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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1988 그땐 그랬지'

1988년도~ 우리들의 추억은 어디에 있을까?
추억 속에 퐁당 하고 싶은데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내 추억 찾아요~
하시는 분들께 오늘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여행지 '1988 그땐 그랬지'​​ 를 소개해드립니다.
80년도생이신 분 다들 모이세요~
열차 출발합니다~^^
2016.02.11
1988 그땐 그랬지

1988 그땐 그랬지
‘응답하라 1988’은 우리를 온통 추억으로 휘젓고 종영했다. 그렇게 열병처럼 번진 복고열풍은 과거의 대중가요를 다시 주목받게 했고 ‘영웅본색’ 등 20~30년 전 인기 영화들의 재개봉을 부추겼다. 언뜻 떠올리기엔 그리 멀지 않은 과거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많은 것이 달랐던 그때. 아쉽다 못해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드라마 속 쌍문동 5총사를 쫓아 여행을 떠났다.

글, 사진 박은경
방과 후 우르르 몰려가던 브라질 떡볶이
충남 서산 얄개분식
학교 앞 분식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던 추억 하나쯤은 누구에게나 있다. 방과 후 허름한 분식집에서 사 먹던 값싼 떡볶이 한 접시가 왜 그리 맛있었는지. 그러고 보면 분식만큼 추억을 자극하는 음식도 없다.

추억의 분식집은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도 주요 장소로 등장했다. 이름하여 ‘브라질 떡볶이’다. 쌍문동 5인방은 문턱이 닳도록 가게를 들락거리며 아지트 같은 그곳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브라질 떡볶이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허구처럼 보이지만, 실제 서울 정의여고 후문에 있던 분식집이다. 다만 90년대 중반 이후 자취를 감춰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
‘응팔’에서 브라질 떡볶이로 등장한 서산 얄개분식

응팔에 등장한 브라질 떡볶이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에 위치한 ‘얄개분식’이다. 지은 지 50년이 넘은 건물에 자리한 이 분식점은 35년 동안 한곳에서 장사를 이어왔다.

오래된 미닫이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하다.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부는 한눈에 다 들어올 만큼 아담하다. 한편에 놓인 연탄난로에선 온기가 피어오르고, 벽에 걸린 메뉴판은 가격을 여러 번 고쳐 쓴 흔적으로 얼룩덜룩하다. 응팔에서 한 접시에 300원 하던 옛날 떡볶이는 어느새 3000원이 됐다.

얄개분식 내부.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하다.
이곳이 한때 브라질 떡볶이였던 흔적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노란색 야자수가 그려진 플랜카드와 출연자들의 사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드라마 속 등장 장면이 담긴 사진도 조그맣게 붙어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하면 한참 뒤에 음식이 나온다.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을 받고나서 조리하기 때문이다. 삼삼오오 앉아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모둠떡볶이. 아삭하게 데친 콩나물 위에 쫀득한 밀가루 떡과 꼬들꼬들한 라면, 어묵, 계란, 만두 등이 푸짐하게 얹혀 나온다. 가격은 2인분에 1만원. 살짝 비싼 감은 있지만 추억을 곁들여 먹는 재미에 후회는 없다.

얄개분식 모둠떡볶이

분식집에서 나와 골목을 따라 산책에 나서면 오래된 풍경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슬레이트 지붕이며 작은 창 틈새에 눈처럼 수많은 이야기가 쌓여 있다. 허름한 간판을 내건 철물점과 양복점에서는 정겨운 세월의 향기가 묻어난다. 낡은 집 마당을 지키는 강아지를 만나거나 산책하는 고양이를 따라 걷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서산 읍성마을의 오래된 풍경들

골목을 빠져나와 큰 길을 건너면 해미읍성 진남문이다. 해미읍성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 조선 초기 충청병마절도사가 근무한 영(사령부)이 자리한 곳인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1579년 훈련원 교관으로 부임해 10개월간 근무했다.

읍성 인근에는 충청지역 무명 순교자들을 기리는 해미순교성지가 있다. 2014년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길어서 생략하였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26181&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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