어깨에 힘주고는 잘도 큰소리쳐놓고, 사실은 정작 나는 나에게 늘 서툴러서 의식하고 안녕한지 묻지 않으면 으레 괜찮겠지 싶은 생각에 내버려 둔다. 그래서 내게는 간간이 나를 위해 들려주는 위로와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 훌쩍 어디론가 여행하는 기분이 필요할 때, 친구나 가족은 아니지만 온 마음으로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의 나를 외면하지 않기를.

괜찮다고 말하기 전에 나를 아끼기로 하자. 그리고 안부를 묻자.


⦁ 속마음버스에서는 내가 지정한 친구, 가족, 연인 등과의 탑승 외에 ‘공감자’와 탑승이 가능합니다. 공감자란 공감의 힘을 익히고 실감하며 활동해온 치유활동가를 말합니다. 공감자의 찬찬한 주목과 질문, 따스한 공감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이전보다 더 입체적으로 또렷하게 느끼고, 홀가분해 질 것입니다.
⦁ 탑승신청 :
www.mombus.org (로그인 후 신청)
⦁ 탑승방법 : 사연을 확인 후 선정되신 분에 한하여 개별연락 드립니다.

[‘마음의 속도’를 맞추려면]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아이는 냉장고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갈 기세로 서 있습니다. 놀란 엄마가 묻습니다. “너 지금 뭐하니?” “더워서” “더운 데 왜 냉장고 문을 열고 서 있어?” “시원하잖아.” 이럴 때 어른들은 대부분 냉장고 문을 얼른 닫으라고 합니다. 냉장고는 음식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이는 물건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순간 우리는 중요한 걸 놓칠 수도 있습니다. 물건마다 사용하는 용도가 있고 쓰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더워서 힘들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지나치게 됩니다. 에어컨의 전원을 켜고 시원한 바람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이의 마음은 더 힘들어질 테니까요.

사람의 마음은 때때로 급행열차처럼 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나의 잣대로 억지로 마음을 멈춰 세우거나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질주하는 마음위로 내 마음을 살포시 포개어 주세요. 냉장고 문을 열고 선 아이를 지켜봐 주듯이. 그래야 마음이 향하는 곳이 어디인지, 마음의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마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마음을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싶을 때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함께하겠습니다. 언제든 오세요.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참여안내
○ 대상: 나를 들여다보고 싶은 누구나
○ 신청:
https://goo.gl/wvjT9J
○ 누리집: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심리적 열대야’를 견디는 방법]

여름밤의 불청객인 열대야로 인해 매일 잠 못 이르는 밤이 이어집니다. 덕분에 “좋은 아침이에요~”라고 건네던 아침인사가 “밤에 잠은 잘 잤어요?”로 바뀌었습니다. 열대야는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무더운 밤을 의미하는데요. 열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오늘 밤은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정상 체온인 36.5도를 맞추기 위해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몸 밖으로 열심히 내보내는데요. 요즘처럼 기온이 높을 때는 몸 밖으로 열을 발산하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덥다’고 느끼며 땀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외부의 기온에 따라서 더위를 느끼기도 하고 추위를 느끼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들 마음도 똑같습니다.

누군가로 인해 상처를 받고 나면 마음의 온도는 급격히 높아집니다. 이럴 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곁에 있다면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온도는 정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곁에 있는 사람이 조언, 충고, 판단을 하며 마음을 헤집어놓는다면 우리는 ‘심리적 열대야’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요? 뜨거운 돌덩이를 품은 것처럼 마음은 늘 답답하고 화가 나는 감정으로 매 순간 힘들게 버티며 잠 못 드는 날이 많아지겠지요.

만약 어디에선가 힘든 마음을 부여잡고 있는 이가 있다면 그가 누구이든 온 마음으로 귀 기울여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감정이 옳다! 고 느끼게 해주세요. 그렇게 서서히 마음의 온도는 내려주시면 됩니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곁에서 도와드릴게요.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참여안내
○ 대상: 나를 들여다보고 싶은 누구나
○ 신청:
https://goo.gl/wvjT9J
○ 누리집: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당신이 전달하는 아주 강한 힘: 목소리기부]

안녕하세요? 저는 속마음버스에 탑승 후 목소리기부까지 참여하게 된 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왜 목소리기부를 하게 되었는지 소개할 텐데요, 혹시 이 글을 읽고 함께할 분이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네요.

저는 올봄에 속마음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운 좋게도 여의도에 온통 벚꽃비가 날릴 때 선정되어 남자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속마음버스에 타면 간단한 안내를 받고 마주 앉아 제가 신청할 때 썼던 사연이 작은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데요, 그동안 서운했던 것들과 그럼에도 제가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담담하게 적었던 글이 음성으로 들리니 몸 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오히려 잘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후기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다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목소리기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글을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들어보니 상황에 대한 이해도 잘 되었고 새로운 마음으로 제 속마음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곁에서 어깨를 토닥여주는 것도 아닌데 음성 속의 그는 나보다 나를 어쩐지 더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보답이랄까요. 저도 ‘목소리기부’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더라고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간단히 목소리를 녹음하고 연락처, 성함과 함께 속마음버스로 메일을 보내면 끝! 선뜻 말하기 어려웠던 이야기, 조금 더 강조하고 싶었던 이야기, 함께 축하할 이야기 등 신청자의 다양한 이야깃거리에 맞춰 응원의 마음을 목소리에 꾹꾹 담아내다 보니 오히려 제가 더 가득 채워졌습니다.

단지 누군가의 사연을 읽었을 뿐인데, 내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다는 사실! “당신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어요.”

※ 위 글은 목소리기부 신청자의 공감에필로그 내용을 다듬었습니다.


[목소리기부 참여 안내]
- 참여대상 : 누구나
- 신청방법 : 휴대폰으로 간단히 목소리를 녹음 후 연락처, 성함과 함께 속마음버스로 메일(mombus@
daum.net)을 보내주세요.
- 무엇을 녹음해야 하나요? :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책의 한 구절 읽기, 노래가사 읽기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단, 목소리가 잘 들릴 수 있게 조용한 곳에서 녹음해주세요.
- 속마음버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www.mombus.org
- 문의 : 사무국 02-2051-5353

[독점과 나눔]

식도락에 탐닉하던 황제가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황제의 입을 즐겁게 한 많은 요리사들이 푸짐한 보상을 받았지만 까무러칠 만큼 황제를 만족시켰던 단 한 명의 천재적 요리사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기 말고 다른 사람도 그 황홀한 요리를 맛본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었던 황제가 요리사를 처형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독점에 관한 이런 에피소드는 허다합니다.

제주도의 속살을 따라 걷던 중, 풍광을 홀로 독차지하려는 듯 지어진 성채 같은 별장을 보았습니다. 동행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좋은 풍경을 왜 혼자서만 보려고 하누?” 혀를 찼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였고요.

인간의 독점 욕구는 본능에 가까운 측면이 있습니다. 다른 욕망을 일거에 잠재울 만큼 강렬합니다. 열성적인 여성 팬이 유독 많다는 ‘주드 로’라는 배우에 대해 어떤 여기자는 농반진반으로 그를 한 여자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마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자기 안방에 걸어놓고 혼자서만 감상하려는 것과 비슷하다는 거지요.

그러나 ‘공개’는 독점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자신의 저작권을 의미 있는 일에 내놓아 많은 이가 사용할 수 있게 하는 ‘1저자 1저작권 공개운동’이나 소스 코드를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개소프트웨어는 사람을 색다르게 흥분시킵니다. 독점은 유혹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독점할 수 있는 것을 나누는 일은, 해보면, 휠씬 섹시하게 사람의 마음을 잡아끕니다. 확실합니다.


♥ 마음주치의 정혜신·이명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홀가분』’ 중에서

[성공경험은 치유 에너지]

기상 시간을 못 지키거나 음식 조절을 못하는 등의 퇴행적 행동을 보이는 정신병동의 환자들에게 실시하는 ‘토큰 이코노미(tokene conomy)’라는 행동요법이 있습니다. 성공할 확률이 70~80퍼센트 정도 되는 교정 목표를 제시해서 성공하면 그에 걸맞은 보상을 하는 기법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방법론만큼이나 치료적 파워가 나오는 원천도 단순합니다. 사람은 대개 성공 경험을 통해 확인한 자기 가치감을 기반으로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치유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니 효과 만점일 수밖에요.

우리의 삶에서 성공경험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면접 때마다 탈락했거나, 하는 사업마다 망했거나 연애를 할 때마다 상대방에게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이들의 고통은 ‘전방위(全方位)’적입니다.

자신이 실패한 그 영역에서뿐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자신을 의심하고 소극적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것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법인데 그런 경험이 원천봉쇄되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그런 기회를 만들거나 제삼자의 힘을 빌려서 성공경험을 체험하려는 모든 이를 저는 열렬히 응원합니다.

하지만 또다른 관점에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외형적 성공을 이룬 이들의 모든 성공경험은 독(毒)입니다. 자신의 성공경험을 세상을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잣대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그 잣대를 휘두르는 지경이 되면 견디기 쉽지 않습니다.

한 저명한 역사학자가 ‘과거의 성공을 미래의 가장 위험한 요소로 파악해야 한다’고 역설한 데는 다 그만한 까닭이 있겠지요.


♥ 마음주치의 정혜신·이명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홀가분』’ 중에서

[나에게로 가는 길: 속마음산책 접수]

“마음의 어딘가에 있던 문이 열린 것 같아요”

중년의 한 여성은 약간은 상기된 얼굴로 말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갈래로 흩날려 있던 마음 조각들을 이야기하다 보니 길이 조금은 보인다는 이야기 중이었습니다.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구체적이지 않았고, 너무 가까운 사이라 이 정도는 말 안 해도 알아주겠지 했던 마음들이 쌓여 오히려 서운해질 즈음. 그는 속마음 산책에 온 자신이 고맙고 다행이라는 말도 남겨주었습니다.

속마음산책은 수년간 공감의 힘을 익힌 공감자와 함께 서울숲을 1:1로 걸으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공감자는 전문상담사가 아닌 내 옆의 보통의 존재입니다. 하지만 한 존재에 대해 깊이 주목하고 집중하는 사람들입니다. 많이 듣고, 묻고, 먹먹히 공감하는 일에 경험해온 사람들이라 산책을 마무리할 즈음 홀가분한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이러는 게 맞는 건가’, ‘지금 내가 잘 가고 있는 건가’에 대해 나 아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을 때 서울숲으로 <속마음산책>하러 오세요. 공감자의 찬찬한 주목과 질문, 따스한 공감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이전보다 더 입체적으로 또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속마음산책 신청안내
∎ 참여대상 :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청소년, 청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사전신청필수)
∎ 참여기간 : 2018년 6월 30일(토), 7월 7일(토) 13:00-16:00
∎ 참여장소 :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집결지) 및 서울숲
∎ 참여방법 :
http://bit.ly/2kzNTue

[마음의 경적을 털어내고 싶을 때]

비좁은 골목길을 걷다가 혹은 대로변을 걷다가 갑자기 울리는 자동차 경적에 놀라신 적 있으세요?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도 등 뒤에서 울리는 경적은 무의식적으로 몸과 마음을 움츠려들게 합니다. 놀라는 정도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 순간 우리가 취하는 행동은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던 모든 행동과 생각에 정지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우리들 마음에도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사람들과 보내는 일상이지만 때론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행동이 나에게 느닷없이 다가와서 경적처럼 울리고 지나갈 때. 마음은 순식간에 얼음처럼 변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그 자리에 멈춰 서 버립니다.

그 또한 누군가는 시간이 흘러 아니면 나를 힘들게 한 상대와 대면하며 스스로 마음속 정지 버튼을 해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경적처럼 찾아든 상처를 평생 마음에 품고 살아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신가요?

지금이라도 마음속 ‘경적’ 덩어리를 털어내고 싶으신가요? 그럼 저희가 손잡아드릴게요. 오롯이 여러분의 ‘마음’에만 집중하며 위로받을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가 곁에 있겠습니다.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참여안내
○ 대상: 나를 들여다보고 싶은 누구나
○ 신청:
https://goo.gl/wvjT9J
○ 누리집: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함께하는 다정한 시간: 속마음버스 탑승]

살다 보면 꼭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나 깊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더 그렇고요. 이 정도는 말 안 해도 이해해주겠지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속마음버스는 살면서 놓치기 쉬운, 하지만 꼭 표현해야 하고 나눠야 하는 속마음을 마음껏 나눌 수 있도록 늘 여의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속마음버스에는 연인, 가족, 친구, 동료 등 속마음을 털어내어 이야기하고 싶은 두 사람이 탑승합니다. 서로의 대화를 충분히 들어주고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방해받지 않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둘만의 독립된 공간과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간단한 안내를 받고 버스가 출발하면 이제 일상을 떠나 여행을 시작합니다. 속마음버스를 신청한 사람과 아직 모든 것이 어리둥절한 동행자는 설렘과 어색함을 안고 여의도에서 출발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이어폰을 나눠 꽂습니다. 신청자의 솔직한 속마음이 정성껏 담긴 사연을 목소리 기부자가 마음을 담아 읽어내려갑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서로를 바라봅니다. 이제 소중한 사람과 마주 앉아 속마음을 꺼낼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마포대교를 지나 자유로를 건너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옵니다. 그 사이 웃고, 울고, 혹은 다투기도 합니다. 다양한 마음이 나오고, 마주하게 됩니다.

속마음버스를 탑승하는데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어색함입니다. 중간에 말이 끊기면 어쩌지, 이야깃거리가 더는 안 나오면 어쩌지 하는 고민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속마음버스는요, 잔잔히 흐르는 배경음악과 함께 창밖의 야경을 볼 수 있도록 코스가 짜여있습니다. 침묵의 순간이 어느새 안정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안정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내 곁의 소중한 사람에게 속마음을 꺼낸다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요? 자신의 속마음을 충분히 드러내고, 온전히 인정받는 경험을 하게 되면요, 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는 치유적 존재가 되면서 내 주변에, 사회 전체에 치유적 기운이 번져 나갑니다. 또는 혹시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앉아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 말고, 누군가에게 온전히 공감 받고 싶다면 공감자와의 대화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수년간 공감의 힘을 익힌 치유활동가의 찬찬한 주목과 따스한 공감으로 한결 홀가분해집니다.

나의 마음에, 그리고 내 곁의 소중한 그의 마음에 온전히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시간. 속마음버스가 함께합니다.


☻ 속마음버스 탑승신청 안내
: 속마음버스 홈페이지
http://www.mombus.org 에서 ‘탑승신청하기’ 클릭 ⇒ 카카오 로그인(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혹은 더보기 ⇒ 설정에서 확인) 후 신청서 작성해 주시면 선정된 분께 개별 연락드립니다.

[마음을 나눌 수만 있다면]

일이 힘들어도 마음 맞는 사람끼리 ‘힘든 일’, ‘괴로운 일’, ‘기쁜 일’에 대해 각자의 속마음을 나눌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어려운 상황을 버텨나갈 힘이 생깁니다. 나만 그렇게 아니니까요.

“보육교사로서 아이들만을 집중해서 돌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내가 하는 일이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행정 업무를 하기 위함인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원장님의 무리한 요구가 있을 때마다 보육교사로서 자괴감이 듭니다.”

보육교사 여러분이 일하시는 곳은 어떤가요? 동료들과, 선후배들과 서로의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는 비슷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을 모아 ‘우리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육교사로서’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존재로서의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으신 보육교사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 참여안내
○ 일시: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19:00~22:00
○ 장소: 헤이그라운드 지하1층 공감룸(성동구 뚝섬로1나길 5)
○ 대상: 보육교사라면 누구나
○ 신청:
https://goo.gl/forms/7L2vGVqlBQ4ImQf63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제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어요. 아이들을 좋아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에 오면 꼭 안아주는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도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를 힘들게 하는 건 개선되지 않는 근무환경과 제도이지 아이들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만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그 사람을 다 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과도 그렇습니다. 각자 어떤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지 속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 서로 공감하며 위로받고 위로할 수 있겠지요. ‘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는 비슷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을 모아 ‘우리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실 분들은 ‘보육교사’입니다. ‘보육교사로서’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존재로서의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 참여안내
○ 일시: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19:00~22:00
○ 장소: 헤이그라운드 지하1층 공감룸(성동구 뚝섬로1나길 5)
○ 대상: 보육교사라면 누구나
○ 신청:
https://goo.gl/forms/7L2vGVqlBQ4ImQf63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자신을 포기하지 않을 용기]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만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ㅡ 도종환 <폐허 이후> 중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살아가기도 하지요. 다른 것들을 선택하느라 내버려뒀던 내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서는 비슷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을 모아 ‘우리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실 분들은 ‘보육교사’입니다. ‘보육교사로서의 나’가 아닌 ‘존재로서의 나’에 집중하는 시간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우리편 참여안내
○ 일시: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19:00~22:00
○ 장소: 헤이그라운드 지하1층 공감룸(성동구 뚝섬로1나길 5)
○ 대상: 보육교사라면 누구나
○ 신청:
https://goo.gl/forms/7L2vGVqlBQ4ImQf63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진정한 여행을 떠나볼까요?]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ㅡ 나짐 히크메트 <진정한 여행> 중에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울감은 더욱 자라난다고 하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에너지도 나지 않고 팍팍한 현실이 우릴 에워싸고만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가 기회라는 시인의 말에 속는 척 넘어가주시는 건 어떨까요? 오로지 당신에게만 집중하는 여행,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2018년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알바상담소 나편 참여안내
○ 일시: 2018년 6월 19일~7월 24일(6주간 월요일) 19:00~22:00
○ 장소: 헤이그라운드 지하1층 공감룸(성동구 뚝섬로1나길 5)
○ 대상: 20~30대, 아르바이트 등 단기직 노동자
○ 신청:
https://goo.gl/forms/eSzLLdkjkqWosRcq2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누리집 :
http://mom-project.org
○ 문의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사무국 ☎️ 02-557-0852, mom@
gonggamin.org

[여러 모습으로 살아도 좋다: 속마음산책 접수]

가까운 지인 또는 가족과 이야기하다 보면 간혹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죠. ‘네가 어쩐 일로?’, ‘너답지 않아’ 이런 말을 듣고 나면 우리는 멈칫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내 ‘나 다운 게 뭔데?’, ‘너는 나를 잘 모르는구나’ 와 같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슨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라고 무심코 한 말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도 어쩌면 ‘나 다움’에 관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 아닐까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 일상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해석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연습은 새로운 나를 만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옆 사람’이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주고,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는 경험은 얼마나 소중할까요.

속마음산책에서 치유자 정혜신 박사와 함께 공감의 힘을 익히고 실감하며 활동해온 ‘공감자’와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 나눠보세요. ‘공감자’의 찬찬한 주목과 질문, 따스한 공감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이전보다 더 입체적으로 또렷하게 느끼고 그만큼 홀가분해 질 거예요.

속마음산책에서 마음의 쉼표를 찾아보세요.


● 속마음산책이란? 공감자와 함께 서울숲을 걸으며 속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
● 공감자란? 치유자 정혜신과 함께 ‘공감의 힘’을 익히고 실감하며 활동해온 치유활동가
● 참여대상 :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청소년, 청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사전신청필수)
● 참여기간 : 2018.06.02~07.07 매주 토요일 13:00-16:00
● 참여장소 : 서울숲 일대 및 헤이그라운드
● 참여방법 : 링크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서 작성
http://goo.gl/ydLB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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